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디 사후 만들어진 작품들은 살까 말까 매번 고민을 하게됩니다.
프레디 머큐리가 퀸의 전부는 아니지만 프레디 머큐리가 없는 퀸은 다른 의미의 퀸이니까요.
그러한 이유로 존 디콘도 그룹을 나가버려서 명목상으로는 브라이언 메이, 로저 테일러 둘이 퀸의 이름으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게는 Tribute 같은 느낌입니다.
그래도 퀸의 이름이 들어갔으니 별 수 없이 구입했습니다.
트랙리스트입니다.
- Tear It Up
- Now I’m Here
- Another One Bites The Dust
- Fat Bottomed Girls
- Don’t Stop Me Now
- I Want To Break Free
- Somebody To Love
- Love Kills – The Ballad
- I Was Born To Love You
- Under Pressure
- Who Wants To Live Foverer
- The Show Must Go On
- Love Of My Life
- Bohemian Rhapsody
- Radio Ga Ga
- Ay-Ohs
- Hammer To Fall
-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
- We Will Rock You
- We Are The Champions
수록곡은 20곡이나 됩니다. 라이브니까 보헤미안 랩소디는 코러스 전 초반까지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16. Ay-Ohs 는 목소리가 프레디 머큐리와 너무 똑같아서 어라? 했더니 예전 프레디의 것을 틀은 것이더구만요. (F**k you에서 알아차림)
아담 램버트가 누군지도 모릅니다 무슨 프로에서 유명해졌다고 하는데 나름 듣기에 그렇게 거북하다던가 하진 않네요. 좀 기교를 많이 부린달까…
프레디 흉내내지 않고 부르는 것 같아 나름 다른 맛을 느끼게는 해줍니다만, 그는 프레디가 아니라는 게 단점 아닌 단점이네요. 뭔가 미묘하게 이 맛이 아닌데…싶은…
프레디 머큐리에 너무 익숙해서 일까요?
그래도 자기 노래가 아닌데 저걸 다 불렀으니 그 능력만큼은 인정해야지요.
개인적인 감상은 Queen1/2 + Adam Lambert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