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타코 U마스크

이전에 쓰던 매직브이라인 마스크가 실리콘 재질이라 얼굴에 밀착 잘되고 안경에 김 안서려서 좋긴 한데 엄청나게 덥고 땀, 침 등이 뚝뚝 떨어질 정도로 물이 차는 문제가 있어서 기온이 올라가면 애로사항이 꽃피는 관계로 다른 마스크를 찾아보던 차에 적당해 보이는 게 있어서 구매를 해보았습니다.

전용 필터만 사용하지 않고 일반 마스크를 잘라서 넣을 수도 있다고 광고를 해서 괜찮겠다 싶었거든요.

포장 크기는 그리 크지 않네요.
실리콘 본체, 필터를 끼워넣는 플라스틱 부분, 실리콘끈, 일반마스크형 끈으로 구성 되어 있습니다.

그래도 그렇지.. 필터는 없습니다. 따로 사야 됩니다.

좀 황당하네요. 별도 판매하는 건 당연하지만 그래도 마스크제품에 번들로 제공되는게 없다니…

필터없이 조립하면 이렇게 됩니다.

앞부분으로 공기를 흡입하고 숨을 내쉴때 밑부분의 실리콘 마개로 공기가 배출되는 구조입니다.

장점과 단점이 좀 도드라져서 호불호가 갈릴 수 있을 듯 합니다. 개선의 여지가 굉.장.히. 많을 듯 합니다. 주말 이틀 동안 써 본 소감입니다.

  • 장점
    • 실리콘 제질로 되어 있어 얼굴에 밀착이 용이하며 사이즈 제약을 덜 받는다.
    • 이제껏 써 본 마스크 중에서 제일 숨쉬기가 편했다. 구조상 안경에 김이 서리지 않는다.
    • 끈이 귀에 거는 형태가 아니고 머리를 둘르는 형태라 귀가 안아프다.
    • 필터 부분이 입에서 좀 떨어져 있어서 타 제품보다 덜 축축해진다.
    • 일반형 마스크를 잘라서 2개 정도 필터를 만들 수 있어서 조금은 경제적이다.
  • 단점
    • 미관상 썩 좋지는 않다. (다스베이더, 베놈, 자쿠…??)
    • 숨 들이쉬고 내쉴 때 소리가 난다.
    • 일체형 실리콘 끈이라서 모자나 안경, 헤드셋 등을 쓰고 있을때 마스크를 쓰고 벗기 매우 불편하다. 실리콘재질이라 줄이 배배 꼬인다.
    • 마스크를 쓴 상태로 의사소통하기 나쁘다. 구조상 소리가 울리고 먹히기 때문에 뭐라 말하는지 상대가 잘 못알아 듣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 마스크를 잘라서 필터 대신 쓸 수 있다고 해놓고 필터 크기의 목업이랄까? 대고 자를 샘플이나 모형이라도 줘야하는데 제공되지 않는다. 무조건 필터를 사란 소린가 봅니다.
    • 실리콘 재질이라 한여름에는 땀과 침으로 마스크 착용한 입주변이 짭조름합니다…
      실리콘 재질로 된 마스크는 여름에 사용시 애로사항이 꽃핍니다…

매직 브이라인 마스크 – (어반타입)

하나는 제 꺼, 하나는 쩜돌누야 겁니다.

코로나19 때문에 마스크를 더 자주 소모하게 되어서 KF-94까지는 아니더라고 한 KF-80정도에 여러번 사용할 수 있는 마스크를 구비해서 대기 나쁜 날용과 대기는 좋지만 코로나19대응용의 투트랙(😅)으로 쓸 마스크를 뒤져보다 반 시험삼아 구매해 본 것이 이것입니다.(제품명에 브이라인 이라고 써있었구나….)

포장은 요란한데 밀봉되어 있는 것도 아니고 그냥 좀 그렇습니다.

판매처 설명에도 분명 KF80 승인을 받지 않았다고 했고 필터의 성능이 그에 준한다고 하니 미세먼지용으로는 부적합할 수 있겠습니다.

내용물은 마스크 본체, 기본 필터 3세트(2개 1조), 부직포 파우치, 교체용 끈이 들어 있습니다.

교체용 끈에는 끈을 팽팽하게 해 주는 고리도 들어 있습니다. 좌우 끈에 있는 걸로도 충분한거 같긴 한데…

코오롱 뭐시기 원단 (ATB UV+라고 하네요) 으로 씌워진 마스크 본체입니다.
뒷면은 실리콘 재질로 되어 있어 얼굴 피부에 밀착되게 되는군요.
겉은 코오롱 원단이고 입, 코 위치에 실리콘과 필터 영역으로 되어 있어 완전 밀폐나 차폐는 기대하기 어려워보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된 뼈대?를 떼어 내면 필터를 넣는 수납공간이 있습니다.

뼈대를 떼어낸 모습입니다.

필터쪽으로 구멍이 송송 뚫린 원형모양으로 공기가 들어와서 필터를 거치게 되는 구조이네요.

같이 구매한 필터입니다. 2개 1조 사용으로 30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필터 개별 포장은 아니고 60개가 지퍼락포장에 들어가 있습니다…

잘 보면 홈이 있어서 거기에 끼우게 되어 있습니다.

아침에 출근하면서 착용해본 소감은,

  • 뒷부분이 실리콘 재질이라 먼지, 고양이털, 화장품 자국등이 굉장히 잘 들러 붙는다.
  • 습기가 송글송글 들러붙어 있는게 잘 보이는데 다행히 얼굴쪽으로 흘러내리거나 닿지는 않는 것 같다. (몇번 더 착용해봐야 알 듯)
  • 일반적 마스크보다 구조가 다르니 좀 튀어나와 보이고 무게감이 약간 있다. (이따 무게한번 재봐야 겠네요)
  • 안경에 입김으로 인한 서리는 안 끼는 것 같다.(몇번 더 착용해봐야…)

하루 정도 써 본 결론 :

  • 마스크 안에 물이 고인다….😕 : 입김+콧김+침+땀 … 여름에는 쓸 일이 없길 바래야 할 거 같네요.
  • 코가 좀 눌린다. (동양인 체형에 맞춰서 콧대가 높은 서양인에겐 낄 수 있다던데…난 콧대도 안높은 동양인인데….😥)
쓰고 난 마스크의 무게를 재보니 60g 미만이네요.

현재 이러한 밸브형 마스크는 나가는 숨을 여과하지 않고 내보내기 때문에 마스크 미착용과 같은 과태료 대상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