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토요일 저녁…
가끔은 밝은 날에 꼬질이를 보고 싶다.
평화로운 토요일 저녁…
게으른 쩜돌이과 사악한 꼬질이
평화로운 토요일 저녁…
…에잇 뻔뻔이들…
까치가 고양이를 약올리고 있음…
꼬질은 항상 오빠야를 기다립니다… 비 오는 날은 밥 주기도 먹기도 서로 어려운 날입니다…
쩜돌이는 오늘 광견병 예방접종을 갔어요. 그래도 병원에서 옹싼건 심했다 돌…
이제 봄이 와서 그런가 표정들이 여유가 있네요…
비 오는 날은 비를 피해야 하는데 마땅한 장소가 없어서 아파트 동입구에서 줍니다. 아무리 사람이 익숙한 꼬질이라도 오가는 사람에 흠칫 거리는 건 예외가 없죠… 그래도 비가 오나 눈이 오나 오빠야한테 나오는 꼬질이를 보면 고맙고도 안쓰럽습니다…
얘는 길냥이가 아닌거 같아… 자기집 안방이야…
싸구려 참치 간식이라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