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북으로 인해 금기시되고 평가절하되었다가 근래들어 재평가, 재조명이 한창인 약산 김원봉에 대한 허영만 화백의 작품이 나왔습니다. 월북인사에다 알려진 사항이 많을테고 자료도 많지 않은 듯 내용도 의열단활동과 월북까지만 집중하고 있습니다. 또한 백범일지나 돌베개를 보면 부정적으로 묘사되고 있는 인물이라 보는 이도 조심스러워지네요. 작화는 딱 보면 허영만 작품이라는 화풍은 그대로입니다만, 데생? 밑그림 수준의 작화이고 일부 장면은 사진을 필터 효과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