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님의 외교안보 회고록인 “변방에서 중심으로”입니다.
2년만에 ‘나라다운 나라’,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과 각종 외교 참사에 굴종 외교, 네이버 라인 사태, 해외직구 금지 번복 등으로 대한민국 모든 분야와 체계가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외교가 가장 돋보이고 자랑스러웠던 시점의 문재인 정부 5년의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656쪽이나 되는 하드커버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버겁겠네요. 어떤 사람은 골전도 헤드폰 끼고 도서관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볼지도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 외교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던 최종건 교수와 문재인 대통령님의 대담형식으로 쓰여져 있으며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부 결단의 순간, 운명의 그날
1. 미국의 손을 잡고
2. 균형외교
3.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4. 그리고 판문점
5. 결단의 번개회담
6. 드디어 북미 정상 마주 앉다
7. 평양, 능라도, 백두산
8. 아! 하노이
2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9. 평화를 지키는 국방, 평화를 만드는 국방
10.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
11. 높아진 국격, 지역외교와 다자외교
12.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13. 2017년 쾨르버재단 연설을 읽는다
대담자의 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주요 일지
책과 같이 받은 평산책방 마그넷… 까만개는 퍼스트 독이었던 토리 같은데, 고양이는 누굴까요? 찡찡이도 다봉이도 검은 무늬나 턱시도던데….😊
두꺼운 책인데다 지금의 대한민국 외교안보 상황과 너무 대비되는 내용인지라 보다가 울컥하거나 울분에 찰 지도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