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평전

참여정부 시절 대통령 연설 담당 비서관이었던 윤태영님의 노무현 평전입니다.

노무현 대통령 탄생 80주년을 기념하기도 하는 책이기도 하네요. 띠지가 노무현 대통령님을 상징하는 노란색이라 사진을 보지 않더라도, 아 이건 노무현대통령님에 관한 책이라는 걸 알 수 있습니다.

얖표지
주석포함 927페이지의 압박

엄청 두껍습니다. 옥편이 생각나네요.

뒷표지
꾸준히 읽어야 겠습니다.

옥편을 연상시키는 엄청난 두께라 이거 언제 다 읽나 살짝 걱정은 듭니다.

키링 북과 사은품 손수건
노무현 대통령 어록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사진도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키링 북이 매우 탐은 나는데 가격이 생각보다 세서 구입에 좀 고민을 하게 했습니다만, 나름 소장가치가 있고 잃어버릴까봐 달고 다니지는 못하겠습니다. 연설과 책 등에서 하셨던 말씀 중 32개가 골라져 관련된 사진과 함께 수록되어 있습니다.

아직 유시민 작가의 유럽도시기행 3권도 깨작거리느라 다 못봤는데.. 얼른 읽고 이 책도 읽어야 겠습니다.

어린 세대와 젊은 세대들에겐 배움과 존경의 대상보단 조롱과 희화의 대상으로 치부되고 있어 안타까움을 넘어서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지만(그들도 제대로 알게 되면 조롱할 대상이 아니라는 걸 알게는 되겠지만), 노무현 대통령님의 업적과 정신은 언제까지나 이어질 것이고, 저 또한 그 말씀들을 되새기고 살아가는데 지침이 되게 하렵니다.

…읽고 나서 추가 예정(언제쯤…?)

변방에서 중심으로 문재인 회고록 : 외교안보 편

문재인 대통령님의 외교안보 회고록인 “변방에서 중심으로”입니다.

2년만에 ‘나라다운 나라’,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과 각종 외교 참사에 굴종 외교, 네이버 라인 사태, 해외직구 금지 번복 등으로 대한민국 모든 분야와 체계가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외교가 가장 돋보이고 자랑스러웠던 시점의 문재인 정부 5년의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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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표지
두껍습니다. 하드커버에…

656쪽이나 되는 하드커버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버겁겠네요. 어떤 사람은 골전도 헤드폰 끼고 도서관에서 다리를 꼬고 앉아 볼지도 모르겠지만…

문재인 정부 외교부 제1차관 등을 역임했던 최종건 교수와 문재인 대통령님의 대담형식으로 쓰여져 있으며 목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

1부 결단의 순간, 운명의 그날

1. 미국의 손을 잡고
2. 균형외교
3. 평화 올림픽의 꿈을 이루다
4. 그리고 판문점
5. 결단의 번개회담
6. 드디어 북미 정상 마주 앉다
7. 평양, 능라도, 백두산
8. 아! 하노이

2부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향해

9. 평화를 지키는 국방, 평화를 만드는 국방
10. 국가가 끝까지 책임진다
11. 높아진 국격, 지역외교와 다자외교
12.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13. 2017년 쾨르버재단 연설을 읽는다

대담자의 변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 주요 일지

아크릴 마그넷

책과 같이 받은 평산책방 마그넷… 까만개는 퍼스트 독이었던 토리 같은데, 고양이는 누굴까요? 찡찡이도 다봉이도 검은 무늬나 턱시도던데….😊

두꺼운 책인데다 지금의 대한민국 외교안보 상황과 너무 대비되는 내용인지라 보다가 울컥하거나 울분에 찰 지도 모르겠습니다…

평산책방 책친구 선물

택배 올 게 없었는데… 뜬금없는 “달력” 배송이라고 해서 뭐지? 했었는데…

받아보니 평산책방 책친구 선물이 왔네요. 얼마전 탁현민의 오바타임에서 평산책방 얘기를 보고 가입이라도 해봐야겠다 하고 회비내고 했었거든요.

구성품입니다

회원카드, 포토카드, 탁상달력이 들어 있습니다.

탁상달력

사진들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다.

동봉된 포토카드

….생각지도 않은 이니 굿즈?!

회원 카드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나눌 수 있는 세상을 기원합니다.

평산책방홈페이지 https://www.psbooks.kr/

노회찬 평전

故 노회찬 의원의 서거 5주기를 맞이하여 발간된 노회찬 평전입니다.

생전에 직접 만나본 정치인이 노회찬의원과 박원순 시장님인데 두 분 모두 세상에는 없으시군요.

강연회에서 한번, 촛불집회 때 한번 뵌 게 전부지만, 그때마다 모습을 뵙고 희망과 기대를 가지곤 했는데… 벌써 돌아가신지 5년이나 되었군요.

앞표지
600쪽

꽤 두껍네요. 들고 다니면서 읽기엔 부담스럽군요.

故 노회찬 의원의 인생을 담은 평전입니다.

600페이지나 되어서 읽으려면 한참 걸릴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빨리 읽고 싶지 않은 아쉬움이 있어 천천히 천천히 읽고 있습니다.

요즘처럼 답답하고 분노에 차 있는 시기에 노회찬의원의 부재가 더욱 크고 슬프게 느껴집니다.

마저 읽고 나면 추가해야죠.

THE FIRST SLAM DUNK re:SOURCE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제작 이력, 콘티, 원작자이자 감독인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인터뷰, 그리고 단편 피어스가 수록된 re:SOURCE입니다.

극장 가기 싫어서 (설마) 블루레이(내지는 UHD)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라 영화를 보지 않아서 감흥이나 소감은 없습니다만, 원작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결국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앞표지 + 띠지
뒷표지 + 띠지
포스터가 접혀 수록되어 있습니다.
책 내용 소개
영화 장면에 대한 코멘트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책의 주석에도 주요 내용은 국내 인물명과 고유명사를 썼고 제작상 수정에 관한 내용은 원래이름을 썼다고 밝히고는 있습니다만, 정대만이라고 나오다 미야기라고 표기되고 송태섭이라고 쓰고 또 료타라고 나오니 좀 헛갈리긴 합니다.

예전에 발표되었던 단편 피어스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결국 송태섭이 어린 시절 만난건 이한나라는게 공식 설정이 되는가 보군요.

슬램덩크의 팬이라면 좋아할만한 내용들이 들어가 있고, 장면이나 표현이 바뀐 이력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원작자의 인터뷰는 깨나 오랫동안 간보고 고민과 시도를 했었음을 알 수 있네요. 아쉬운 점은 ‘베가본드를 그릴 수 없게 되었다’는 식으로 대체 언제까지 미루고 미룰 건지… 에 대한 말이 없네요. 그림을 더 잘 그리게 되었다며!!!

팬에게는 좋은 선물이긴 합니다. (제발 베가본드 완결이나 좀 해줘…)

슬램덩크 챔프

극장판 슬램덩크의 화제에 힘입어 원작 슬램덩크 중에서 일부 에피소드를 모아 편집한 슬램덩크 챔프입니다.

앞표지

챔프 표지 레이아웃 형태로 만들어졌고 판형도 잡지 크기로 큼직하고, 표지도 잡지마냥 얇습니다.

“슬램덩크를 맛보자!!”라는데 수록된 에피소드가 어떤 기준에 의해 선정된 건지 좀 애매합니다.
그 유명한 “농구가 하고 싶어요”는 수록되었는데 “왼손은 거들뿐”은 빠져 있고.

국내 초기 발매 당시 검열로 수정되거나 개칠했던 부분(이를테면 담배를 피고 있다던가…)도 원래대로 수록되었긴 합니다만, 이는 이미 완전판에서도 적용되었던 부분이고, 500여 페이지라지만 전 에피소드를 다 수록하고 있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그 의의가 크진 않네요.

솔직히 슬램덩크의 팬이라도 이 책을 소장하는 것이 큰 의미가 있을 것 같진 않고… 그냥 기억을 더듬어 이런 장면이 있었지…

사실, 작화 수준이 이렇게 발전해갔구나… 가 의의가 아닐까 싶습니다. 최후반부 산왕전에서 누가봐도 이건 그림체가 너무 이질적이라 다른 사람이 그린듯한 그 장면들도 그대로 들어가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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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에 나온다는 극장판 관련 책자

극장판과 관련해선 2월에 나온다는 광고의 책이 해당되겠습니다만, 페이지가 176페이지에 불과한 걸 봐선…극장판 관련 일러스트에 관련 글로 채워질 것으로 예상되네요. (어차피 또 사겠지…🤪)

완전판에서 컬러로 나왔던 부분인데도 흑백이네요.

소년챔프 잡지 연재시와 동일한 컬러링일까요? 완전판에서는 그래서 색깔 넣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아님 기억의 혼선인지… 완전판을 구석 깊어 넣어둬서 꺼내 확인은 못해보겠군요) 흑백 인쇄네요. 500페이지가 넘는 책에서 #182 풋내기 강백호 4페이지만 컬러로 들어가 있습니다.

슬램덩크를 다시 보는 반가움도 있습니다만, 극장판의 인기에 힘입은 상술이란 느낌을 지울 수가 없고 솔직히 완전판이나 전권을 가지고 있으면, 없어도 그만인 책인 듯 합니다.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

故손기정 선수의 자서전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입니다.

1983년에 초판이 나왔고 그것을 개정하여 펀딩을 통해 판매한 책이라고 합니다.

손기정 선수야 뭐 베를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하신 분이지요. 당시에 남승룡 선수도 동메달을 따셨는데 시상식에서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가릴 수 없어 고개만 숙였는데 금메달리스트였던 손기정 선수는 꽃다발을 받아서 그걸로 가슴을 가릴 수 있던게 금메달보다 더 부러웠단 남승룡 선수의 말씀도 기억납니다.

개인적으로는 중고등학교의 선배님이시기도 합니다. 제 학창시절 개교기념일 기념으로 교내마라톤을 통일로에서 10km를 뛰곤 했는데 그때마다 오셔서 오합지졸마냥 떠들고 날뛰던 저희들에게 “야 이놈들아 줄 똑바로 서!”하며 호통치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 외에도 학교 관련 행사가 있을 때마다 참석하셔서 낯익은 분이시기도 했습니다.

그때만 해도 참 정정하시고 목청도 크셔서 더 오래 장수하실 줄 알았는데 2002년에 돌아가셨다는 뉴스를 보고 좀 충격적으로 다가왔었습니다.

책 앞표지
서문

간략한 일대기와 인쇄된 사인이 그려져 있습니다.

수록된 카드

모 쇼핑몰의 펀딩식으로 진행되어 부록으로 첨부된 카드입니다.

북펀드 참여자 이름들이 새겨진 카드가 한장 들었네요.

…외 13명에 들어간 사람들은 기분이 안좋을지도…

생각보다 두껍고, 중간중간 참고 사진이 수록되어 있어 읽기에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초판이 1983년에 쓰여져서 그리스 청동 투구 반환 요청, 88올림픽 개최 결정까지만 내용에 있었다는데 약 20페이지 정도에 투구 반환, 84올림픽 성화봉송, 88올림픽 성화봉송주자,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 황영조 우승에 대한 손기정옹의 심정을 외손자이자 손기정기념재단 사무총장인 이승준님의 추가 내용이 있네요.

이미 시대도 바뀌고 맹목적 애국도, 헌신도 개념이 바뀌어 가는 느낌이지만, 민족의 암울한 시기에 희망의 아이콘으로, 해방 후 스포츠계의 정신적 지주로, 때로는 개인적 침몰과 아픔도 있었지만 손기정 옹의 생애는 여러가지를 생각하게 합니다.

언제 하루 날 잡아서 간만에 다녔던 모교 터이기도 한 만리동 손기정 기념공원에 갔다 와봐야겠네요.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님의 주요 연설문을 엮은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입니다.

발매 전에 예약해놨는데 같이 주문한 블루레이 예약건이랑 묶여 있어서 이제야 받았습니다… (사실 조국 전 장관의 가불선진국 보던 중이라 급하게 읽을 일이 없어서 그냥 묵혀 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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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1
목차#2
목차#3

크게 3가지 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연설과 관련한 지표나 통계, 관련 자료 등이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친필, 참고통계 등 관련 자료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버젓이 명백하고 객관적인 성과가 있는데도 폄훼하고 왜곡하는 발언들만 부각되고 있는 현실에서 지난 문재인 정부 5년동안 ‘아… 이런게 있었지…그게 이렇게 바뀌었지…’하는 되새김을 하며 책을 넘깁니다.

이제 문재인 정부도 다음주면 과거의 정부가 되는군요. 기대 이상의 성과도 있었고, 기대에 못 미치는 아쉬움도 공존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아직 취임도 하지 않았는데 각종 논란과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당선자의 행동과 말을 보면, 떠나가는 문재인 정부에 대한 아쉬움이 점점 더 크고 그리워질 것 같습니다…

지난 5년 동안 고맙고도 미안합니다…

가불 선진국

이제는 공공연히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현실에서, 이미 온 가족이 수난을 당한 조국 전 장관의 가불 선진국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으니 소감은 나중에 적겠지만, 조국 전 장관님 좀 더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도 가불한 선진국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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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릿말

머릿말만 봐도 답답함이 밀려 옵니다…

친일파 열전

띄지의 문구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라는 말에 적극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예약판매를 한다고 해서 친일파 열전을 구매하였습니다.

앞표지와 띄지, 사은품으로 들어온 독립군뱃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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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의 말
당시 상황과 각 분야별 친일파들의 행각이 그려져 있습니다.

하필 펼친게 백선엽, 박정희네요.

책 내 부록인 친일인물약력

작가의 말에도 나오듯 친일인명사전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만화로 풀어가는 친일행각이 더 가깝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제1장 친일의 역사는 구한말~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설명하고

제2장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에서는 이완용 등을 비롯한 매국노들의 행적을,

제3장 학도여, 성전에 나서라는 각 분야의 인사들의 친일행적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특히, 중고등학교 시절 교과서를 채우고 시험에 출제되던 글들을 쓴 문인들의 친일행각은 다시금 보아도 충격적이고 그런 이들의 글들을 버젓이 실었던 그 시절 교육에 대한 분노마저 일어납니다.

단 한번도 제대로 단죄되지도, 처벌되지도, 사과하지도 않았던 이들은 오히려 해방 후 승승장구하거나 각계 각층에서 활개치고 천수까지 누리며 생을 마감한 경우가 많아 더욱 어처구니 없습니다.

차라리 전쟁통에 사망하거나 납북되어 생사를 모르거나 아주 드물게 처벌을 받은 경우가 있기는 했다는 사실을 위안삼아야 할 정도지요.

우리는 과거에 얽매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직까지도 과거를 제대로 청산, 정리하지 못하고 21세기를 맞이하였고, 과거 친일행각을 합리화하거나 왜곡하는 이들마저 생겨나고 있는 실정입니다.

오늘 8.15 기념식에서 광복회장의 친일정부들에 대한 일갈이 후련하면서도 아직까지 정리되지 않은 현실에서 친일파들의 행적과 폐해는 더욱 자주 회자되고 조명되어야 한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