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엘비스의 4K UHD Blu-ray입니다.
제게는 어릴 적 광고에서 Hound dog나 Don’t be cruel이라던가 버터를 쳐바른듯한 Falling in love 의 이미지와 80년대 WWF에서 엘비스 코스프레하고 나오던 홍키통크맨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엘비스 프레슬리에 관한 영화입니다.
평도 괜찮아서 블루레이 나오기만 기다렸는데 주말에 감상해봐야 겠습니다.
어릴적 티비에서 종종 보던 엘비스의 모습도 보이고 잘 알려져있지 않던 뒷 이야기 등도 흥미롭고 감독 특유의 화려한 영상도 돋보였습니다만, 깊은 팬은 아니어서 그런지, ‘그랬구나…’하는 정도의 감흥이네요. 물론 주연 배우들의 연기는 감탄을 자아냅니다만.
부가영상을 보면 작품 내의 의상이라던가 장소 재현 등에 굉장히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물론 실존인물을 연기한지라 각 배우들이 재현한 인물들의 모습에 대한 얘기도 잘 나와 있구요. 다만 보헤미안 랩소디라던가 로켓맨이라던가 실존인물을 바탕으로 한 영화들이 꾸준히 나왔기 때문에 더 새롭다거나 신선하다는 느낌은 주질 않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