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보관 케이스 마스크 새로고침

코로나변종 바이러스가 아직 사그러들지도 않고 날 풀리면 또 미세/초미세 먼지가 극성을 부릴까 걱정인 시국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면 냄새는 둘째치고 입김, 콧김 때문에 송글송글 물방울이 맺히고, 마스크 쓴 상태로 대화를 하거나 전화통화하고 다니면…. 벗었다 다시 썼을때 그 찝찝함… 땜에 그냥 버려 버린 경우가 많은데 관련된 제품이 있다고 해서 반 충동으로 구입해보았습니다.

내용물의 부피가 크지 않으니 밀봉된 포장으로 되어 있네요.

솔직히 며칠씩 쓸 생각도 없지만, 오전에 쓰던거 저녁 때 쓰려고 하면 그 불쾌감이 심해서… 하루정도라도 양호한 상태로 쓸 수 있다면야 성공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새로고침”은 뭐야… 너무 오버하는 거 아닌가 싶네요.

주의사항과 함께 눈에 띄이는 문구 “실리카겔”… 😶

뭐, 실리카겔 + 항균성분 뭐 그정도겠거니 예상은 했으니…

내용물은 매우 단촐합니다.(뭐 그럴 수 밖에 없지만…)

지퍼달린 파우치, 실리카겔 주원료로 만들어졌다는 내용물…

보통 판매되는 마스크를 반으로 접어야만 수납이 가능합니다.

출근길에 사용한 마스크를 10시 경에 넣어 넣고 퇴근시에 열어볼 생각입니다.

솔직히 포장김에 들어있는 실리카겔을 지퍼락에 넣고 쓰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도 듭니다만,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지 궁금해서 구입해보았습니다.

오래 사용하면 색상이 오렌지색에서 연두색이 된다고 하니 구별은 가능할 것 같고…

예전에 구입해뒀던 음식물 보관용 실리카겔보다는 포장이 크니 어떨런지…

보관 파우치(?)를 실리카겔과 함께 지퍼락이 넣어두어보았습니다.
  • 02/06 50여분 사용 / 7시간 보관 후 사용 :
    • 오전 10시경에 두고 퇴근 시에 착용해보니 시간이 충분해서 인지 축축한 느낌은 없네요.
    • 살짝 소독약 냄새가 나는 것도 같고… 다시 맡아보니 비닐파우치의 냄새였네요.
    • 그리고 한시간 정도 착용하다 다시 한시간여 파우치에 넣어 두었는데 그런대로 느낌은 나쁘진 않네요. 내일은 출근하고 넣어뒀다 점심때 써보면 좀 더 차이가 느껴질지도 모르겠군요.
  • 02/07 50여분 사용 / 50여분 보관 :
    • 입다물고 숨만 쉬고 와서 축축하지 않은 상태로 넣어둬서 젖은 느낌은 없고 소독약 냄새가 남 비닐파우치 냄새가 살짝 뱀
  • 02/07 점심때 사용하고 대화도 하고 좀 축축하게 된 상태로 4시간 정도 넣어뒀는데 퇴근 시 꺼내보니 물방울들이 맺혀 있고 그닥 제습은 되지 않았네요. (더불어 비닐 파우치 냄새…)
  • 현재까지 사용 느낌으론 살짝 입김 정도 난 정도면 모를까 촉촉하게 젖은 상태에서 4시간 정도로는 제습이 된다는 느낌이 없네요.

솔직히 처음에는 효과가 있나? 의문에서 별 효과가 없는거 아닌가 하는 실망감이 드네요.

테스트 삼아 물티슈를 넣고 다음날 확인해보려고 합니다…(두둥~)

2020/02/07 오후 10:30 물티슈를 넣어보았습니다.

2020/02/08 오전07:30 물티슈는 습기가 느껴질 정도의 살짝 촉촉한 상태로 되었고 파우치 안에는 습기가 차고 물방울이 맺혔습니다. 내용물은 반쯤 초록색이 되었구요.

사진으로는 대충은 분간이 갑니다.

물티슈를 대략 9시간 가까이 두었을때 어느정도 제습능력을 보여줬으니까 출근시 마스크 착용상태로 통화를 많이하거나 말을 많이 해서 축축해졌다면 퇴근시에는 어느 정도 제습은 될 것으로 판단됩니다. 점심시간에 착용한 후에 습기가 있는 상태로 3, 4시간 정도로는 제습이 큰 역할을 못했구요.

결론 : 출근 시 정도에 넣어서 퇴근시에 꺼내 쓰면 적당할 듯?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