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메이션 스파이더맨 어크로스 더 유니버스 4K UHD 입니다. (Spider-verse 인데 왜 유니버스인지…)
개인적으로 모랄레스 스파이더맨도 별로 안좋아하고, 멀티버스 소재는 더 안좋아해서 살까 말까 하다가 결국 또 사게 되버린 작품인데, 여전히 여기저기 스파이더맨 존재들이 득실대는 애니메이션입니다. 게다가 UHD보다 넷플릭스에서 먼저 공개되어 넷플릭스로도 이미 관람을 한 작품이기도 하네요. 관심도 없어서 몰랐다가 이것도 2편으로 나뉜거라는 걸, 보고서야 알게되었죠.
렌티큘러 표지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스틸북 뒷면4K 및 2K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캐릭터 카드
…뭐 매의 눈도 아니라서 넷플릭스와 어떤 차이를 감지할 리는 없을테고… 부가영상이 어떻게 채워졌을지 보고 나서 추가 예정… (볼게 자꾸 밀리네…)
솔직히 여전히 그닥 좋아하지 않는 캐릭터, 베놈의 2번째 영화 “베놈 2 : 렛 데어 비 카니지”입니다.
1편 쿠키 영상에서 강력한 숙적인 카니지가 나올 것을 암시했고, 또한 소시오패스 킬러나 “또라이” 연기를 매우 잘하는(?) 우디 해럴슨이 나온다는 것에 좀 기대를 했었는데…
우디 해럴슨의 연기는 여전히 맛깔납니다만 너무 나이가 들었다는거… 25년 만에 만난 커플이 아버지와 딸 뻘의 외모를 보여주니 몰입이 떨어지더군요.
골룸으로 유명한 앤디 서키스의 감독작인데, 초반의 에디와 베놈의 초딩 싸움이 개인적으론 좀 지겨울 정도로 이어지다가 베놈 대 카니지 + 슈리크(프랜시스)의 싸움으로 전개가 되는데 갑자기 슈리크가 개과천선이라도 하는 양 좀 뜬금없이 “이건 좀 너무한 거 아냐”하며 인질을 잡는 것을 질타하는 것처럼 연출이 되니 음… 이걸 연출을 탓해야 하나 극본을 탓해야 하나 둘 다 해야 하나…싶네요. Another one bites dust…
이젠 고인이 되어버린 스탠 리는 잡지 표지로 등장하는군요. 스내치에서 인상적인 찌질이 “토미”역을 했던 스티븐 그레이엄이 멀리건 형사로 나오고…Toxin?
스파이더맨에 대한 권리가 소니에 있지만 다른 캐릭터는 마블에 있는 만큼 마블 시네마 유니버스와 연결고리를 만들려고 애를 썼네요… 흠…
아웃케이스 앞면(렌티큘러)
베놈과 카니지의 흉칙한 모습이 잘… 어울립니다.
아웃케이스 뒷면
개인적으로 뜯기도 나쁘고 꺼냈다 넣었다 하기도 불편해서 O링 케이스를 싫어하는데 하필 O링이네요.
스틸북 앞면
만화풍의 스틸북 디자인입니다.
스틸북 뒷면
앞뒷면을 사실 같은 이미지로 때우다니…
4K 디스크 및 2K 디스크캐릭터 카드
캐릭터카드는 제 취향은 아니지만 나름 어필은 할 것 같습니다.
4K디스크는 영화 본편과 스파이더맨 노웨이 홈, 모비우스, 고스트 버스터즈 등 4편의 예고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 본편이 1시간 37분 정돈데 디스크 포맷을 UHD-66을 쓰고 부가영상을 죄다 2K 블루레이에 수록했네요. 우리말 녹음도 곧잘 넣어주곤 해서 혹 기대를 했었는데 그런것도 없고…
부가영상은 영화 제작과 관련하여 다양하게 소개해 줍니다. 왠지 보면 불편한 아비 아라드가 자꾸 튀어나와서 그렇지…
톰 하디가 주연 및 제작자로 참여했는데 영화 스토리에 많이 영향을 미친 듯 합니다. 배우 입장에선 에디와 베놈의 1인 2역이자 주고 받는 궁합이 잘맞는 연기를 보여주고 싶었던건지…
원클릭이 아니면 박스도 없군요…개별 타이틀이지만 3부작이니… 단체 샷1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과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봉투포토북포토카드2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아웃케이스 뒷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포토카드3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아웃케이스 뒷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포토카드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3부작입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제일 먼저 영화화되어서 각인된 스파이더맨의 인상이 있어서인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그러구 보니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은 아예 본 적이 없네요. 여주인공이 엠마 스톤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에서 MJ역을 맡은 키어스틴 던스트만 나오면 몰입도가 떨어졌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을 했었죠. 연기를 못하는 배우도 아닌데, 제가 생각하는 MJ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건 또 언제 보나…)
1편은 1.85:1 비율이었군요. 2, 3편은 2.40:1인데…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데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브루스 캠벨이 시리즈 내내 출연을 하는데 찾아보는 잔재미가 있죠. 1편에서는 링내 아나운서, 2편에서는 검표원, 3편에서는 프랑스 식당 지배인… 1편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인 마초맨 랜디 새비지도 나오죠.
자칫 흔한 블록버스터 액션 히어로 무비로 그칠 수 있는 영화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악역을 맡아주어 그 중심을 잡아준다는 걸 1편의 윌렘 데포나 2편의 알프레드 몰리나를 보면 동의하게됩니다. 그래선지 3편이 악역 카리스마도 부족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궁상맞은 피터 파커를 토비 맥과이어처럼 잘 표현한 경우도 드물 것 같습니다. 거기에 3편에서는 찌질함마저…
UHD에서는 FHD 블루레이때보다 CG캐릭터의 느낌이 더 또렷해서 살짝 액션의 몰임은 반감되는군요.
개인적으로는 마이클 베이 감독의 상위호환 정도로 생각하는 잭 스나이더 감독의 저스티스 리그 4K UHD Blu-ray입니다. 그래도 마이클 베이와의 가장 큰 차별점은 원작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는 점이지만요.
저스티스 리그 제작 중에 개인적인 불행스런 사건으로 하차하고, 어벤저스 감독이었던 조스 웨던이 “건드려서” 졸작으로 취급되는 저스티스 리그를 잭 스나이더 감독이 원래 의도대로 자그마치 4시간 짜리로 만들었고, 코로나 19 사태로 극장 개봉이 어려워 워너의 HBO채널로 개봉했다던가… 하면서 화제와 호평과 혹평을 받았던 작품이지요.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
아웃케이스는 무난합니다.
스틸북 앞면
평이 매우 안좋은 스틸북 앞면입니다. 솔직히 제가 봐도 무슨 의도로 저렇게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가위바위보도 아니고 플래시는 손에 경련이라도 일어난 듯이 뻗친듯 하고… 그럴싸한 장면들도 많을텐데 왜 굳이 영화 내에서도 나오지도 않는 장면으로 정했을까요?
스틸북 뒷면
뒷면은 마더박스인데 솔직히 너무 무난하고 별 임팩트도 없습니다.(괜히 내 모습만 비치네요…)
4K UHD 2장2K FHD Blu-ray 2장
4시간이나 되기 때문에 UHD고 FHD고 2장으로 갈 수 밖에 없었겠죠.
다만 수록된 부가영상이 똑같이 첫번째 디스크에 24분짜리 하나 달랑 들었고, 커멘터리라던가 다른 부가영상은 전혀 없습니다.
캐릭터 카드 6장
개인적인 감상은 망한 스토리를 4시간으로 늘여봤자 “죽은 자식 XX 만지기”라는 생각입니다.
물론 조스 웨던보다 나은 스타일리쉬한 연출과 중간 중간 추가된 장면으로 이야기의 당위성이나 보충설명들이 늘어났고, 스테픈울프의 갑옷이 바늘갑옷 같이 디자인되었다던가, 검정 톤의 수퍼맨 수트라던가… 볼거리는 분명 나아졌지만, 스토리와 그에 대한 설정은 크게 바뀐 것이 없었기 때문에 2017년 작이 수퍼맨과 쩌리들…이라면 그보단 나아지긴 했지만 결국 쩌리수준을 못벗어난게 아닌가 싶은 캐릭터들간의 능력치 격차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고 생각이 드네요.
마샨 맨 헌터라든가 데스스트록의 추가 캐릭터 및 차기작 떡밥을 뿌린 건 좋지만, 배트맨-플래시-데스스트록-사이보그-조커가 왜 한팀을 이루게 된거지…한거에 대한 처리는 차기작 떡밥일지도 모르지만 장난하나…하는 느낌만 드네요.
어쨌거나 반생명 방정식 언급에 다크사이드까지 등장은 했으니 차기작은 다크사이드가 될 것일텐데 마블의 어벤저스가 타노스까지 연결시켜 제대로 시리즈를 마무리 했는데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와 걱정이 교차하는군요. 유사한 설정으로 이미 먼저 영화화에 흥행까지 성공한 경쟁작을 ‘따라하기’라는 누명을 벗어나 납득할 만한 성과를 이룰 수는 있을지-그전에 제대로 제작은 될 수 있을련지… 궁금은 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