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ynology NAS 218+ RAM 증설기…

안정적인 NAS 활용을 위해서 요즘 RAM값도 싸겠다 싶어서 RAM 증설을 하려고 알아보니 218+ 모델은 DDR3L 1866 모델이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다나와 등을 알아보니 죄다 중고 아니면 해외구매…-.-

귀찮아서 아마존에서 Timetec hynyx 8G DDR3L 1866 * 2개 모델을 구매했습니다. 보통 아마존 주문하면 10일 지나서 온 거 같은데 28일에 주문해서 3일에 받았으니 일주일도 안되서 물건이 와서 좀 놀랐습니다.

made for MAC이라고 써있는데 설마 맥이라고 전혀 생뚱맞은 스펙의 RAM을 쓰겠어 싶어서 주문했습니다.
8GB 두개가 얌전히 들어가 있습니다. 국내에서 램사면 거의 대부분 은박지로 싸고 뽁뽁이비닐로 둘러서 보내주던데 노트북용 세트라 그런가 케이스에 들어서 왔네요.

NAS를 분해해야 하는데 헤라라던가 마땅한 도구를 못찾아서 결국 분해에 실패… (금속제 가이드 부러뜨릴까봐 조마조마해서 결국 못함-.-)

그래서 일단 8GB라도 설치가 용이한 바깥쪽에 달았습니다.

그리고 기동…

아쉽지만 일단 10GB…
…메모리가 남아 돌고 있습니다…

나머지 8기가를 갈아끼려면 NAS를 거의 분해수준으로 해야 해서 주말에 해야 할 듯-.-

헤라를 사야 하나 고민중인데 이건 뭐 배송비가 더 나가는 상황이라 집을 뒤져보니…

너희를 믿는다!

이런 놈들이 나왔습니다.

파리바께스 케익 칼, 배스킨31과 하겐x스 아이스크림스푼…

가능할 것 같아 주말에 도전…


결국 주말까지 못참고 실행에 옮김.

오호..생각대로 파리바x트의 케익칼과 아이스크림 스푼이 제 역할을 해줘서 분리에 성공했습니다.

저 두 부분을 밀어내야 합니다. 금속제 가이드이지만 허약해서 금방 휘거나 부러질거 같더군요.
분리가 되면 밀어내서 빠지게 합니다.
아직 멀었다…

램슬롯이 가이드 안쪽에 위치하기 때문에 기판과 가이드를 다 뜯어내야 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다 뜯어내면 2GB가 장착된 슬롯이 보입니다. 왼쪽하단은 어제 장착한 8기가램입니다.

이제 다시 조립을 해줘야지요.

다 조립하고 켰는데 껌뻑거리기만 하고 nas인식도 안되고 부팅도 안되서 식겁했는데 다시 껐다 켰더니 정상동작합니다. 부적절항 종료가 발생했다는 메시지는 덤….

아싸 16GB다…
설치하고 새로 부팅하자마자라서 그런지 미사용 영역이 많네요.

이제 좀 더 쾌적한 nas사용이 될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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