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12 검찰개혁 촛불집회

그나마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은 서리풀 터널 방향… 허나 곧 사람들이 계속 자리를 채웠습니다.

개국본이 주관하는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즌1” 마지막 집회가 오늘도 서초동역 사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길냥이들 밥주고 저녁 때우고 서리풀터널 방향으로 도착한게 이미 5시가 한참 넘은 시간. 그래도 이미 많은 시민들로 가득 차서 이동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세월호 사고 2000일이 넘었습니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세월호 사건에 이루어졌다면 현재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러 모였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이 나눠준 풍선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오늘도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최민희 전의원, 개그맨 강성범씨 등 많은 연사들이 참여해서 열변을 토해냈습니다.
태극기를 태극기모독부대가 아닌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대형태극기 이동 퍼포먼스

대형 태극기가 제 머리 위로 이동했습니다.

어느 시민분이 대형 깃발을 흔들며 시민들 사이를 이동하자 일제히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어제 손혜원의원님이 홍보하신 손팻말 9번(아마 9종인것 같습니다)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주최 측도 강조했듯이, “시즌1″의 마지막 집회였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여전히 제 자리와 역할을 못하고, 국회가 제 구실을 못한다면 촛불집회는 또 이어질 수 밖에 없지요.

민주주의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들어 가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소수의 정치인들이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뜻과 행동으로 이끌어 지는 것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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