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닷없이 샤워기가 똑 떨어지더니 헤드가 박살이 나버려서 부랴부랴 샤워기를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필터가 달린게 있다고 해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특성상 절수기능이 있는 샤워기는 장착을 할 수가 없어서 괜찮겠다 싶더군요.
배송비 포함하면 1.5m보다 2m가 더 싼 마법-.-;;;
…샤워기 헤드가 반사되었네-.-;;
어찌 어찌 도움을 받아 설치를 했습니다.
아직 하루 밖에 못써봤지만 현재까지의 소감은 :
- 물줄기가 가늘지만 세게 나온다. 콕콕 찌르는 지압하는 느낌마저 듭니다. 수압이 약하지 않고 이전보다 물이 세게 나옵니다.
- 샤워기 헤드가 생각보단 무겁다.
- 기존 1.5m보다 긴 2m 호스에 스테인레스가 아니라 PVC라 그런지 좀 꼬여있는 상태로 제대로 풀리진 않는다.
- 몸체가 플라스틱이라서 잘못 떨구면 박살나겠다…
한번 써본 느낌은 만족도가 높네요.
정화필터는 대충 4개월 간다는 데 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