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가던 DC의 구세주 역할을 했다는 원더우먼 1984입니다. 시간은 흘러 2차대전에서 1980년대 냉전 체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대다수의 애호가들이 그렇듯이 포개서 수납하는 홀더를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보란 듯이 구성되어 있네요.
워너 타이틀들이 그렇듯이 부가영상은 UHD 디스크에는 없고 2D 블루레이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요즘 드물게 3D 디스크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만, 3D 디스플레이가 없어서…음음….
감상소감은 솔직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왜 그렇게 진행이 되었어야 했는지… 솔직히 지루함을 넘어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공감가지 않는 캐릭터들, 전편에서 사망한 스티브 트레버를 어떻게 처리할 건가 하는 궁금함은 실망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또한 IMAX 시퀀스 장면은 오프닝의 시험장면과 마지막 거리장면 정도고 계속 2.35:1 비율의 장면만 이어져서 안그래도 감흥이 덜한데 만족도도 떨어지네요.
갤 가돗의 원더우먼 시리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원더우먼의 들쭉날쭉한 능력의 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가”인 이유가 있다곤 하지만 약점이 없어서 배트맨이 제일 신경쓰는 존재갤 가돗의 원더우먼 시리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원더우먼의 들쭉날쭉한 능력의 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가”인 이유가 있다곤 하지만 약점이 없어서 배트맨이 제일 신경쓰는 존재일 정도로, 슈퍼맨에 버금가면서 특별한 약점도 없는 원더우먼이 퍽퍽 나가 떨어지는 건 아무리 그래도 좀…-.-;; (근데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원더우먼이 날아다녔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스파이더맨 흉내를 계속 내긴 민망했었나…)
일단 부가영상 마저 보고 추가해보렵니다. (근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먼저봐야 할 듯…-.-)
워드프레스는 HEIC 포맷 지원 언제 해주려나-.-;;; 포맷 변환하고 올리는 수고를 좀 덜어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