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서 회상은 컬러, 극중 현재는 흑백으로 표현했는데 케이스도 아웃케이스는 흑백, 케이스는 컬러로 되어 있습니다.
1디스크, 부클릿부클릿 안쪽
주요 출연 배우들이 극중 인물에게 쓰는 짧은 편지 글이 새겨져 있습니다.
디스크
블록버스터 영화도 아니고 유관순 열사가 주는 엄숙함인지 1디스크의 단촐한 구성입니다.
부가영상은 커멘터리, 감독과 배우들 인터뷰, 촬영스케치 정도가 들어 있습니다.
심플하기까지 한 고아성배우 사인
친필 사인이 들어있는데 제건 고아성 배우의 사인이네요.
극장에서도 볼 때 우리가 생각하던 유관순 열사의 캐릭터와 고아성 배우와 잘 어울린다고 느꼈는데, 감독도 일찍부터 그런 느낌을 받았던 모양입니다.
커멘터리는 감독과 주연 배우들이 진행하는데 여성배우들이 많아서 뭔가 말이 많이 나올 것 같았는데 좀 조용한 편입니다. 조민호 감독과 고아성 배우가 주로 화제를 이끌고 배우 중 청일점인 류경수 배우는 촬영 당시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나머지 배우 분들의 말수가 적어서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영화를 흑백으로 찍기로 결정한 이유라던지, 형무소 내 촬영이 겨울에 진행되어 추웠다던지 하는 얘기들이 나오네요. 후반부 고문장면에선 보는 것만으로도 여배우들 뿐만 아니라 감독도 견디기 힘들어합니다. (하긴 저도 극장에서도 블루레이 감상 시에도 그 장면은 으~ 하면서 겨우 보았네요) 그 후 출혈장면을 보면서 컬러로 했으면 메시지 전달보다 충격이 더 커서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제대로 전달 안되었을 것 같습니다.
커멘터리 중 감독이 음악이 너무 없는 영화로 인식되는 것에 대해 불만을 토로하는데 영화음악을 장영규 음악감독이 맡았군요. 지금은 이날치로 더 잘나가고 있지요. 이전에도 어디선가 장영규 음악감독이 영화 음악은 튀지 않고 마치 배경음악이 없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녹아들어가야 한다고 하던가 하는 주장을 본 기억이 있네요. 어디었더라?
고아성 배우가 감독의 따로 주문받은 디렉션 없이 자신이 준비하고 생각하여 연기한 장면들이 여럿있는데 역시 배우는 다르구나 하는 느낌과 동시에 앞으로도 더 멋진 연기를 보여줄 거라는 기대가 늡니다.
앞으로도 역사교과서와 글로만이 아닌, 대중매체에서 다양한 독립운동가들의 생생한 모습들을 볼 수 있기를 기대해 봅니다. 적어도 친일이 청산되고 단죄와 반성이 제대로 이루어 질때까지는 말입니다.
원클릭이 아니면 박스도 없군요…개별 타이틀이지만 3부작이니… 단체 샷1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과 포토카드가 들어있는 봉투포토북포토카드2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아웃케이스 뒷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포토카드3편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아웃케이스 뒷면4K, 2K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포토북포토카드
개인적으로 스파이더맨 영화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샘 레이미 감독,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 3부작입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도 나름 매력이 있지만, 제일 먼저 영화화되어서 각인된 스파이더맨의 인상이 있어서인지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제일 기억에 남습니다.(그러구 보니 앤드류 가필드의 스파이더맨은 아예 본 적이 없네요. 여주인공이 엠마 스톤인데… 솔직히 개인적으로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에서 MJ역을 맡은 키어스틴 던스트만 나오면 몰입도가 떨어졌었습니다. 유일한 단점이라 생각을 했었죠. 연기를 못하는 배우도 아닌데, 제가 생각하는 MJ 이미지와는 좀 거리가 있었습니다.)
(이건 또 언제 보나…)
1편은 1.85:1 비율이었군요. 2, 3편은 2.40:1인데…
샘 레이미 감독의 이블데드 시리즈의 주인공인 브루스 캠벨이 시리즈 내내 출연을 하는데 찾아보는 잔재미가 있죠. 1편에서는 링내 아나운서, 2편에서는 검표원, 3편에서는 프랑스 식당 지배인… 1편에서는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인 마초맨 랜디 새비지도 나오죠.
자칫 흔한 블록버스터 액션 히어로 무비로 그칠 수 있는 영화를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악역을 맡아주어 그 중심을 잡아준다는 걸 1편의 윌렘 데포나 2편의 알프레드 몰리나를 보면 동의하게됩니다. 그래선지 3편이 악역 카리스마도 부족했다는 느낌이 드는군요.
궁상맞은 피터 파커를 토비 맥과이어처럼 잘 표현한 경우도 드물 것 같습니다. 거기에 3편에서는 찌질함마저…
UHD에서는 FHD 블루레이때보다 CG캐릭터의 느낌이 더 또렷해서 살짝 액션의 몰임은 반감되는군요.
버블경제의 정점에서 만들어진 아날로그 식 셀 원화 애니메이션의 상징, 아키라 UHD 블루레이입니다.
아키라하면 당시 잠깐 보던 AnimeV나 Animedia에서 광고하던 것과 회현지하상가, 그리고 폭풍소년이 떠오를 수 밖에 없네요. 전후사정을 모르니 일본애니는 불법으로 하면서 왜 폭풍소년(아키라의 국내 불법 개봉명)은 극장에서 개봉하게 하냐고 분개하던 오팔전자 누나가 떠오릅니다. 😅
회현지하상가에서 당시에는 저작권이란 인식조차 없어서 5천원 주고 LD소스를 비디오테이프에 떠서 자막도 없는 애니를 돌려 보던 시절이 있었죠. 형, 현대, 오팔 등이 생각나네요. 오팔전자에서 눈도장 좀 찍던 시절도 있었는데…-.- 당시 일본 문화 개방도 안되어 있던 시절이라 일본 노래나 애니, 영화 등등이 암암리에 돌던 시절이었죠. 문화 개방을 하면 일본 문화에 종속된다고 우려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오히려 지금은 K로 시작되는 우리나라 영화, 음악 등 문화가 전세계에서 통용된다는 데어서 감개무량한 느낌마저 듭니다.
어쨌든 LD소스에서 떴던 비디오테이프에서조차 느낄 수 있었던 그당시 우리가 알던 만화영화 수준을 뛰어 넘는 품질의 애니메이션들이 있었는데, 그 중에서도 화면빨로는 아키라가 제일 인상적이었죠. 그냥 허옇게 칠한 입김이 아니라 진짜 입김처럼 뿌옇게 나왔다가 살며시 사라지는 입김 연출에 감탄하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실 일어도 모르고 내용도 모르니 폭주족 애들이 쌈질하다가 목소리는 분명 아이인데 모습은 이상한 애늙은이들이 나와서 뭐라 지껄이고 나중엔 부풀어 오르는 곱창전골로 밖엔 이해를 못했던 터이라…) 내용은 모르겠는데 화면 연출이나 화면빨이 참 좋은 애니로만 치부되었었습니다.
나중에 DVD, Blu-ray 등으로 아키라를 접하게 되고, 원작 만화마저 국내 발매되기도 해서 ‘아 이런 얘기였구나…’하고 알게된 건 더 뒤의 일이었죠.
어쨌거나 일본 버블 경제의 정점이시던 시절, CG를 생각할 수도 없고 일일이 손으로 그려내어 만들어진 아키라 4K UHD가 제 손에 들어왔네요.
아웃케이스 앞면아웃케이스 뒷면스틸북 앞면
유광 스틸북에 새겨진 붉은 바탕에 익숙한 일러스트들이 왠지 인상적으로 보입니다.
스틸북 뒷면
인터넷 밈 중에 젤다의 전설의 링크만큼 카네다를 아키라로 오인한다고 하던데 표지는 죄다 카네다네요.
포토북과 엽서포토북엽서 4종4K UHD, 2K FHD, 부가영상 Blu-ray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은 2019년 4K 리마스터링과 관련한 사운드 메이킹영상(약40분), 사운드 클립 등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랑할만 한 사안이긴 하겠지만 솔직히 자화자찬이라는 느낌 뿐이고 그닥 감흥은 없네요.
80년대 셀 애니메이션의 리마스터링을 보면(극영화도 마찬가지이긴 합니다만) FHD 블루레이만 봐도 촛점이 어긋나거나 컷 사이 사이가 어색한게 두드러지게 보이는 경우가 많은데 UHD에서는 어떨런지…
버블의 정점에서 인력을 갈아대어 그려서 그런지 이따금 줌으로 확대하여 촬영한 부분들이 선명하지 않은 부분 빼곤 원화를 보는 느낌같네요. 배경과 움직이는 영상이 칼같이 맞지 않아 들떠보이는 부분도 좀 있긴 합니다만 그걸 다 맞출려면….
오랫만에 봐도 참 사람 갈아넣어그렸겠다 싶은 작화의 대단함과 중후반부의 조금 지루함은 볼때마다 느껴지네요. 우리도 이런 작품은 많이 남았으면 좋으련만….
지난 3.1절 mbc에서 방영해줬던 이승환 30주년 콘서트 무적전설의 블루레이가 드디어 당도했습니다. 연기도 되고 혹시나 4K UHD를 막연하게 꿈꾸던 이들도 있었지만 작금의 현실에는 블루레이로 나와주는 것만으로도 감지덕지였지요.
포장용 비닐에도 무적전설이라고 써있고 띄지가 있네요.노란색 디지팩 케이스와 녹색 티셔츠가 들어있습니다.배포되는 티셔츠는 2종류 중 하나라던데… 다른 디자인은 어떤걸까요?
셔츠는 아까워서 입을 일은 없을 듯…
케이스 앞면케이스 뒷면블루레이 2장이 수록된 디지팩과 라이브 음원이 수록된 CD 2장이 수록된 디지팩 2개입니다.라이브 CD디지팩 앞면디지팩 뒷면CD 두장과 52페이지였나 포토북이 붙어 있습니다.포토북은 가사와 공연 스틸 사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블루레이 디지팩 뒷면
… 아 앞면 사진 따로 안찍었네..-.-
공연실황 블루레이, 부가영상 블루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가사를 자막으로 제공하는 우리말 자막 설정이 가능합니다.나와준 것만으로도 고맙고 대다수 공연실황 영상 포맷이 1080i로 나왔다지만 원천 소스가 1080i라는 건 아쉽긴 아쉽습니다. 뭐 예전에 제작 발매한 DVD땜에 큰 고생했다고 들었으니 ….
특유의 노란색과 검정색으로 배치된 디자인의 디지팩인데, 요즘 품질관리에 말이 좀 있던데 여기저기 접착제 자국이 보이기도 하고 디지팩이 좀 눌려 찌그러지는 등 양품이라고 하기엔 부족한 상태로 받았네요. 다행히 블루레이와 CD는 재생에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공연CD에는 “태양의 노래”가 수록되었는데 원래 Fall to Fly 後에 수록되려다 수록되지 못한 곳인데 담겨 있습니다. 뭔가 운동가요나 기념식용 노래같은 느낌을 주는 곡입니다.
부가영상에는 sbs에서 방영했던 (설날특집…🤪) “진짜콘서트”(1:28:47)영상과 돈의 신 등의 영상들이 들어 있습니다.
그닥 재미있어 하지도 않았고 좋아하지도 않지만 결국 나오는 대로 다 사버린 몬스터버스 최신작 고질라 VS. 콩 4K UHD 블루레이입니다.
관심에 비해 성과가 별로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 어쨌거나 고질라와 콩이 붙습니다.
띄지가 붙은 앞면사양이 적힌 띄지스틸북 앞면스틸북 뒷면4K UHD, 2K FHD Blu-ray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4K 디스크에 부가영상은 없고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말 자막이 없습니다-.-… (2K도 마찬가지로 커멘터리에 우리말 자막이 없네요)
이전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스토리나 설정은 구색맞추기이고 괴수들의 모습과 액션이 얼마나 볼만한가에만 촛점이 맞춰져 있는데… 큰 감흥은 없네요. (그래도 고질라 아가리 쑤시는 장면은 원작 영화?를 떠올리게 해서 웃음이 나긴 하더군요)
지구공동설은 뭐 그렇다 치고…(근데 무슨 건담에 나오는 스페이스 콜로니인가 위쪽 바닥에 붙었다 아래쪽 바닥에 붙었다 하는 건…좀..)킹콩은 무슨 엑스칼리버전설이나 워너의 다른 영화 아쿠아맨이라도 참고했나 조상들의 유적이 나오고 거기서 도끼를 뽑아 들질 않나… 전편에서 모스라 포션(…)이 인상깊었다고 생각했는지 이번엔 고질라 공격버프(…)를 받아서 두들겨 패질 않나…
뭔가 화려한 장면들이 많긴 하지만 탄성을 일으킬 만한 장면이라고 기억되는 장면도 없고 그냥 잘 깨부시는구나…
괴수 몰빵이라 인간들의 역할이 큰 게 없고, 그래선지 인지도가 매우 높은 배우들은 눈에 띄질 않네요. 특히나 남자주인공인 린드는 지구공동설을 연구하는 학자인줄 알았더만 작전 책임자가 되어 명령을 내리질 않나 본 적도 없는 비행체를 문제없이 조종하질 않나…맹활약을 하는데 출연작을 본 게 없어서 누군지 잘 모르겠습니다.
10년을 콩을 연구했다는 학자는 콩이 의사표현을 할 수 있다는 것도 모르고 있었으니 일기만 작성한건지….
일본배우 오구리 슌이 나오는데 별 임팩트도 없고 병풍이라고 하기엔 대사가 많고 조연이라고 하기엔 감정표현도 거의 없는 역할이라 솔직히 굳이… 하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최후만큼 허망하기도 하고…
고질라 시리즈에 출연하던 카일 챈들러는 까메오라고 불러도 무방할 수준이고… 존윅 시리즈에서 컨시어지 역으로 인상적인 Lance Reddick이 나오는데 까메오인가 싶네요. 데드풀 2에서 파이어피스트로 나왔던 줄리언 데니슨이 보이더군요. 살이 더 찐건가 빼질 않은건가…
찾아보니 토호 영화사와 고질라 판권이 끝나서 몬스터버스는 일단락 될 수도 있나보던데 제가 괴수영화 팬이 아니다보니 그냥 시큰둥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