사무실에서 쓰던 M560이 어쩌다 더블클릭 현상을 보이기도 해서 집의 miniPC에 마우스로 쓰기로 하고 업무용으로 쓸 마우스를 찾았습니다.
- back/forward 버튼이 있어야 할 것 : 기본 5버튼 이상이 되겠지요
- 제공 안하는 프로그램들이 많지만 그래도 좌우 휠 스크롤이 될 것
- 배터리는 오래 가야지…
- 무선/블루투스 겸용일 것
…해서 조건을 따져보니 적당한 가격에 쓸 수 있는 것이 M590이더군요. (마우스는 로지텍것만 써대서…😅)
집에 있는 것이 죄다 검정색이라 차별화를 두어(?) 빨간색으로 구입했습니다. (3배 빨리 배터리가 닳는건 아니겠지…소세지 색깔같은게 딱 그 색이네…)
…우레탄 재질이던가요 마우스 발바닥은 측면은 없고 앞부분과 뒷부분에만 붙어 있네요.
노트북이라 usb 포트가 여유가 없으니 당연히 블루투스로 연결했습니다.
자동인식되니 Logitech Options를 깔라고 해서 깔아보았습니다.
마우스 설정 UI가 또 바뀌었네요… 로지텍은 자꾸 너무 바뀌는 것 아닌가 싶을 정도입니다. 게이밍 마우스 LGS도 바뀌어서 혼란을 주더니…
Logitech Flow를 지원한다고 하는데, 동일 네트워크 상의 PC간에 이미지나 텍스트 같은 파일 공유를 제공하는 기능인가 봅니다만, 스마트폰은 지원해주지 않는 것 같네요.
마우스, 키보드 한대로 여러 컴퓨터를 사용해야 하는 환경에서는 요긴할 수도 있겠습니다.
- 무게는 M560이나 별 차이 없는 것 같은데 좀 더 슉슉 미끄러지는 느낌이랄까요… 감도가 높아서 그런가…
- 휠 스크롤은 묵직한 감 없이 좀 싸구려같은 느낌을 줍니다.
- 왼쪽, 오른쪽 버튼 밑에 실리콘이나 고무 재질을 댔는지 클릭 소리가 좀 죽어들고 느낌도 플라스틱 닿는 느낌이 아니네요. 소음을 줄이기 위해서 일까요?
현재까지 막 쓰기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습니다.
크기는 쓰던 M560보다 1cm정도 작습니다. ( 112 mm x 68 mm x 39 mm 104g)
높이 x 너비 x 깊이:
103 mm x 64 mm x 40 mm
배터리 포함 무게: 101 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