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방에서 중심으로 문재인 회고록 : 외교안보 편

문재인 대통령님의 외교안보 회고록인 “변방에서 중심으로”입니다. 2년만에 ‘나라다운 나라’, ‘눈 떠보니 선진국’에서 ‘눈 떠보니 후진국’과 각종 외교 참사에 굴종 외교, 네이버 라인 사태, 해외직구 금지 번복 등으로 대한민국 모든 분야와 체계가 엉망진창이 되어가는 현 시점에서 대한민국의 외교가 가장 돋보이고 자랑스러웠던 시점의 문재인 정부 5년의 회고록이기도 합니다. 656쪽이나 되는 하드커버라 들고 다니면서 보기엔 버겁겠네요. 어떤 사람은 …

평산책방 책친구 선물

택배 올 게 없었는데… 뜬금없는 “달력” 배송이라고 해서 뭐지? 했었는데… 받아보니 평산책방 책친구 선물이 왔네요. 얼마전 탁현민의 오바타임에서 평산책방 얘기를 보고 가입이라도 해봐야겠다 하고 회비내고 했었거든요. 회원카드, 포토카드, 탁상달력이 들어 있습니다. 사진들이 미소를 절로 짓게 합니다. ….생각지도 않은 이니 굿즈?!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하고 나눌 수 있는 세상을 기원합니다. 평산책방홈페이지 https://www.psbooks.kr/

노회찬 평전

故 노회찬 의원의 서거 5주기를 맞이하여 발간된 노회찬 평전입니다. 생전에 직접 만나본 정치인이 노회찬의원과 박원순 시장님인데 두 분 모두 세상에는 없으시군요. 강연회에서 한번, 촛불집회 때 한번 뵌 게 전부지만, 그때마다 모습을 뵙고 희망과 기대를 가지곤 했는데… 벌써 돌아가신지 5년이나 되었군요. 꽤 두껍네요. 들고 다니면서 읽기엔 부담스럽군요. 600페이지나 되어서 읽으려면 한참 걸릴 것 같기도 하지만, 한편으론 …

THE FIRST SLAM DUNK re:SOURCE

극장판 더 퍼스트 슬램덩크의 제작 이력, 콘티, 원작자이자 감독인 이노우에 타케히코의 인터뷰, 그리고 단편 피어스가 수록된 re:SOURCE입니다. 극장 가기 싫어서 (설마) 블루레이(내지는 UHD)를 기대하고 있는 상태라 영화를 보지 않아서 감흥이나 소감은 없습니다만, 원작을 좋아했었기 때문에 결국 그냥 지나칠 수가 없었네요. 책의 주석에도 주요 내용은 국내 인물명과 고유명사를 썼고 제작상 수정에 관한 내용은 원래이름을 썼다고 밝히고는 …

슬램덩크 챔프

극장판 슬램덩크의 화제에 힘입어 원작 슬램덩크 중에서 일부 에피소드를 모아 편집한 슬램덩크 챔프입니다. 챔프 표지 레이아웃 형태로 만들어졌고 판형도 잡지 크기로 큼직하고, 표지도 잡지마냥 얇습니다. “슬램덩크를 맛보자!!”라는데 수록된 에피소드가 어떤 기준에 의해 선정된 건지 좀 애매합니다. 그 유명한 “농구가 하고 싶어요”는 수록되었는데 “왼손은 거들뿐”은 빠져 있고. 국내 초기 발매 당시 검열로 수정되거나 개칠했던 부분(이를테면 담배를 …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

故손기정 선수의 자서전 “나의 조국 나의 마라톤”입니다. 1983년에 초판이 나왔고 그것을 개정하여 펀딩을 통해 판매한 책이라고 합니다. 손기정 선수야 뭐 베를린 마라톤 금메달리스트로 유명하신 분이지요. 당시에 남승룡 선수도 동메달을 따셨는데 시상식에서 가슴에 붙은 일장기를 가릴 수 없어 고개만 숙였는데 금메달리스트였던 손기정 선수는 꽃다발을 받아서 그걸로 가슴을 가릴 수 있던게 금메달보다 더 부러웠단 남승룡 선수의 말씀도 …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

문재인 대통령님의 주요 연설문을 엮은 연설문집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입니다. 발매 전에 예약해놨는데 같이 주문한 블루레이 예약건이랑 묶여 있어서 이제야 받았습니다… (사실 조국 전 장관의 가불선진국 보던 중이라 급하게 읽을 일이 없어서 그냥 묵혀 두었습니다…) 크게 3가지 장으로 나뉘어 구성되어 있습니다. 해당 연설과 관련한 지표나 통계, 관련 자료 등이 같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버젓이 명백하고 …

가불 선진국

이제는 공공연히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현실에서, 이미 온 가족이 수난을 당한 조국 전 장관의 가불 선진국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으니 소감은 나중에 적겠지만, 조국 전 장관님 좀 더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도 가불한 선진국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머릿말만 봐도 답답함이 밀려 옵니다…

친일파 열전

띄지의 문구 “친일파는 여전히 건재하다!”라는 말에 적극 공감을 할 수 밖에 없는 현실에서 예약판매를 한다고 해서 친일파 열전을 구매하였습니다. 하필 펼친게 백선엽, 박정희네요. 작가의 말에도 나오듯 친일인명사전을 참고했다고 하는데 아무래도 만화로 풀어가는 친일행각이 더 가깝게 와닿을 것 같습니다. 제1장 친일의 역사는 구한말~일제강점기의 역사를 설명하고 제2장 우리는 황국신민이다 에서는 이완용 등을 비롯한 매국노들의 행적을, 제3장 학도여, …

조국의 시간

발간되자 마자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는 조국의 시간입니다. 5.28에 예약했었는데 오늘에야 받았네요. 출간 전부터 폄하와 공세가 시작되었지만, 춥고 덥던 날 서초동과 여의도에 모였던 시민들은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 코로나19 사태로 다시금 모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없기에 이 책에 관심과 응원을 모은 것이겠지요. 파렴치한 선택적 분노와 검찰의 기우제식 수사, 무리를 넘어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