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블루레이

솔직히 그 시절에는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6월 항쟁을 다룬 영화, 1987입니다.

탁 치니까 억 하고 죽었다는 웃기기는 커녕, 공포심을 되새기게 하는 말이 떠오릅니다.

아웃케이스 앞표지 : 박종철 열사의 안경이네요.
아웃케이스 뒷면 : 이한열 열사의 운동화입니다. 구겨진 깔창이 당시의 절박함, 다급함을 잘 표현해주는 것 같습니다.
디지팩 앞뒷면 : 1987 숫자 배경으로 주요인물들이 배열되어 있습니다.
디스크 2장으로 영화본편, 부가영상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요인물들의 영화 장면들이 들어간 사진책자
사은품(-.-)으로 온 1987 책받침… 시사회때 우표스티커와 책받침을 나눠줬다던 그 물건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표스티커가 더 나은거 같은데…. 코팅된 포스터를 받았다고 생각해야죠.
이제는 너무 흔해져서 식상한 80년대식 영화포스터 패러디.

그당시 남산 밑에서 살아서 허구헌날 최루탄 쏴대던 그 시절이 생각납니다. 시위군중들을 서울역에서 바라보던 학교 선생님들과 시민들도 생각나구요.

지금은 서울역 7017 공원이 되어서 누구나 걸어 왕래하던 서울역고가를 교통통제가 되어서 걸어서 넘어가는 경험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누군가의 희생으로 우리 사회가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었던 것인 만큼 과거로 되돌아 가는 일은 없었으면 합니다.

블루레이 나온지 얼마되었다고 방송에서 해주네..ㅠ.ㅠ

숨어있는 문소리를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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