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밴드 2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맛탱이가 가버려서 3로 바꾸고 1년 넘게 차고 다니니 고무끈이 끊어지려고 하던 차에 4를 다시 판매한다고 해서 반 충동적으로 구매했습니다.
여전히 종이케이스 수납으로 되어있긴 합니다만.
왼쪽 사각형부분에 충전케이블이, 오른쪽엔 꼴랑 매뉴얼만 들어 있습니다. 면적이 넓어서 뭔가 대단한게 있나 싶었는데…
미밴드3와는 호환이 당연히 안되겠네요. 하긴 미밴드2->3도 크기가 달라 충전이 안되었지만.
페어링을 해야 한다고 계속 알림이 표시되네요.
이번엔 정식발매라 기기 뿐만 아니라 매뉴얼도 한글화 되어 있네요.
기존에 미밴드3를 쓰고 있었으니까 당연히 잘 인식되리라 생각했는데 기기를 찾지 못하네요.
블루투스를 껐다 켜도 안되고 폰을 재기동해도 안되고…. 충전을 안해서 그런건가 싶어 완충해도 안되고…
생각해보니 미밴드3는 한글화를 공식적으로 안해줘서 커스텀앱을 깔아야 했었는데 이 놈이 인식을 못한 것이었습니다.
앱을 삭제하고 구글플레이에서 다시 내려받아서 실행하니 잘만 찾습니다.
간만에 보니 앱도 UI가 많이 바뀌었네요. 구글핏과도 다시 연동도 되는거 같고….
이전 이력은 잘 보존해주긴 했는데 아침에 걸었던 기록은 그냥 날려버렸더군요.
기존 기록을 제외하곤 폰 동기화 이후의 이력만 기록이 되는 것 같습니다. (아침걸음수 다 날려먹었네….😕)
메일이나 문자 알림등도 권한 부여해주니 잘 오지만 화면에 보여준다 뿐이지 공간활용은 잘된 편은 아니네요.
커스텀앱을 쓰다 정상 앱으로 업데이트해서 그런지 오래 앉음 경고도 제대로 뜨고…
쓸 때마다 찜찜하지만 그 가격에 쓰는 맛이니… 이번엔 얼마나 가려나… 생각외로 미밴드3는 기기자체는 1년 넘은 지금도 쌩쌩한데…
미밴드3나 4나 햇빛 아래서는 편하게 볼 수가 없습니다.
심장박동수 측정이 이전 버전까지는 메뉴 들어가서 측정을 시작했는데 이제는 메뉴들어가면 계속 측정하는 것으로 바뀌었네요.심장박동수 측정 메뉴에 들어가면 이전 측정값이 보이고 다시 터치를 해줘야 측정이 시작되고 측정치가 중간중간 나오다가 진동과 함께 최종측정치가 보여집니다.- 일몰 후 어두워짐 설정을 해놨더니 해떨어지자마자 최소밝기로 맞춰져서 실내는 물론 실외에서도 잘 보이지도 않네요. 결국 밤 12시부터 아침 7시까지 설정하는 것으로 변경.
- 음악 플레이는 재생중인 플레이어가 없을 때는 작동하지 않고 뭔가 재생중이면 이전/다음/재생/일시중지 제어가 가능하네요.
기본적인 사용패턴(전화, 문자, 앱 알림 정도)인데 2주 이상은 가뿐히 가네요. 컬러디스플레이라서 배터리를 더 소모할 거라 생각을 했는데 말이죠.
확실히 배터리 소모가 더 들긴 하지만 생각만큼은 소모가 되지 않는다 했더니만 알림이 제대로 안오고 하는 현상이 있어서 초기화를 했더니만 충전정보까지 리셋이 되어서 다시 테스트 진행해봐야 할 듯… 😑 정확한 측정치는 없지만 일주일에 대략 30%정도 나간 듯… 다시 테스트 예정
2020.01.05
큰 차이가 안나서 30분간격 심박측정하도록 둬도 되겠네요.
계속 추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