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 에반게리온 극장판 3.0+1.11( Evangelion 3.0+1.11 Thrice Upon a Time) 4K UHD Blu-ray

솔직히… 에바 팬도 아니고, 그냥 보아오던거였고 특히나 전편에서 아주 황당하게 전개를 해나가서 어떻게 결말지으려나 궁금해서 구매한 신 에반게리온 극장판입니다. (개봉했었는 줄도 몰랐는데…)

게다가 기존에는 디지팩 케이스로 나왔는데 마지막 편만 4K UHD에 디지팩과 스틸북으로 나와버려서 통일성을 유지할까 고민하다가 어차피 전에 샀던 것들은 우리말 녹음도 안들어간 버전이라 통일성 유지도 별 의미 없게 느껴져서 스틸북으로 구매를 했는데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더니 어제사 배송이 왔네요.(아 미션 임파서블 봐야 하는데…)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과 동일한 디자인이네요.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이거 찍은 의미가 있나…😅

4K UHD, 2K FHD, 특전영상 3장으로 되어 있습니다.

… 예전에 발매되었던 극장판들은 우리말 녹음이 없었는데 이번에 다시 나온 신 극장판들은 우리말 녹음이 수록되어 있다고 하더군요. 본편도 우리말 녹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엔 뭘 넣어줬을지 큰 기대는 안가는데…

동봉된 부클릿
설정자료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포스터

지관통에 넣어도 구겨져 오는 경우가 태반이라 그런지 하드보드지 사이에 끼워넣고 엄청 큰 박스에 배송되어 와서 손상은 없었네요.

캐릭터 일러스트

….귀찮아서 안 꺼내봤는데 각 캐릭터 일러스트가 들어 있는 듯 합니다.

감상 후 추가 예정

에… 일단 본편과 부가영상을 주욱 봤는데… 안노감독의 일기장인가…

뭔가 본 듯한 장면이나 연출 들을 팬들을 위해서 넣은 거 같긴 한데, 뜬금없는 세트장 장면이라던가, 그남자 그여자때하던 콘티 수준의 영상도 또 집어넣고… 실사장면까지 넣고…

한 30분 전원일기를 하면서… 대사로 열심히 왜 이렇게 되었나 설명을 잔뜩하고…

결말은 또 에…. 각 캐릭터마다 이렇게 되었습니다…친절을 베푸는 건지…

팬이 아니라서 심드렁하게 그냥 봐서 그런지 썩 와닿지도 않고…

부가영상을 디스크 한장으로 따로 줬는데 메뉴 하나는 예고편, 광고 등 모음인데 일괄재생할 수 있게 해주지 그걸 일일이 하나씩 선택해서 재생해야 하는 구성을 해놨네요.

또 한 메뉴는 출연진 등이 라디오프로나 광고 등에 출연했던 것들 모음인데 다행히 자막은 있습니다만, 영상물인데 소리만 나온 걸 넣어주는 걸 배려라고 해야 하는지…

나머지는 10분여 정도 되는 추가영상 2편을 LPCM 5.1과 LPCM 2.0으로 각각 나눠서 메뉴에 넣어주는 성의(…)를 보여줬네요.

17분가량의 총감독 및 감독, 주연배우의 무대인사는 코로나 시국에서 진행된 것이라 그런지 투명 칸막이에 각각 앉아서 진행을 했는데 편집을 좀 잘해주지 뚝뚝 잘리는 모습을 그냥 보여줍니다.

우리말 녹음으로 본편을 한번 더 봤는데 성우들의 기용이나 연기는 좋은데, 아무래도 낯서네요. 종종 대사를 잘 못알아듣기도 하고(말들은 다들 우리말로 하는데 호칭은 죄다 일본이름들이니…)

팬들에겐 좋은 선물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제게는 심드렁하고 비싼 타이틀로 기억이 남을 것 같습니다.

너의 이름은(君の名は。) 4K UHD Blu-ray

2018년에 국내 발매되었던 너의 이름은 블루레이에 이어 4K UHD도 발매가 되었습니다.

블루레이 때도 조금은 그전까지 좋아하던 신카이 마코토의 느낌이 덜한 거 같아서 시큰둥 해하면서도 구매했었는데 결국 UHD까지 구매하게 되었네요.(신카이 마코토는 둘 사이가 맺어지면 안되는 거 아녔나…)

아웃케이스 앞면 렌티큘러

시공이 만나는 장소에서의 장면을 렌티큘러로 구현했네요.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 케이스 앞면
스틸북 케이스 뒷면
4K 및 2K Disk 2장으로 구성되었으며 필름컷이 2장 들어 있습니다.
필름컷

예전에 필름컷 특전하면 전혀 의미도 없는 장면들이 담긴 필름 컷들이 들어있던 경우가 많았는데 그래선지 아예 중요 장면이라 할 수 있는 컷들로 제공되었네요.

동봉된 책자 포토북

블루레이때엔 OST, 책자랑 팔찌 등등이 들어 있었던걸로 기억하는데 UHD는 조금 소박(???)한 구성이네요.

UHD 부가영상은 일본 애니메이션 타이틀 아니랄까봐 예고편 뿐이고, SDR이던 블루레이때보다 HDR인 UHD가 매우 좋다라는 느낌은 그닥 받지는 못했네요. 셀화가 아닌 디지털 작화지만 극장에는 2K로 제작되었을테고 UHD도 설마 4K로 다시 제작했을리는 없을테니…

그냥 한번 더 재감상하는 기회가 된 느낌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