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근 귀찮고 짜증나는게 개인정보가 적혀 있는 카드 명세서나 고지서 등을 찢어버릴때마다 좀 작은 쇄절기 하나 있었으면 했는데 당시 살펴볼 때엔 가격이 너무 비싸거나 딱봐도 장난감같은 수준이 많아서 적당한 걸 찾지 못하고 있었는데 가격과 기능이 적당해 보여서 구입을 했습니다.(마침 사무실에도 저것과 같은 브랜드의 훨씬 큰 제품을 써본 경험이 있어서 선택했습니다.)
생각보다 묵직한데 하긴 가벼우면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으니까요.
“생각보단” 소음이 작더군요. 소형이기도 하고.(사무실에서 쓰던 큰 놈은 왜앵~하고 요란하게 소리가 났거든요) 그래도 쇄절기니까 무시할 수 있는 정도의 소음은 아닙니다. 조용할 수는 없죠.
한번에 최대 4장 정도 쇄절할 수 있고 카드 등도 쇄절할 수 있다고 되어 있습니다. 크기가 작아서 CD같은 디스크는 안되겠네요.
당연히 세로로 쇄절하는 방식이라 사진에도 확인되듯이 복원이 불가능한 상태의 결과물은 아닙니다.(정말 잘게 조각조각 쇄절하는 장비는 가격부터가….)
현재까진 만족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