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수어사이드 스쿼드(The Suicide Squad) 4K UHD Blu-ray

더 수어사이드 스쿼드 4K 블루레이 입니다. 악평이 워낙 많았던 전편 덕에 감독도 가오갤(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감독을 했던 제임스 건에게 맡겼다고 하지요.

배우 캐스팅 외에는 영화에 대한 정보를 접하지 않아서 전편 보단 낫다는 평을 받았다는 것 밖엔 알지 못해서 직접 봐야 알겠네요.

앞면
띄지

아웃케이스가 없네요. 쩝… 렌티큘러는 커녕 아웃케이스도 없다면 구작이나 평작 취급이란 소리인데… 2021년 작품이 구작일 리도 없고…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4K 및 2K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망한 전작을 탈피하고자 했는지 좀 과하게 피와 살점이 튀거나, 욕설이 난무합니다.

이미 할리 퀸을 상징하는 마고 로비 외에, 마블 토르 시리즈에서 헤임달로 익숙한 이드리스 엘바라든가, 유명 레슬러인 존 시나, 감독의 전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출연했던 마이클 루커나 실베스터 스탤론 등이 등장합니다. (토로 라그나로크 감독이자 코르그 역을 맡았던 타이카 와이티티, 다크나이트나 앤트맨에 출연 했던 데이비드 다스트맬키안도 보이는군요)

할리 퀸의 춤을 연상시키는 액션신이 인상 깊었습니다. 그냥 시간 때우기 용 영화로는 적당하지만 잔인함과 비속어, 욕설이 많아 온가족이 함께 보기엔 적합하진 않군요.

우리말 번역은 그래픽노블 번역으로 이름이 익숙한 임태현씨네요. 업계 종사하는 분이 번역을 해서 그런지, 보통 히어로 영화들 보면 가끔 뜬금없거나 의미를 잘 모르게 만드는 자막을 보게 되는데 적어도 이 타이틀은 그런 경험은 없네요.

화면비도 16:9 (1.85:1)로 화면을 채워줘서 개인적인 만족도도 높습니다. 4K 부가영상에는 할리 퀸의 탈출장면 메이킹만 수록되어 있네요. (작품 비중을 드러내는 걸까요?)

나머지 부가영상은 2K 블루레이 디스크에 수록되어 있고 커멘터리 우리말 자막은 없는 점도 아쉽습니다.

본편 감상 중 미니 버스로 검문을 통과하는 장면(53:06) 에서 끊김 현상이 있는데 X800M2에서만 그런건지 디스크 레이어가 변경되는 부분이라 알 수 없네요. 아님 디스크 불량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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