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런트 워 디렉터스 컷(The Current War) Blu-ray

닥터 스트레인지와 스파이더맨이 조드장군과 비스트와 싸우는 액션대작이 아니라…
에디슨과 웨스팅하우스 간의 직류, 교류 표준 싸움을 다룬 영화 커런트 워 블루레이 입니다.

사실 남산의 부장들 예약판하고 같이 받았는데 그거 먼저 보느라…나중에 감상….하게 되었네요.

쟁쟁하고 잘나가는 배우들이 출연했지만 코로나 여파로 흥행도 제대로 안되어서 인지 4K UHD는 커녕 꼴랑 블루레이만 나온 것 같습니다. 그래도 디렉터스 컷이라는군요.

2017년에 완성되었지만 감독이 배제된 상태로 편집이 되어 혹평을 받고 2019년 해외 개봉을 하기위해 재편집/재촬영을 했다고 합니다. 커멘터리에서 감독이 말은 아끼지만 자신이 편집에서 배제된 상태로 미국내 상영이 되었다고 이야기 하네요.

아웃케이스 앞표지

천재적이지만 비열한/냉혈한 면이나 흠결이 있는 배역을 자주 맡는 베니딕트 컴버배치는 이 영화에서도 근거없는 비방이나 언론플레이를 일삼는 토마스 에디슨 역을 맡습니다.

표지와 국내 홍보는 에디슨 VS 테슬라로 집중합니다만, 실제는 직류의 에디슨과 교루의 웨스팅하우스 간의 “전쟁”이고 테슬라는 웨스팅하우스가 교류를 전력으로 뽑아낼 전동기를 만들어주는 것이었죠.

아웃케이스 뒷표지

에디슨의 비서인 새무얼 인설 역을 맡은 톰 홀랜드입니다. 나름 조력자/협력자의 역할을 잘 수행해내고 에디슨 GE의 부사장도 맡게 되지요. 안그래도 어려보이는 얼굴인데 고풍스런 분장을 하니 더 어려보이네요.(그래도 12살은 좀…)

케이스 앞표지
케이스 뒷표지

전구를 시연하는 장면에서 따온 장면인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프레스티지의 한 장면이 연상되네요.

디스크 및 소책자와 캐릭터 엽서

당당히 경쟁상대인데 소홀히 취급당하는 조드장군 조지 웨스팅하우스

소책자
캐릭터 엽서

병사한 에디슨의 아내의 역할과 적극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지원하는 웨스팅하우스의 아내의 모습이 대비가 됩니다. 극중에선 아내 사후 성격적으로도 에디슨은 변하게 되고요.
영화 상에서 에디슨의 아내가 죽지 않았더라면 어떻게 전개되었을까…하는 궁금함이 있습니다.

부가영상은 커멘터리와 삭제영상을 빼면 사실상 죄다 예고편입니다.

부가영상 메뉴…

특히나 여성팬들이 많은 베니딕트 컴버배치와 톰 홀랜드의 동시출연이라 그런지 부가영상 메뉴 제목들이 굉장히 거슬립니다. 그리고 삭제장면, 랜선 언냐들… 을 제외하곤 실질적으로 죄다 예고편이나 극중 한 장면들입니다. 길어야 2분 정도.(뜬금없는 이미테이션 게임 영화 영상까지 나오질 않나…)

내용도 부실한데 소메뉴 제목들까지…
흥행이 부진했기 때문에 부가영상이 별로 없을 줄은 알았지만, 오래전 영화도 아닌데 제작과정을 다룬 영상 조차 없다는건 제작-감독 간의 무언가가 있는 것 같습니다.(근데 제작자가 마틴 스코시지던데…)
하긴 4K UHD도 아닌 블루레이 출시 뿐인것도…

재편집의 효과인지 나름 흥미롭게 진행되어가고 (원판은 늘어지고 많이 지루한 평을 받았다지요) 캐릭터 특성도 대비도 잘되어 나옵니다. 영화 막판에도 보여주지만 교류가 표준화되었지만 사람들이 기억하는 건 에디슨이지요.

영화에 한가지 특이한 점은 촬영감독이 박찬욱감독과 일을 많이 하던 정정훈 촬영감독이네요. 커멘터리에서 감독도 (당연하겠지만) 촬영감독과 여러가지 많이 논의하고 그 결과에 대해서 만족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혹시 VHS vs Beta, Blu-ray vs HD-DVD에 대한 영화도 나올 수 있으려나? 하는 망상을 해보게됩니다.

길버트 그레이프(What’s eating Gilbert Grape) 블루레이

1993년 영화 길버트 그레이프 블루레이입니다.

93년 영화이고 흥행 대박난 영화도 아니어서 커멘터리도 없고, 예고편 뿐인 부가영상이네요.

90년대에 비디오로 이 작품을 보고 느꼈던 막막함, 그리고 뭔가 자그마한 희망을 보았던게 기억이 납니다.
영화 가위손을 매우 인상깊게 보아서 주연배우였던 조니 뎁이 출연한 영화라고 해서 보게되었었죠. 거기에 “이 소년의 삶(This Boy’s Life)”에서 로버트 드 니로에게 반항하는 어린 소년으로 나왔던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도 나와서 기대를 많이 하고 보았었네요.(그러고 보니 이 소년의 삶이나 길버트 그레이프나 93년 영화군요… 그땐 정말 어려보였었는데…)

두 배우야 지금은 자타가 공인하는 명배우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데, 여주인공역으로 나왔던 줄리엣 루이스의 행보가 안타깝습니다. 칼리포니아나 내추럴 본 킬러까지는 잘 나갔던거 같은데…(줄리엣 루이스를 처음 본 영화도 로버트 드 니로 나왔던 케이프 피어었네요.)

우리로 치면 깡촌에 해당하는 미 중서부의 작은 마을 Endora에서 살고 있는 길버트 그레이프는 아버지는 오래전에 자살하고, 어머니는 초고도비만이라 집 밖에 나가지도 않고, 남동생은 발달장애라서 보살핌이 필요하고, 그나마 엄마역할을 하는 누나와 사춘기에 들어가는 여동생과 살며 대형 마트가 입점하여 영향을 받고 있는 동네 식품점에서 일하고, 목수 자질이 부족한 아버지가 지은 낡은 집에서 살며 가족들을 부양합니다.
미래도 불투명하고, 가족은 돌봐야 하고…그래선지 동네 보험사직원 부인과 1년째 불륜관계를 이어가며 살고 있습니다.
초고도비만인 어머니는 집에서 은둔하며 소파에 앉아 티비나 보면 먹기만 하고, 그 모습은 동네 구경거리로 전락한 상태이고, 발달장애인 남동생 어니는 걸핏하면 높은데 올라가려고 하고 떼쓰고 문제만 일으킵니다. 그래서 문득 문득 마을과 가족에게서 벗어나고픈 생각을 하곤 합니다.
때마침 캠핑카를 타고 할머니와 미국을 돌아다니는 베키를 보고 동경과 연심을 가지기도 하고요.

우여곡절 끝에 어니의 18번째 생일을 보내고 어머니가 돌아가신 1년 뒤 누나는 취업을 하고 여동생도 학교로 가고, 다시 찾아온 베키와 동생 어니를 데리고 마을을 떠나면서 영화는 끝이 납니다.

너무 착하다고도 할 수 없고, 그렇다고 악하다고 할 수도 없는 길버트를 연기한 조니 뎁의 우울함과 방황도 뛰어났지만, 뭐니뭐니 해도 발달장애를 가진 어니 그레이프를 연기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엄청난 연기력이 돋보입니다. (그의 침흘리는 연기는 이미 이때 완성이 되어 있었죠!)
혹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꽃미남 모습을 기대한 사람이라면 실망할겁니다.(그래도 생일 후 씻고 멀쩡히 옷을 입혀놓으니 외모가 저때에도 빛은 나더군요.) 이 영화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후보로 올랐죠. 물론 수상은 레버넌트에 와서야….

길버트의 두 친구로 나왔던 배우들은 하나는 백 투 더 퓨처에서 조지 맥플라이를 연기했던 Crispin Glover 였고 한 명은 지금도 많은 활동을 하는 John C. Reilly 네요.

길버트의 불륜 상대로 나왔던 배우도 백 투 더 퓨처3에서 브라운 박사의 부인이 되는 역을 했던 Mary Steenburgen 배우였군요.

대형마트로 등장하는 Foodland는 실제로 존재하는 마트체인점이군요. (혹시 버거 반도??)

아웃케이스 앞표지
아웃케이스 뒷표지
케이스 앞표지
케이스 뒷표지
디스크 프린팅

예고편 뿐인 부가영상에 90년대 영화라 1.85:1라서 화면은 꽉차게 나옵니다만, 야외장면은 괜찮은데 실내 세트 장면에서 자글자글함과 화질열화가 느껴지네요.
음향도 DTS-HD 포맷입니다만 애초 상영당시 dolby/Dolby SR이었고 장르도 드라마라…

조니 뎁과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저 두 배우가 또 같은 영화에서 나올 수 있을지, 어떤 영화에서 보게 될지 기대가 됩니다.

존 윅 3(John Wick Chapter 3 Parabellum) 4K UHD Blu-ray

시리즈 중 유일하게 극장에서 관람했던 존윅 3 파레벨럼 4K UHD 블루레이입니다.

개인적으론 2>1>3 순으로 인상깊게 보았고, 3편은 (물론 4편으로 이어지겠지만) 뭔가 늘어나고 확장된 것 같으면서 좀 아쉬운 편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파문당한 존 윅이 어떻게 헤쳐나가는지를 보여주는데 호텔과 대립하는 것 같더니 연합을 하다가 또 뭔가 일시 중립, 대립하게 될 것 같은 상황인데 조금씩 음?? 하는 부분들이 느껴졌습니다. 마크 다카스코스가 나와서 반갑기도 했지만 조금 나사 빠진 배역 같아서 애매하고 막판 액션신은 액션 자체는 좋은데 진행이 좀 애매하고…

렌티큘러 표지
아웃케이스 뒷표지
스틸북케이스 앞면
스틸북케이스 뒷면
캐릭터엽서와 디스크
SPECIAL GIFT
영화의 한 장면과
컨티넨탈 호텔 멤버쉽 카드가 있습니다.
카드 뒷면

1편의 금속열쇠고리, 2편의 PVC 보다 나은 선물이네요. NO “BUSINESS” ALLOWED.

어쨌거나 예약전쟁(?)을 뚫고 1편부터 3편까지 무사히 제 손에 들어왔군요.
단체샷 한번 찍어야죠.

1편, 2편, 3편 렌티큘러
스틸북케이스 앞면들
스틸북케이스 뒷면들

1편은 존 윅의 문신, 2편은 표식(마커), 3편은 십자가네요. 각 편을 잘 상징한다고 해야 하나?? 3편은 극장에 들어갈때 디밀던 십자가이긴 한데 영화 전체로 봤을땐 큰 비중이 아니라고 생각되어서 좀 애매하군요.

블루레이로 3편을 예약 구매한지 몇달되지도 않아서 4K까지 나와서 중복구매가 되어 버렸는데…확인은 안해봤지만 블루레이와 UHD의 부가영상은 동일한 것 같습니다. 떱…

4편도 제작 중이라는데 2022년 개봉이면 한참 멀었군요.

남산의 부장들 Blu-ray + 콘티북

어릴때 가끔 모 신문에서 연재중이던 남산의 부장들이라는 연재물을 본 기억은 있습니다. (그러구보니 신군부 연재물도 있었던데…)

이를 원작으로 하여 올 초 흥행 1위하다가 코로나 사태로 흥행이 반토막 나버렸던 남산의 부장들 블루레이입니다. 4K UHD로 나와주면 좋겠지만…뭐…

아웃케이스 앞표지의 렌티큘러입니다.
측면에서 볼 때 보이는 사진입니다.
아웃케이스 뒷표지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캐릭터 엽서 및 디스크 입니다.
캐릭터 엽서 뒷면에는 출연 배우들의 사인이 인쇄되어 있습니다.

이병헌, 이성민, 이희순, 곽도원, 김소진 등 등장 배우들의 개성있고 인상적인 영화로,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이기에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느슨해 질 수 있는 위험을 막아줍니다.

커멘터리를 보면 아무래도 자화자찬이나 서로 칭찬해주기가 될 수 밖에 없겠지만 수긍하고 납득할 수 있는 연기들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병헌 배우는 곽도원 배우와 처음 호흡을 맞춰보면서 매 컷마다 곽도원의 연기가 달라서 어떻게 맞춰야 할 지 당황했다고 하더군요.

또한 배역을 맡는 것 자체로도 화제가 되는 “박통” 역의 이성민 배우도 분장이 아니라, 싱제 저랬을 것 같다는 느낌을 주는 연기도 돋보였구요. 영화에서 박부장(곽도원)에게, 곽실장(이희순)에게 그리고 김부장(이병헌)에게 각각 했던 “임자 하고싶은 대로 해, 임자 옆엔 내가 있잖아?”의 대사와 이후 전개로 전해지는 비열함과 떠넘기기…가 무척 인상적이죠.

아이 캔 스피크에서 처음 봤고, 더 킹에서도 인상깊었던 김소진 배우도 단순 홍일점 캐스팅이 아니라 인상깊은 열연은 보여줍니다.(커멘터리에서 본인은 섹시하지 않다고 하는데, 인상적인 연기로 섹시함을 표현한게 아닐런지…)

곽실장(차지철)의 밉상스러운 모습과 ‘싸가지’없는 막말, 망동을 보며 김부장이 어금니 깨물게 하는 상황에 동조하게 되는 이희순 배우의 연기도 맛깔스럽습니다.

전두혁 배역의 서현우 배우는 배역을 위해 머릴 이마에서 정수리까지 밀었다고 하는군요.

영화적 설정으로 김부장이 5.16쿠테타에 가담한 것으로 나오는데, 실제 모델이 된 김재규 장군이 5.16에 가담했다는 얘길 들은 적이 없어서 좀 갸우뚱 했습니다. 하긴 영화 시작에도 원작등을 참고로 했지 실제 사실대로 한 건 아니라고 나오죠.

요근래 영화들은 2.35:1이 많은데 남산의 부장들 화면비는 1.85:1이네요. 커멘터리에서 감독이 인물에 집중하고자 의도한거라는군요.

예전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 소동까지 갔던 그때 그사람들과 비교가 됩니다. 남산의 부장들이 10.26 이전부터 10.26 까지를 다루며 코믹하기 보단 박통-김부장-곽실장의 갈등과 심리적인 묘사로 끌고 갔다면 그때 그사람들은 10.26 당일을 백윤식 배우와 한석규 배우를 중심으로 블랙코미디 형식으로 풀어갔었죠. 두 영화 모두 각각의 맛이 있고 의미가 있다고 생각됩니다.

경품같은거 거의 안되는 인생인데 뜬금없이 이벤트 당첨이라고 남산의 부장들 친필 사인 콘티북을 받았습니다.

콘티북 표지에 우민호 감독과 주연배우들 이병헌, 곽도원, 김소진, 이희준, 이성민 배우들의 친필 사인이 새겨져 있습니다.
영화에 사용된 장면 콘티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영화도 인상적으로 보았는데 이런 영화 외적인 행운까지 따르니 기억에 더 남을 것 같습니다.

존 윅 2(John Wick Chapter 2) 4K UHD Blu-ray

생각보다 더 빨리 나와버린 존윅 2 4K UHD입니다. (아직 1편 뜯기만 하고 안봤는데-.-.. 블루레이로 보긴했었지만.)

아웃케이스 앞면(렌티큘러)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 케이스 앞면
스틸북 케이스 뒷면
엽서와 4K UHD 디스크 1장
Speical gift
이전과 마찬가지로 스틸사진이 붙어있고
PVC 패치가 들어있습니다.

느낌을 잘 살렸다고 해야 하나, 귀여워 보인다고 해야 하나…

이제 3편만 남았군요.

2편의 가장 큰 특징은 로렌스 피시번의 출연이 아닐까요? 노린 듯한 대사들도 있었고…

속편의 한계가 아닌 더 나은 확장을 보여줘서 이어지는 3편에 대한 기대도 컸었는데… 3편은 생각만큼까진 아니었고…

와인이나 식사를 주문하는 듯한 장비 주문 장면도 꽤 인상적이었습니다. 능청스럽기도 하고…

주말에 차근차근 감상해야겠네요.

Mad Max Fury road 4K UHD Blu-ray

이제 슬슬 4K UHD에도 기존에 없던 우리말 자막이 붙어 나오는 타이틀 들이 나오고 있네요.

극찬과 반응이 뜨거웠던 매드 맥스 4K UHD로 발매되었습니다.

세기말 분위기란 이런 것이다…라는 기준을 만들어 준 시리즈라고 생각합니다.

다양한 장르나 문화에 영향력을 끼친 시리즈 이기도 하죠. 애니메이션 북두의 권이라던가, 애플II때 재밌게 하던 게임 Auto Duel이라던가…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4K UHD, FullHD Blu-ray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으윽 블루레이 중복구매가 되버린…😥

엽서가 사은품으로 들어 있습니다.
영화 중 장면들로 구성된 4장입니다.
빛바랜 사진 효과를 내주는 필터?가 있습니다.

필터(?)를 씌우기 전과 씌운 후 입니다. 대충 이런 느낌의 효과를 줍니다.

주말에 개인적 사정으로 바빠서 감상도 못하고 켜보기만 했는데…
폰트 크기가 너무 하더군요… Full HD용 자막을 그대로 4K에 적용한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크게 나오던데-.-;;;

기존 4K UHD 판본에 우리말 자막을 수록해서 발매해주는 건 대단히 반가우면서도 고마운 일이긴 합니다만… 자막 크기도 신경 써주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네요.

추후 감상 후 갱신 예정…

존 윅(John Wick) 4K UHD Blu-ray

블루레이로만 나오고 4K는 안나왔던 존윅 시리즈가 매월 1편씩 4K UHD로 발매됩니다.

4K는 안나오길래 우리말 자막도 없는 미국판을 구매했더니…이런 날벼락(?)…

그나마 4K UHD만 수록되어 있어 중복구매는 최소화?한 셈이 되었네요.

아웃케이스 앞면(렌티큘러)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케이스 앞면
스틸북케이스 뒷면
동봉된 Special gift
케이스를 열면 작중 한 장면과,
열쇠고리가 들어 있습니다.
4K UHD 한장만 들어 있습니다.
동봉된 엽서

우리말 자막이 수록된 존윅을 볼 수 있는 기쁨과 불필요한 지출과 중복구매를 해야 했던 아쉬움이 교차되네요. (북미판은 누구 줘버려야 하나… 주변에 UHD는 커녕 블루레이 보는 사람도 없는데-.-) 그래도 2편, 3편 구해야죠. 쿨럭…(그나마 3편은 블루레이만 사서 다행??)

블랙 머니(Black Money) 블루레이

외환은행 매각을 둘러싼 론스타-검은머리 외국인을 다룬 영화 블랙머니 블루레이입니다.

거래되어선 안되는 상황에서 헐값에 사들여 막대한 이득을 취하고도 처벌받거나 부당이익을 환수한게 없는 현실을 반영한 영화이죠.

영화는 매각이전~매각 시점까지를 그리고 있고 이의 부당함을 추적하고 밝혀내려는 이들의 행적을 보여줍니다.

경제사건을 다루는 만큼 어려운 경제용어들이 나올 수 밖에 없고, 등장인물들의 대사로 이에 대한 풀이를 해주고 있습니다만, 결국 과하게 설명조로 가는 장면들이 많이 들어가버렸네요.

조진웅 배우가 나온 막프로 검사는 출중한 연기지만, 검사치곤 ‘너무 막나가서’ 개인적으론 검사가 맞나 싶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또한 검사라기 보단(실제 수사도 다른 부서가 하고 있었으니) 정보를 빼내거나 캐와서 제공하는 기자 같은 느낌도 들었구요.

실제 아직까지도 제대로 파헤쳐지지 않은 현실처럼 영화의 마지막도 카타르시스라던가 통쾌함을 주는 대리만족을 주지 않습니다. 다만 왜 수사를/처벌을 안하는거지?라는 의문을 갖게는 만들어 주죠.

아웃케이스 앞표지
아웃케이스 뒷표지
케이스 앞표지
케이스 뒷표지
디스크와 엽서

엽서에 사인판이 있는지도 확인안해봤네요…😨

4장 들어있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내 팔자에…. 🤣

부가영상은 제작과정이라던가, 배우 인터뷰 등 일반적인 부가영상이 수록되어 있어, 실제 론스타 사건에 대한 자료나 관련영상 등은 포함되어 있지 않아 살짝 아쉽습니다. (하긴 그러면 애초에 2디스크로 갔어야 겠죠)

작년 개봉에 커멘터리 녹음을 올해 4월에 해서 배우나 제작진이 제작당시의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남아있어 여러가지 이야기를 더해 주더군요. (갑자기 곡성 커멘터리가 떠오릅니다…)

정지영감독님도 영화를 통해 말하고자 했던 것들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은으신 것 같은데 뭔가 말을 아끼신달까 책잡힐 일을 만드시진 않으려는 느낌을 주시는군요.

지금이라도 론스타에 대한 수사와 부당이익에 대한 처벌, 환수가 이루어져야 할텐데, 그때 검찰이나 지금 검찰이나 한숨나오게 하는 건 달라진게 없다는게 충격적입니다.

제대로 규명되고 처벌되어 블랙머니의 후속편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엑시트(Exit) 블루레이

작년 최고의 화제작이자 히트작 중 하나인 엑시트 블루레이입니다.
영화적 흥행 뿐만 아니라 건물 옥상 개방에 역할을 한 사회적 기능까지 담당한 영화라지요. 극장에서 예고편을 본 적이 있는데 그냥 흔한 코믹물을 재난 소재로 한거라고 생각했는데 의외로 현재 실상과 공감할 사안들을 다뤄 좋은 성적을 낸 것 같습니다.

기본이 코믹물이고 영화기 때문에 엄밀한 잣대를 들이대면 저래도 되나 싶은 장면들도 보이긴 합니다만, 위급상황 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를 보는 이들에게 잘 가르쳐준 영화이기도 하구요.

“따따따 따따 따 따따따” 하나만으로도 엑시트 영화의 영향과 존재감을 느낄 수가 있네요.

그러고보니 영화 제작사가 류승완 감독의 외유내강이군요. (아 그래서 주제가가 가수 이승환님의 슈퍼히어로?)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케이스뒷면
디지팩 케이스 앞면
디지팩 케이스 뒷면
포토책자와 1 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포토북입니다.

DP에 화질이 별로 안좋다는 의견도 있는데 우려했던것 만큼 화질이 나빠보이진 않네요. 이미 높아진 화질에 대한 눈높이에 4K UHD도 아니고 HDR도 아닌 블루레이라는 태생적 한계로 맞추지 못한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타이틀은 적당한 부가영상들과 감독+주연배우, 감독+제작자, 감독+제작진 커멘터리로 구성되어 영화제작간의 이야기를 들어볼 수 있습니다.

조정석 배우야 이름값과 기대만큼의 연기를 보여주고 아이돌가수 소녀시대 출신의 임윤아씨도 무난한 연기(찰진 욕설?)을 보여주네요.

주제가 슈퍼 히어로. 지난 3.1절 행사 영상이지만 노래는 EXIT 버전이라서…

The Blues Brothers 4K UHD Blu-ray

어릴때 검은 양복에 선글라스 낀 뚱뚱이와 홀쭉이, 꺼꾸리와 장다리 같은 이미지를 본 적이 있고, IBM PC에 동명의 게임도 있었던 게 기억이 나는 블루스 브라더스 4K UHD 블루레이입니다.

블루레이로 보았을때, 지금도 그렇지만, 재즈도 모르고 블루스도 문외한인데 어 저 가수가 나오네? 하는게 꽤 인상깊었지요. 제임스 브라운이라던가, 레이 찰스라던가, 아레사 프랭클린이라던가…

4K UHD로 다시 보게 되니 이미 한 번 봤던 기억도 있고, 등장인물들에 대해서 좀 더 알게 된 것도 있는데다 어쨌거나 4K로 나와줘서 좀 더 나은 화질로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영화자체가 미국적이고 음악도 블루스, 재즈 기반이어서 제가 아는게 거의없고 블루레이로 감상할때 SNL(Saturday Night Live)라는 프로그램이 있다더라 정도만 알던 때여서 그냥 거기 출신들이 만든 코믹 음악 영화로만 알고 출연 배우는 고스트버스터즈 나온 댄 애크로이드 만 알았었죠. (뭐 그 후에 국내에서도 라이센스를 사서 한국판 SNL도 방영하고 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다시 보고 살펴보니 유명인들의 출연, 까메오가 꽤 많네요.

존 벨루시는 그당시도 지금도 저는 잘 아는 배우가 아닙니다.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이기도 하고, 차라리 동생인 짐 벨루시(레드 히트에 나왔던)가 더 친숙하네요.

댄 애크로이드야 뭐 꾸준히 활동하고 있어 익숙하고…

교도관 역의 프랭크 오즈는 유명성우였군요. 스타워즈의 요다라던가 세서미스트리트라던가…

캡 캘러웨이는 영화에도 나오는 ” Minnie the Moocher”로 유명했다고 하네요.

교회 성가대 장면에서 제임스 브라운 뿐만 아니라 Chaka Khan도 나왔었군요.

흑인 경관역으로 나온 스티븐 윌리엄스… 어디서 본 기억이 있다 했더니 엑스파일에서 멀더를 도와주던 Mr.X역의 배우더군요.

유명 연주자들은 지금도 잘 몰라서…쿨럭…

쿡카운티의 공무원역이 스티븐 스필버그였군요.

그 외에도 캐리 피셔, 레이 찰스 등등…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UHD, 블루레이 각각 1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블루스브라더스로 앨범을 내서 빌보드200 1위까지 오른 적이 있다는군요.

4K 블루레이 디스크 내에도 부가영상이 충분히 들어있어서 당시 배경이나 상황에 대해 이해를 도와주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