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 트릴로지(The Godfather Trology) 4K UHD Blu-ray

아주 유명한 시리즈 중에서 제가 제대로 안 본 영화들 중에서 대표적인게 대부와 스타워즈인데, 스타워즈는 그나마 클래식이라는 초기 3부작은 그냥 봤었는데 개인적 취향도 안맞고 그뒤로는 더 망가지는 거 같아 아예 관심조차 두질 않고 타이틀도 DVD도 블루레이고 UHD도 다 건너 뛰었습니다. 대부의 경우는 어릴때는 지루하고 잔인해서 건너뛰고 언젠간 봐야지… 하다가 DVD, 블루레이 다 건너 뛰었죠. UHD로 나온다는 소린 들었는데 까먹고 있다가 50주년 기념판도 놓치고 트릴로지 판도 놓쳤다가 뒤늦게 구매했습니다.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3번째 케이스가 1, 2편에 비해 두껍네요.
1편 앞표지
2편 앞표지
3편 앞표지
1,2,3편을 나란히
뒷면
1편 4K & 2K Blu-ray
2편 4K & 2K Blu-ray
3편 본편 4K & 4K Blu-ray
부가영상 기존극장판 및 1991년판 4K & 2K Blu-ray 부가영상 Blu-ray

보너스 디스크라서 부가영상 디스크인가 했더니 코폴라 감독이 의도했던 편집판 The Godfather CODA : The death of Michael Corleone가 3편의 자리를 차지하고 기존극장판과 1991년판을 수록하고 있습니다. 소개 영상에서 코폴라 감독이 직접 등장하여 전개와 결말이 다르다고 이야기 하네요. 마지막 디스크가 복원작업 등이 들어간 부가영상입니다.

…50주년 기념판은 한장이 더 있다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대부하면 떠오르는 음악이 사랑의 테마(Love theme)인데 어릴적 대부 주제곡이라고 틀었는데 트럼펫 소리나면서 딴 음악이 나와서 당황했던 추억이 생각나네요. 사랑의 테마 느낌이 전혀 안드는데…

워낙에 영화 본편이 길고 (2편은 3시간도 넘고…3편은 버전이 3개나 되고)감상하려면 깨나 걸리겠네요. 다만 자막을 왜 오렌지색에 가까운 색을 넣은건지….

돌비비전도 지원해주고 포맷도 거의 꽉찬 영상을 보여주고 복원도 잘되었는지 연식을 감안해도 괜찮은 영상이라 감상이 만족스럽긴 하네요. 파라마운트 UHD는 유독 resume도 안되고 경고문구 스킵도 안되고…

차근 차근 한편씩 감상해야죠…

확실히 1, 2편은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보겠는데 3편은 좀 지루하네요. 편견 탓인지 감독 딸인 소피아 코폴라가 나오는 장면은 뭔가 몰입도 안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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