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마음, 한명이라도 마음을 보태기위한 시민들의 이심전심.
10만명은 넘을 거고 20만일까 30만일까 아니면 50만일까 생각하고 출발했지만…
이미 100만이어도, 150만이어도, 200만이어도 상관없는, 우리의 뜻과 생각은 같았음을 느낄 수 있는 촛불집회였습니다.
느긋하게 저녁까지 든든하게 먹고 6시 되기 전에 서초역 7번출구 근처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람들로 빽빽한 현장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그 힘은 국민들의 의지,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으로 비롯됨을 느낄 수 있었던 뜨거운 현장이었습니다.
비록 무대는 커녕 주최측의 방송조차 들리지 않는 위치였지만 서로 누가 시키지도 않았지만 구호를 선창하고 복창하며 검찰개혁, 조국수호, 공수처설치 를 외쳤습니다.
대한민국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