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장관의 사퇴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던 개국본을 바로 집회를 열게끔 했습니다.
오늘은 서초동에서는 검찰개혁을, 여의도에서는 공수처개혁에 비중을 둔 집회가 열린것 같더군요. 두군데로 분산되었지만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목소리를 높인 것 같습니다.
서강대교로 이동했는데 자칭 보수의 알박기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틈 사이 이동로를 따라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다시 건너편 출구로 나와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두군데로 나뉘었지만 나중 기사등을 보니 여의도, 서초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더군요.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무대는 커녕, 화면도 잘 안보이고 소리도 잘 안들리더군요.
그래도 시민들은 계속 모여들고…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에게는 작은 추억거리가 될 수도 있겠더군요.
자칭 보수집회에도 어린아이를 동반한 참가자가 있는 것 같던데… 자신과 뜻을 달리하는 이들의 집회를 방해하고자 모여든 집회에서 어떤것을 배우고 커 갈 지 착잡하더군요.
이젠 국회가 국민의 명령에 대답을 해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