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천국(Nuovo Cinema Paradiso) 4K UHD Blu-ray

시네마천국을 처음 접해본 건 고등학교때 서클실에서 OST컴필레이션 LP판에 CINEMA PARADISO라고 적혀 있던게 떠오르네요. (정작 유명한 러브테마는 아들이 작곡한 것이라죠.. 아주 나중에 알았습니다.) 그리고 비디오가게나 비디오방 상호를 시네마천국으로 하는데가 제법 있었다는거… 오히려 영화 본편보단 엔니오 모리코네 음악을 무척 좋아하는데 이 영화도 했더라…해서 찾아 들었던 편입니다.

실제 영화를 본건 극장도 아니고 집에서 동네 비디오가게에서 비디오로 빌려본 게 처음이었고 티비에서 우리말 녹음해준거 봤던 게 전부였다가, 몇년전이더라… 나무케이스에 감독판 블루레이 출시되었을때 제대로 감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감독판에서 첫사랑과 깨지게 된 이유에 알프레도가 직접 관련이 있었고 훌쩍 성인을 넘어 중년이 된 후에 둘이 만나 불륜의 정사를 치루는 장면을 보고 그 아련한 기억이 와장창 깨지는 한편으론 궁금증이 해소되면서도 씁쓸하게 느껴졌었네요.

오래된 영화라 화질과 음질에 엄청난 향상은 기대되지 않았지만, 작품이 갖는 위엄에 4K UHD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아직도 주제곡만 나오면 감상에 젖게되네요.

의외로 제작 당시 감독이 나이든 감독이 아니었고, 알프레도 배우는 이탈리아 사람이 아니라 프랑스 사람이라서 막연한 상상을 깨주던 기억도 납니다. 마지막 장면인 키스신을 상영하는 장면에서 영사기 기사가 감독 본인이라더군요.

아웃케이스 앞표지
아웃케이스 뒷표지
케이스 앞표지
케이스 뒷표지
3단 디지팩 케이스
극장판 4K UHD, 감독판 2K FHD

기존 극장 개봉판은 4K, 차후 나왔던 감독판은 2K여서 조금 아쉽긴 합니다.

포토카드

동봉된 포토카드인데 알프레드와 토토, 성인 토토와 젊은 시절의 엘레나는 뭐 당연하다시피인데 젊은 시절의 토토는 왜 창살 뒤에 카메라를 찍는 장면으로 했는지…살짝 의아하네요.

어쨌거나 4K UHD에 Dolby Vision까지 제공해주고 1.66:1 화면비라 위아래 꽉차고 좌우 여백이 좀 생기는 화면입니다.

조재휘 영화평론가의 영화 소개 책자

…혹 음성 커멘터리라도 수록을 했을까 했는데 아쉽게도 책자로만 제공되네요.

수록된 1시간 30여분의 부가영상은 블루레이 때도 수록된 것인지는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1080p지만 2006년 경에 제작된 DVD급 화질이네요. 하지만 감독인 주세페 토르나토레의 2006년 경까지의 시네마천국을 포함한 작품 세계에 대한 영상과 2006년 경 시네마천국 관련 주연배우인 필리페 느와레, 살바토레 디 비타, 감독의 인터뷰 영상 등이 있습니다. (2006년의 토토 배우 모습은 예전 감독판 블루레이 부가영상에서 봤던 그 모습 그대로 기억이 나네요…)

키스신 모음에는 해당 영화와 출연 배우 이름이 자막으로 표시됩니다.

언터처블(The Untouchables) 4K UHD Blu-ray

1987년 영화 언터처블 4K UHD Blu-ray입니다.

스틸북앞면 + 띄지

동명의 고전영화의 리메이크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특히나 2022년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는 정의감에 불타는 엘리어스와 그의 동료들의 통쾌한 활약으로 거대 악을 처벌하지요.

그때 한창 잘나가던 케빈 코스트너, 이제는 고인이 되어버린, 노년이 되어서도 매력적인 숀 코널리, 아직은 풋풋한 느낌의 앤디 가르시아, 그리고 알 카포네로 분하기 위해서 체중마저 조절하며 열연했던 로버트 드 니로의 명연기가 어우러져 볼때 마다 감탄하게 되는 영화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역시 고인이 된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도 잘 어우러졌고요.

국내 공중파에서 방영해줄 때 재판장에선가 로버트 드 니로 성우를 맡은 양지운 성우가 “너희들은 껍데기야!”하며 분노하며 울부짖던 장면이 아직도 인상적으로 남아 있습니다.

뒷면 띄지
스틸북 앞면

당시 시대 느낌에 언터처블스 멤버가 그려져 있는 인상적인 디자인입니다.

스틸북 뒷면

알 카포네 역의 로버트 드니로가 있습니다.

4K UHD 및 2K FHD Blu-r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비디오, DVD, Blu-ray에 이어 이제 UHD로 감상하는 언터처블의 느낌은 어떨지 기대해 봅니다.

개인적으론 꽉차는 화면비율을 좋아합니다만, 이 영화는 2.4:1에다가 필름그레인의 자글자글함이 두드려지네요. 4K 디스크에도 부가영상이 들어 있구요.(기억이 하나도 안나 정확치는 않은데 DVD때나 블루레이 때의 영상 그대로인 것 같습니다.) 아쉬운 점은 35년이나 지나도 회자되고 UHD도 발매된 작품인데 과거 영상매체 발매시 부가영상 외에 추가되거나 새롭게 들어간 내용은 없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Inglourious Basterds) 4K UHD Blu-ray

퀀틴 타란티노 감독의 전쟁영화(?) 바스터즈 거친 녀석들 4K UHD입니다.

타란티노 특유의 입담, 폭력, 위트가 잘 어우러진 작품이자, 한스 란다 역의 크리스토프 왈츠의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된 영화입니다.

또한 브래드 피트, 크리스토프 왈츠, 마이클 패스벤더, 다니엘 브륄 등 스타들도 나오고, 막나가는 액션에 통쾌함으로 언제든 즐겁게 볼 수 있는 작품이지요.

띄지 포함 앞면
띄지 뒷면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4K UHD 및 2K Blu-ray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잘 몰랐는데 1970년대 이탈리아 영화론가 동명의 원작 영화가 있다더군요. 부가영상 보면 이 영화 감독과 주연배우가 까메오로 본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다는데 솔직히 잘은 모르겠더군요.

부가영상이 4K 디스크에도 담겨 있어서 갈아끼지 않고 주욱 감상이 가능합니다.
영화보다 더 길게 찍었던 주요 장면이라던가 브래드 피트&타란티노 감독과 영화평론가의 대담이라던가 부가영상도 알차게 채워져 있습니다.(블루레이 때 봤던 영상 그대로 였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하네요)

브래드 피트 캐릭터 알도 레인이 왠지 스내치의 미키와 겹쳐지는 느낌이 있었는데 타란티노 감독도 스내치의 미키 캐릭터를 유심히 봤었나 봅니다.

냉혹하고 잔인하면서도 유머러스한 영화라는 느낌이 매번 볼 때마다 듭니다. 악인을 응징하는 결말이라서 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