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인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에 한국인 배우들이 출연한 브로커 블루레이입니다.
송강호, 강동원, 이지은(아이유), 배두나, 이주영 등 화려한 캐스팅에 고레에다 감독의 합작인데 생각만큼의 결과물은 나오지 않아 아쉬운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싸인본은 역시나 꽝. 당첨된게 언제더라…
…요건 그래24 사은품이네요.
1시간이 넘는 메이킹 영상도 부가영상으로 제공되고, 각 인터뷰 등이 수록되고, 커멘터리도 고레에다 감독 단독 커멘터리와 송강호/강동원/이지은/이주영 배우의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무래도 통역이 필요한 상황이므로 감독+배우의 커멘터리는 이루어지지 않았지만, 감독은 감독대로, 배우들은 배우대로 생각하고 느꼈던 점들을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공통된 점은 일본어를 쓰는 외국인 감독이고 배우들은 우리말을 쓰는 한국인들이기 때문에 의사소통과 미묘한 의미나 차이라던가 제작방식과 중시하는 점이 달랐다는 얘기가 나오는데 그로인해 기대만큼의 작품이 나오지 않았던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망작이나 졸작은 결코아니고 한국과 일본의 가족, 그리고 유대에 대한 이야기가 어우러진 거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지금의 시국이 시국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