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키 17(Mickey 17) 4K UHD Blu-ray

봉준호 감독의 미키 17 UHD Blu-ray입니다.

국내에서는 탄핵, 계엄내란 정국이어서 크게 히트를 치지 못했고, 그 영향인지 해외에서도 큰 흥행을 하지 못해서, 그 덕인지 조촐한 타이틀로 나와 버렸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살짝 지루한 면도 있지만 그런대로 괜찮게 봤는데… 아카데미 감독상 수상자의 결과물로는 기대에 못 찼었나 봅니다.

더 배트맨에서 주연을 했던 로버트 패틴슨의 연기도 인상 깊었었는데… 호불호가 갈렸는지…

스틸북 앞면 + 띠지
띠지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4K UHD, 2K FHD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토카드

보통 캐릭터 포토 카드가 4~6장 정도인데 9장이네요.

화면비는 1.85:1로 TV 화면에 꽉 차게 나오고 돌비비전도 지원해줘서 만족스럽습니다만 부가영상이 트레일러 영상 포함 꼴랑 4개 메뉴 네요. 커멘터리도 없고…

부가영상도 감독의 커멘트나 출연배우, 사운드, 특수효과, 세트 등등이 각각 나뉘어 보여지는 것도 아니고 뭉뚱그려서 3개의 영상 메뉴로 나뉘어 보여집니다. 냉정한 워너 같으니라고…

더 배트맨(The Batman) 4K UHD Blu-ray

팀버튼의 배트맨-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나이트-저스티스리그의 배트맨에 이은, 새로운 배트맨, 더 배트맨 4K Blu-ray입니다.

저스티스 리그의 흥행실패와 벤 에플랙 논란 탓인지 아예 새로운 배트맨을 내놓았는데 다행히 반응은 좋았던 거 같습니다.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워너답게 Dolby Vision까지 지원해줍니다.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옆면 스파인

글자가 한 쪽으로 치우친 정도가 심한 제품들도 많다는데 양품으로 받은 것 같습니다.

4K, 2K, 부가영상 디스크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캐릭터카드가 들어 있는 봉투
캐릭터 카드 앞면

…셀리나 카일이 흑인인 건 PC탓일까요? 원작 중에 흑인처럼 나왔던게 있었던거 같기도 하고…가물가물 (뭐 고든도 흑인배우니…)

캐릭터카드 뒷면

붙여서 나열하면 The Batman글자가 완성됩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괜찮게 잘 만들어진 영화는 맞는데 기존의 배트맨 시리즈 보다 우월하다는 느낌은 없네요. 부가영상에도 언급되고 영화 상에도 너바나 노래가 나오듯이 커트 코베인의 이미지를 로버트 패틴슨에게 입혔다고 하는데… 배트맨 수트를 입은 패틴슨은 어울리는데 되려 브루스 웨인으로 나온 패틴슨은, ….저는 마약쟁이나 브랜든 리의 크로우가 떠오르더군요.

플레이보이라던가 억만장자 이미지라는 설정은 더 배트맨에겐 없는 건지… 은둔하는 브루스 웨인은 어울리는데 사회적인 유명인사라는 느낌이 전혀 안들어서…

별도의 부가영상 디스크가 수록되어 있는데, 각 등장인물과 배트카나 윙수트 출연장면, 그리고 53분이 넘는 제작과정 영상 등이 들어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한 팬데믹으로 인해 6개월동안 제작이 중단되기도 했다는 군요.

삭제 장면이 2개 수록되어 있는데, 커멘터리에 우리말 자막이 없습니다.

특히 삭제 장면 중 하나는 배트맨 하면 떠오르는 빌런의 출연 장면인데 자막이 없으니 아쉽네요. 덩케르크, 이터널스에 출연했던 배리 커건(Barry Keoghan)이 배역을 맡았네요. 속편에서 활약하려나요??

TENET(테넷) UHD Blu-ray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최신작이자, 코로나19 땜에 흥행에 큰 타격을 입은 테넷 UHD 블루레이입니다. 영화 자체도 난해하고 복잡하기 때문에 이해하기도 쉽지 않아서 더더욱 흥행에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생각해봅니다.

스틸북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띠지를 떼고 찍은 앞면
스틸북 케이스 뒷면
UHD, FHD Blu-ray, 부가영상 1장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최신작인데다 IMAX 촬영을 선호하는 놀란 감독이기 때문에 화면에 거의 꽉차게 들어오는(1.78:1) 장면들의 선명함이 감탄을 자아 냅니다. (대화/드라마 부분은 2.2:1)

영화 본편만 수록되어있고 부가디스크에 1시간 15분? 정도의 제작관련 영상과 예고편 모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커멘터리도 없고 영화 배경이나 자문에 킵 손 교수도 참여했던데. 과학적 설명하는 내용도 없습니다. 코로나 탓일까요? (혹 차후에 이러한 것들의 부가영상을 추가한 타이틀이 또 나오진 않겠…죠?)

주연 배우인 John David Washington이 출연한 영화를 본 게 없네요..-.-;;;
부가영상을 보면 미식축구 선수 출신이라고는 하는데 극중에서 실수도 하고 허당끼도 있어보이는 연기를 보여줍니다. 덴젤 워싱턴의 아들이라는군요.

트와일라이트를 안봐서 로버트 패틴슨을 봐도 저건 또 누구야 했는데 그 막장의 피해자였던 그 배우군요. 그래도 로맨스 물의 남자 주인공 답게 배역상 같은 옷을 오래 입는 듯한 느낌의(?) 복장을 입혔다고 하는데도 인물은 한 인물하는군요.

Elizabeth Debicki …디 카프리오의 위대한 개츠비의 기억도 가물가물하고, 가디언즈 갤럭시 2에서는 금칠을 하고 나왔었기 때문에 얼굴을 봐도 어디서 본 것 같긴 한데 누구더라….했네요. 188cm 라는 우월한 기럭지가 참 인상적입니다.(뒷좌석에 앉아서 운전핸들까지 발이 닿는!!!)

놀란 감독 영화의 진짜 페르소나?인 Michael Caine 경은 이번에도 출연하셨군요.

덩케르크에서 해군장교역으로 나왔던 케네스 브레너 경은 이번 영화에서 주요 악역인 사토르 역을 맡아서 뭔가 감성적이고 인간적이던 해군장교에서 냉혈하고 폭력적인 연기를 보여줍니다.

특수부대장으로 보이며 인버전에 대한 지식도 있고 마지막 미션을 주도자와 함께 수행하던 턱수염 수북한 배우가 킥애스의 아론 테일러 존슨이었다는 것도 충격입니다.

영화음악은 루드윅 고랜슨이네요. 매번 같이 하던 한스 치머가 아니고… 블랙팬서, 베놈 등을 했다고 하는데 고전적인 느낌보단 뭔가 소음같은 불협화음과 덜덜거림?같은 음악들을 들려줍니다.

개인적인 감상은 “타임머신” 기반에 백 투 더 퓨처 같은 타임 패러덕스 같은 것도 버무려지고, 시간과 관련되거나 소재로 사용된 메멘토, 인셉션, 인터스텔라의 개념과 감성, 거기에 감독이 좋아하는 스파이 장르 영화를 만들었다?고 생각합니다.(다만 역주행 카체이스 신에서 주변 차들이 주행하는게 아니라 정차해있는 느낌이 든다는 건 살짝 아쉽네요)

더구나 CG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가급적 실제 촬영으로 강행하는 놀란 감독 영화 특유의 거대한 볼거리를 (Dolby Vision은 아니지만) HDR의 UHD 감상은 매우 만족스러웠습니다.
제작과정에도 나오지만 인버전 상태와 정상상태를 촬영, 교차편집하는 거 보면 정말 상상력은 대단한 거 같습니다. 다만 자신들도 시퀀스가 헛갈리니 로드맵까지 만들어서 진행할 정도였으니 일반 관객은 한번 봐선 뭐가 뭔지 제대로 이해를 못하기 쉽상인 것 같습니다.(무엇보다도 IMAX 카메라를 짊어 지고 뛰면서 촬영을 하는 Hoyte Van Hoytema 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