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 침공!(Mars Attacks!) 4K UHD Blu-ray

팀 버튼의 화성 침공! 4K UHD Blu-ray입니다.

국내 개봉 당시 친구들하고 보러 가자고 권유했다가 보고 나서 친구들이 욕만 안했지, 맹비난을 받은 추억이 있는 영화죠. 저는 물론 매우 만족하게 보았던 영화입니다. 유명한 배우들이 망가지는 연기라던가 패러디라던가, 유머 등에 매우 흡족했는데….

아웃케이스 + 스틸북 앞면

스틸북 디자인이 불호가 많아선지 아웃케이스가 씌워져 있는데, 영화 컨셉에도 맞는 좋은 디자인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아웃케이스 뒷면

사양 정보가 아웃케이스 뒷면에 기재되어 있습니다.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분명 중요 배역이고 인상적인 모습입니다만, 스틸북 디자인에 불호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팀 버튼 영화의 매력이 이런게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스틸북 앞면, 아웃케이스

영화 내의 화성소녀처럼 아웃케이스를 씌워 위장할 수 있습니다.

4K UHD DISK, 2K FHD DIS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K UHD 디스크에는 짧은 제작 후기 영상이 2개 수록되어 있습니다. 호화캐스팅인데 의외로 배우들이 참여를 안하려고 했는데, 잭 니콜슨이 출연한다고 하니까 너도나도 출연하더라는 후일담이 재밌네요. 호텔 붕괴 장면은 실제 호텔 철거 현장에 촬영진을 보내서 실제 붕괴장면을 이용했다는 이야기도 있고요. 극중 사라 제시카 파커의 애완견으로 나오는 포피라는 개는 화성인 소녀 역으로 나왔던 리사 마리의 애완견이었다는 얘기도 흥미로웠습니다.

되려 2K FHD 디스크에는 영화 본편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좀 더 영화에 대해 알려주는 내용들이 많았으면 더 좋았을텐데 말이죠.

30년이 넘은 영화인데 4K에 Dolby Vision으로 선명한 화면으로 다시 보니 감회가 새롭더군요. 당시엔 국내에 잘 알려지지 않았던 잭 블랙의 젊은 모습도 다시 보니 반갑고…

오랫만에 보아서 추억과 기억을 되살려 준 타이틀이었습니다.

비틀쥬스 비틀쥬스(Beetlejuice Beetlejuice) 4K UHD Blu-ray

팀 버튼의 재기발랄한(?) 영화 비틀쥬스의 속편 비틀쥬스 비틀쥬스 4K UHD Blu-ray입니다. 전편이 벌써 35년 전 얘기가 되었나요… 한동안 슬럼프에 빠져 있던 팀 버튼 감독이 넷플릭스 오리지널 웬즈데이로 재기하더니 아예 웬즈데이의 주인공이던 제나 오르테가를 출연시키는 영화까지 만들었는데 평가가 괜찮네요.

마이클 키튼, 위노나 라이더, 캐서린 오하라 등 전편의 주요 인물들이 출연하는군요. 아쉽게도 알렉 볼드윈과 지나 데이비스는 안나오네요.(다른 세계로 떠났다고…) 양아버지 역인 제프리스 존스는 금지어 마냥된지라 캐릭터 자체가 애니메이션이나 특수분장형태로만 나오고 말았네요.

모니카 벨루치라던가 데니 드 비토, 윌렘 대포의 출연도 반가웠구요,

케이스 앞면 + 띠지
띠지
스틸북 앞면

상징적인 모래벌레가 표지군요.

스틸북 뒷면

..비틀쥬스와 밥 슈링크…

4K UHD, 2K FHD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전작을 토대로 더 발전된 제작환경과 기술로 더 세련되게 구현되었습니다. 사실 해괴하지만 약간은 투박하달지 좀 싼티가 나는 느낌도 있어야 팀 버튼 답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부가영상은 요즘 영화 타이틀이 커멘터리가 수록되는 경우가 적은데 팀 버튼 감독의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네요. 하지만 자막 미제공이라 그림의 떡…

나머지 부가영상은 제작과정, 특히 스톱애니메이션과 특수효과에 대해 할애된 부분들이 많습니다. 의외로 CG로 했겠거니 싶었던 장면들을 죄다 스톱 애니메이션과 실제 모형을 제작한 특수효과로 처리했다니 놀랍기도 하고 기술 발전 덕인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

20세기 미국문화적 요소가 많아서 그 문화를 접해보진 못해서 짙은 향수나 추억은 없지만 비지스의 tragedy라던가 리차드 막스의 Right here waiting라던가, 전작에서 나왔던 해리 벨라폰테의 Day-o같은 익숙한 곡들도 나옵니다. (아.. 내가 Donna Summer 버전의 Macarthur Park를 들어본기억이 었었던거군요… 어쩐지 익숙하더라니…)

암튼 아직도 왕성한 활동을 보이고 있는 팀 버튼 감독의 다음 작품이 또 기대가 됩니다.

빅 피쉬(Big Fish) 4K UHD Blu-ray

팀버튼의 빅 피쉬 4K UHD입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서먹서먹한 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개선을 다룬 작품이죠.(개인적으로는 미스틱 리버와 착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국내 미디어 시장이 계속 쪼그라 들고 있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스틸북으로 발매되지도 않은 작품들이 조기품절되는 현상이 이 타이틀에도 발생했더군요. 뭐 추가 발매는 된 모양입니다만.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케이스 앞 표지
케이스 뒷표지
4K UHD 및 2K Blu-ray 디스크 2장입니다.

2003년 영화니까 그리 오래된 영화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필름 그레인을 별로 안좋아해서 유독 자글자글한 화면은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우리말 녹음을 제공합니다!!

우리말 녹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막보기 불편해 하시는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내용도 가족을 다룬 영화이고..

북한군이 나와서 한국말 하는 건 기억 나는데 저렇게 써있었던건 몰랐네요… 차압은 기밀입니다?

본 지가 한참 되었지만, 기억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짧게 한국말하는 장면은 기억이 나는데, 기밀서류….가 저랬군요….

아들 역으로 나온 배우가 닥터 맨하탄이었군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헬레나 본햄 카터는 나오는 작품마다 팀버튼이 망가뜨리는 분장시키는 걸 즐기나 싶을 정도이더만 이 작품에서도 마녀분장을 시키고 나오죠. (그래도 후반엔 아주 멀쩡한 배역도 준 1인 2역 출연이지만)

이 영화, 십몇년만에 보는 것 같은데 여전히 감동을 주는 군요.

부가영상은 2K블루레이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도 차분히 감상해 봐야지요.

Batman, Batman returns 4K UHD

사실 배트맨에 대한 기억은 어릴 때 슈퍼특공대(Superfriends던가?)에서 로빈과 더불어 능력도 별볼일없는 캐릭터라는 인상만 있었습니다. 별로 관심도 없었었고…

팀 버튼의 가위손을 본 후로, 팀 버튼이 만든 배트맨에도 관심이 가서,
당시 비디오 가게에서 대여해서 꾸준히 보게 되었는데요.
3, 4 편은 감독이 팀 버튼이 아니고(조엘 슈마허였던가…) 이전까지 분위기나 이미지를 다 바꿔버려서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 시리즈까진 또 기억의 저편으로 넘겼었습니다.

4K 블루레이가 나온다고 해서 팀 버튼이 감독했던 1, 2편만 구매를 했습니다.

Batman, Batman returns

지금도 쟁쟁한 이름들… 잭 니콜슨, 마이클 키튼, 킴 베이싱어(킴 배신저가 더 입에 잘 붙고 익숙하지만), 데니 드비토, 그리고 미셸 파이퍼!

아쉽게도 Dolby vision은 아니고 HDR…

시대가 시대인 만큼 1.85:1 꽉찬 화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싫어하는 케이스인데 (뭐라 부르더라… 아 쿼터슬립😡)
열기도 나쁘고 덜렁덜렁 붙어 있는 것도 불편하고…. 풀슬립이나 O링으로 나왔으면 좋았을텐데…

스틸북의 뒷태…

고개를 돌릴 수 없어서 몸을 돌려야 했다던 배트맨 수트이지요. (배트맨 비긴스도 고개를 돌릴 수 없어서 다크나이트 때부터 개선되어 고대를 돌리게 되었다지요)

4K UHD와 FHD Bluray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마찬 가지로 2장인데… 부가영상보느라 플레이어에 디스크를 넣어놔서 사진엔 빠졌군요 😂

개인적으론 배트맨 하면 떠오르는 건 마이클 키튼과 크리스찬 베일입니다. 발 킬머도 나쁘진 않았는데 브루스 웨인같지 않다는 느낌에 영화도 망했고, 조지 클루니는 그냥 조지 클루니라서 망작인 영화인 이유 말고도 별 느낌도 없었고…
벤 애플릭은 원작만화 느낌은 잘 나는데(특히 턱에 수염…) 단독영화도 아니고 저스티스리그 자체가 휘청거려서…
마이클 케인 배우를 처음 알게된 게 배트맨이라서 다른 선입견도 없어서 그가 코미디배우이기도 했다는 걸 알지도 못했었지요. 비틀주스는 훨씬 뒤에 봐서…. 지금은 스파이더맨의 벌처로 더 익숙하려나요?

잭 니콜슨의 조커는 뭐… 잭 니콜슨이 왜 명배우인지를 느끼게 해줬으니까…
히스 레저의 조커가 심각한 또라이라면, 잭 니콜슨의 조커는 광대같은 미치광이랄까?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도 보긴 봐야 하는데 꼬라지가 또 타이틀 나와야 볼 수 있을 듯…

팀 버튼의 배트맨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히로인들이 미모를 뿜어내는 것이라고 할까요? 킴 베이싱어, 미셸 파이퍼….
그나마 3편의 니콜 키드만 정도를 빼면, 4편은 히로인이 누구였는지도 기억이 안나고(알리시아 실버스톤이었나??), 다크나이트 시리즈는 여배우가 제일 문제가 아니었을까… 조커가 이쁜이~ 할 때 정말 몰입이 안되었던 기억이 있어서… 물론 연기력이야 어디 빠지지 않는 배우들이었지만…

데니 드비토가 열연한 펭귄…..맨…. 그놈의 펭귄”맨”…
예전에 볼 때도 부모가 버리지 않았으면 악의 길로 빠져들지 않고 올곧게 컸을까 하는 의문이 남습니다.

캣우먼, 적어도 제가 본 캣우먼 중에서는 최고가 아니었을까 생각합니다.
다크나이트 라이즈에서 앤 해서웨이의 캣우먼도 좋았지만, 미셸 파이퍼의 매력, 카리스마에는 못 미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차갑고 냉정한 느낌에 함부로 다가갈 수 없는 듯한 미셸 파이퍼, 티비에서 레이디 호크 해줄때 너무 인상 깊어서 저게 누구야~ 하다가 위험한 아이들이었나?(Dangerous mind) 에서도 열연을 보이고 다크섀도우에서도 나오더니 이젠 마블에서 원조 와스프 역까지… 앞으로도 더 활약해주길 기대해봅니다.

거진 30년이 된 영화를 4K로 보니 줄이 보인다던가… 뭔가 어설픈 듯한 합성도 보이지만 암울한 배트맨과 기괴한 팀 버튼의 감성이 잘 어우러진 영화들이 배트맨, 배트맨 리턴즈라고 생각합니다. 다시봐도 감흥이 잘 느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