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스트 어 드롭(Just a Drop) 방향제

쩜돌군의 으끙에 고생하는 쩜돌이누야를 위하야 사 본 저스트 어 드롭입니다.

거사를 치르기 전에 한방울 떨구면 변기 위에 유막을 형성해서 냄새를 잡아준다고 합니다.

무슨 안약 같은 느낌입니다.

유칼립투스인지 뭔지 향인지 싸한 향이 밀봉된 포장 밖에서 맡아집니다.

뒷면에 우리말 설명이 있습니다.

대략 300회 정도 사용할 수 있다고 하네요.

3M 양면 테이프가 밑바닥에 붙어있는 수납케이스에 들어 있습니다.
느낌도 안약같은 느낌이랄까…

보기에 괴로울 수 있습니다.

한방울 변기에 똑 떨어 뜨렸는데 변기물이 퍼렇게 된다거나 누래진다거나 하는 건 없네요.

가운데 부분 뭔가 퍼런 점같은게 보이는데 그게 한방울 떨군 겁니다.

굳이 쥐어 짜서 떨굴 필요 없이 거꾸로 기울이니 한방울이 똑 떨어지네요.

슬쩍 기름막이 형성되는 듯한 모습이 보이기도 합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시험삼아 한방울 떨어뜨리고 체험…해봤는데… 냄새를 거의 잡아주긴 하네요. 완전하게는 아니지만. 나름 쓸만한 것 같습니다.

과연 쩜돌군 같은 동물에게 유해하거나 기피하지 않을련지… 좀 더 지켜보아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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