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저스 : 엔드게임 4K UHD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어벤저스 : 엔드게임 4K 블루레이입니다.

원래 지난 달에 발매되었어야 하는데 스틸북 불량으로 연기되어 오늘에야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

어쨌든 2008년이었나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사실상 핵심 시즌? PHASE를 정리하는 작품으로 전작 인피니티워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도 극장에 못가서 여기저기서 대충 내용 누설 당해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

전작(인피니티 워)에서 생존하거나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아웃케이스 앞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웃케이스 뒷표지는 타노스
말많았던 스틸북 앞표지… 아이언맨은 극중에 나오지 않은 모델을 합성한 모습이라나?
역시 전편에서 생존자들이 앞표지입니다.
뒷표지는 사망하거나 소멸된 인물들이 뒷표지에 수록되어 있네요.
아웃케이스, 스틸북, 소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D 없이 4K, 2D, 보너스 디스크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39:1 화면비라 화면을 꽉 채우지도 않겠군요.
스틸북 케이스 안에 봉투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어벤저스 로고 스틸 북마크, 아크리액터 코스터(컵받침), 메탈스티커… 퀄리티는 좀 많이 별로네요.
특히 코스터… 보헤미안 랩소디는 LP판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아크리액터 코스터는 입체감이 없어서 영…
소책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Jr)에 대한 헌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이언맨 몰빵…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정도만 캐릭터 소개가 수록되어 있네요.

그러구보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모두 계약이 종료된 배우들이군요… 했더만 크리스 헴스워스는 계약이 또 되었다는군요. 그래서 토르가…?

사실상 아이언맨에서 시작된 대장정을 매듭짓는 편이라 상영시간이 3시간이나 되고, 엔딩 크레디트에 쿠키 영상도 없었나 봅니다.

다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풀고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에선지 영화내내 떠들기만 하다가(?) 실제 액션신은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등장한 인물들의 비중들도 오락가락해서 솔직히 왜 나왔지 싶은 정도도 있고 “소드마스터 야마토”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살짝 실망스러운 전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를 계속 보아왔던 팬들을 위한 장면과 연출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은 됩니다. 근데 여성캐릭터들만 모아서 장면을 만들어 놓은 건 굳이 저렇게 연출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뭔가 할 것 같더니만…

이제 젊은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로 새로운 영화들을 만들어야 할텐데, 과연 그정도의 매력을 갖춘 영화가 나올 수가 있을지… (새로운 감성으로 대박이 날 수도 있겠지만…)

어우… 주요등장인물이 너무 많으니까 태그만 몇십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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