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부터 배터리가 완충을 해도 2칸 밖에 안차더니 충전도 안되고 빨간 불이 들어오더군요.
인터넷 검색해보니 배터리 제어하는 회로가 맛이 갔다나 뭐라나…
한 5년 쓴 거 같은데 구입가에 한 1/4에 달하는 배터리가격을 보고 새걸 살까 고민하다 배터리를 교체해보기로 했습니다.
정품부터 묻지마 중국산 까지 다양한데 정품은 품절이고, 그 보다 조금 싼 국내브랜드가 있어서 구매해봤습니다.
(…예전 Palm PDA 배터리 교체해주던 용산 업체가 왠지 갑자기 떠오르네요…)
…특이한 건 정품은 윗쪽 LED부터 충전상태 표시가 되고 헝그리 제품은 아랫쪽 LED부터 충전불이 들어오네요.
교체하고 배터리 충전을 하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한참 충전해도 한칸을 안넘어 가서 불량인가 하는 생각까지 들었습니다. 완충후 사용해보니 멀쩡히 잘 동작합니다.
능력자들은 아예 배터리를 뜯어서 교체하고 납땜해서 쓴다고 하는데 그런 능력은 없고…
최소 몇년은 잘 쓰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