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킹 블루레이

개봉 당시 보다 검찰개혁의 목소리가 높아진 지금에 더욱 어울리는 영화가 된 더 킹 블루레이입니다.

화려한 캐스팅이나 실존인물을 연상시키는 등장인물… 실제 사건들을 차용한 에피소드 등등… 살인마 전두환 ~ MB에 이르는 굵직한 사건들과 자료화면들이 그당시 기억을 되살리기도 합니다.(부가영상에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언급도 나오네요)

왠지 울프 오브 월스트리트를 생각하게 하는 연출이기도 합니다만, 암울한 현실을 투영하는 블랙코미디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15세 관람가라 “센” 장면은 없네요.

기럭지가 우월한 두 주연 배우의 수트빨은 확실히 화면이 살더군요. (가운데 낀 배성우 배우는 스트레스가 심하지 않았을런지…)

저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처음 봤던 안희연 검사 배역의 김소진씨가 제일 인상 깊더군요. (임은정 검사를 모델로 했다고 하지요)

플레인 작품 답게 풍성한 구성입니다만, 무언가 살짝 아쉬운 느낌도 드는 게 있습니다.

영화의 결말처럼 시원하게 검찰개혁도 이루어지길 기대해 봅니다.

박스 케이스입니다.
본편 블루레이, 스토리보드, 극본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두툼하고 묵직합니다.
블루레이타이틀, 극본, 스토리보드
극본
스토리보드…꽤 두껍습니다.
블루레이 타이틀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반전된 사진에 플레인 로고가 새겨져 있네요.
타이틀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타이틀에 동봉된 에세이북
타이틀은 영화 본편, 부가영상 디스크 2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굿즈가 들어 있습니다.
캐릭터별 엽서와…
우와… 정말 오랫만에 보는 사진봉투네요.
주요인물 박태수, 한강식, 양동철, 최두일의 증명사진 스티커가 들어 있습니다.
꽝도 있다는데 다행히 감독 싸인이 들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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