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6년 작 트위스터의 후속작인 트위스터스 4K UHD Blu-ray입니다.
전편과 감독도 다르고 전편 출연진 아무도 출연하거나 설정에 나오지 않는 별개의 영화이네요.
“미나리”의 감독으로 알려진 한국계 정이삭 감독이었지만 국내에선 흥행에 실패했던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사실 출연진도 탑건 매버릭에서 ‘행맨’으로 나왔던 글렌 파월 빼곤 잘 모르는 배우들이기도 합니다.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8년이란 시간이 지나 특수효과기술도 발전하여 더 실감나고 생생한 장면을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재난영화를 안좋아 하는데 이 영화는 초반엔 무슨 공포물인가? 싶기도 하고 헐리웃 영화 특유의 뻔한 로맨스 장면도 없어서 보는데 거슬림은 없었습니다.
요즘 UHD 본편에도 부가영상을 수록해주는 워너(신기하게 워너와 유니버설의 합작이네요) 타이틀 답게 이 작품도 부가영상이 본편에 수록되어 있습니다만, 매우 아쉽게도 요즘 타이틀에 잘 안들어가기도 하는 감독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말 자막이 없네요… 나머지 부가영상엔 자막이 있습니다만.
부가영상은 영화 제작과정이나 특수효과, 음향, 차량과 장비 등에 대해 보여주고 있습니다.
정이삭 감독은 이민자 출신의 가족이야기 뿐만 아니라 블록버스터 영화도 잘만드네요. 그의 차기작도 기대가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