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경세척기

안경을 끼고 사는 처지라 안경이 땀에 절고, 코받침에 때끼는게 엄청 스트레스여서, 안경점에 비치된 안경세척기에 관심이 가서 언젠가 하나 장만해야지 하고 있었는데 생각보다 가격이 비싸더군요. 당시에 한 10만원하더군요.

당연 가격이 엄청 싼 것도 있긴 한데 솔직히 신뢰가 안가서… 망설이다가 조금 가격이 내려가고 사진으로 봐서 물건이 싸구려같진 않아 보여서 샀습니다. 브랜드는 모르는 브랜드입니다. 처음에 풀셋의 오타인줄 알았습니다. FULLSAT이라나봅니다.

나름 깔끔한 포장입니다.
포장을 열면 비닐? 포장으로 싸여진 본체와 어댑터가 수납되어 있습니다.
깔끔한 디자인이긴 한데 흰색이라 때가 잘 탈 거 같은데…
손목시계같이 물속에 담겨서 진동을 받으면 손상을 받을 수 있는 물건을 세척할때 얹어놓는 거치대가 들어 있습니다.
샀으면 써봐야지요. 때마침 9월에 새로 맞춘 안경을 넣어봤습니다.
어머, 씨x

솔직히 얼마나 깨끗해진건지는 잘 알 수가 없습니다. (아무리 안경을 험하게 써도 2달도 안썼는데 코받침에 때가 낀 것도 안보이고 해서…) 그런데 저렇게 스멀스멀 나오는건 좀 충격이네요. 이거 얼마나 자주 세척해줘야 하는거지…???

주의 사항에 오랜시간 넣어두면 UV코팅 같은 게 벗겨 질 수 있다고 합니다.

한번 누르면 파란 불빛이 켜지고 180초, 꾹꾹 두번 누르면 보라색 불빛으로 300초 작동합니다. 과열방지 기능이 있어서 정지 후에 다시 쓰면 된다고 설명서에 써있습니다.

쓰고 나서 물버리고 닦아줘야 하는데 대충 닦으니 물때 얼룩이 남습니다… 😑

핸드폰 케이스도 세척 가능하다고 하는데 망할 폰케이스가 너무 커서 안들어 가네요…쳇

2019.10.19 공수처 설치/검찰개혁 여의도 촛불집회

조국장관의 사퇴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던 개국본을 바로 집회를 열게끔 했습니다.

오늘은 서초동에서는 검찰개혁을, 여의도에서는 공수처개혁에 비중을 둔 집회가 열린것 같더군요. 두군데로 분산되었지만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목소리를 높인 것 같습니다.

낮에는 움직이면 살짝 더울 정도였는데 저녁에는 선선해졌습니다.

서강대교로 이동했는데 자칭 보수의 알박기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틈 사이 이동로를 따라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다시 건너편 출구로 나와야 하는 어이없는 상황이 만들어졌습니다.

지하철역으로 내려가서 다시 집회현장으로 이동하는 많은 시민들.

두군데로 나뉘었지만 나중 기사등을 보니 여의도, 서초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했더군요.

이때가 5시 살짝 넘었습니다.

이미 사람들이 많아서 무대는 커녕, 화면도 잘 안보이고 소리도 잘 안들리더군요.

금새 어두워집니다.

그래도 시민들은 계속 모여들고…

티라노 인형옷을 입은 시민이 집회에 참석한 어린이들에게 과자를 나눠주더군요.

부모와 함께 나온 아이들에게는 작은 추억거리가 될 수도 있겠더군요.
자칭 보수집회에도 어린아이를 동반한 참가자가 있는 것 같던데… 자신과 뜻을 달리하는 이들의 집회를 방해하고자 모여든 집회에서 어떤것을 배우고 커 갈 지 착잡하더군요.

지난주 서초동에서 대형 깃발을 들고 집회현장을 누비던 분이 오늘 여의도에도 왔더군요.
오늘 집회에서도 MBC는 시민들의 좋은 호응을 받았습니다. 다른 방송, 언론들은 언제쯤 언론의 제 역할을 할까요?

이젠 국회가 국민의 명령에 대답을 해야지요.

어벤저스 : 엔드게임 4K UHD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어벤저스 : 엔드게임 4K 블루레이입니다.

원래 지난 달에 발매되었어야 하는데 스틸북 불량으로 연기되어 오늘에야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

어쨌든 2008년이었나 아이언맨으로 시작해서 사실상 핵심 시즌? PHASE를 정리하는 작품으로 전작 인피니티워의 다음 이야기입니다. 이 작품도 극장에 못가서 여기저기서 대충 내용 누설 당해 스토리가 어떻게 되는지는 알고 있….

전작(인피니티 워)에서 생존하거나 등장하지 않았던 인물들이 아웃케이스 앞표지를 장식하고 있습니다.
아웃케이스 뒷표지는 타노스
말많았던 스틸북 앞표지… 아이언맨은 극중에 나오지 않은 모델을 합성한 모습이라나?
역시 전편에서 생존자들이 앞표지입니다.
뒷표지는 사망하거나 소멸된 인물들이 뒷표지에 수록되어 있네요.
아웃케이스, 스틸북, 소책자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3D 없이 4K, 2D, 보너스 디스크 3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2.39:1 화면비라 화면을 꽉 채우지도 않겠군요.
스틸북 케이스 안에 봉투가 하나 들어 있습니다.
어벤저스 로고 스틸 북마크, 아크리액터 코스터(컵받침), 메탈스티커… 퀄리티는 좀 많이 별로네요.
특히 코스터… 보헤미안 랩소디는 LP판 모양으로 만들었는데, 아크리액터 코스터는 입체감이 없어서 영…
소책자는 아이언맨(로버트 다우니 Jr)에 대한 헌사가 아닌가 싶을 정도로 아이언맨 몰빵…입니다. 캡틴 아메리카와 토르 정도만 캐릭터 소개가 수록되어 있네요.

그러구보니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에반스, 크리스 헴스워스 모두 계약이 종료된 배우들이군요… 했더만 크리스 헴스워스는 계약이 또 되었다는군요. 그래서 토르가…?

사실상 아이언맨에서 시작된 대장정을 매듭짓는 편이라 상영시간이 3시간이나 되고, 엔딩 크레디트에 쿠키 영상도 없었나 봅니다.

다만 너무 많은 이야기를 풀고 매듭지어야 하기 때문에선지 영화내내 떠들기만 하다가(?) 실제 액션신은 그렇게 많지도 않았고 등장한 인물들의 비중들도 오락가락해서 솔직히 왜 나왔지 싶은 정도도 있고 “소드마스터 야마토”정도까진 아니더라도 살짝 실망스러운 전개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시리즈를 계속 보아왔던 팬들을 위한 장면과 연출은 의미가 있었다고 생각은 됩니다. 근데 여성캐릭터들만 모아서 장면을 만들어 놓은 건 굳이 저렇게 연출할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뭔가 할 것 같더니만…

이제 젊은 캐릭터들과 새로운 캐릭터들로 새로운 영화들을 만들어야 할텐데, 과연 그정도의 매력을 갖춘 영화가 나올 수가 있을지… (새로운 감성으로 대박이 날 수도 있겠지만…)

어우… 주요등장인물이 너무 많으니까 태그만 몇십개네…

이쁜 쩜돌 보고 가세요~

오늘도 누야와 신경전을 하는 쩜돌군

새 관람을 좋아하는 쩜돌군

새는 커녕 벌레도 못잡는 놈…

복이 오길 기원해주는 돌군

얄미운 짓을 해도 이쁘니까 봐준다. 누야 품에서 끼부리는 돌군.

하지만 엉아가 나타나면 등 돌리겠지…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UHD

언제부턴가 되팔이들이 많아진건지 블루레이 타이틀 예약이 전쟁이 되어버렸습니다. 1분도 안되어서 매진이 되어 버리는 상황이 왕왕 벌어졌습니다. (그렇게 놓친 타이틀이 꽤 되죠… 😥)

어찌어찌하다가 영화관 관람은 못했고….어쨌거나 그 전쟁 통에 운좋게 구입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 입니다.

앞면은 홀로그램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홈 커밍에 이은 두번째이야기입니다.

2.39:1에 우리말 녹음은 없습니다…
스틸북 앞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영화타이틀이면 영화 타이틀답게 제목과 로고는 들어가야 하지 않나 생각하기 때문에 그림 뿐인 표지는 좀 심심합니다.

스틸북 뒷면입니다.

영화를 아직 못봤으니 할 말은 없네요.

캐릭터 카드와 디스크가 수납되어있습니다. 홀더 당 2장씩 끼워져 있습니다… 🤐
4K UHD, 3D, 2D, Bonus Disk 총 4장입니다.

토비 맥과이어의 스파이더맨이 아직도 더 익숙해서 그런지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어리다는 걸 자꾸 잊게 됩니다. 순진하고 무거운 책임감에 고민하기도 하고…(그러구보면 스파이더맨의 주제는 “큰 힘에는 큰 책임이 따른다”가 맞나 봅니다)

이승환 12집 – fall to fly 後

생각보다 케이스가 크네요. 일반 CD 케이스보다 1.5배정도?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는 원로가수(?) 이승환씨의 12집 fall to fly 後 입니다.
11집 – fall to fly 前에 이은 앨범입니다. 그 이후로 이번 앨범에도 수록된 10억광년의 신호, 돈의 신 등은 싱글로도 나왔었지요.

케이스에 앨범제목이 새겨져 있어 이를 벗겨내면 글자없이 연보라색 표지만 보입니다.
앨범은 투명한 아웃케이스안에 들어 있습니다.

수록곡 목록입니다.

01 30년
02 나는 다 너야
03 너만 들음 돼 (feat. 스텔라장)
04 그저 다 안녕
05 생존과 낭만 사이
06 Do The Right Thing
07 10억 광년의 신호
08 백야
09 돈의 신
10 Fall To Fly (feat. 곽이안)

CD와 사진 및 가사가 수록된 책자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케이스가 크다는 걸 가늠해 볼 수 있는 사진이네요.

누구…세요?

이제 감상해 봐야지요.

쩜돌 근황

촛불집회에서 받아온 풍선과 손팻말을 가지고 쩜돌이와 사진을 찍었습니다.

뭐야..이거 무서워….
검찰개혁 촛불집회에서 받은 세월호 풍선
다시는 지지 않겠습니다. 살짝 쩜돌도 단호한 결의가 보이는 지도…?
결의는 개나 줘버린 북어성애자….😅

여전히 평화로운 돌.

뭐 불만있냥?

2019.10.12 검찰개혁 촛불집회

그나마 상대적으로 사람들이 적은 서리풀 터널 방향… 허나 곧 사람들이 계속 자리를 채웠습니다.

개국본이 주관하는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즌1” 마지막 집회가 오늘도 서초동역 사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길냥이들 밥주고 저녁 때우고 서리풀터널 방향으로 도착한게 이미 5시가 한참 넘은 시간. 그래도 이미 많은 시민들로 가득 차서 이동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벌써 세월호 사고 2000일이 넘었습니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세월호 사건에 이루어졌다면 현재 결과는 어땠을까요?

오늘도 많은 시민들이 검찰개혁을 촉구하러 모였습니다.
세월호 유족들이 나눠준 풍선들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오늘도 황교익 맛칼럼리스트, 최민희 전의원, 개그맨 강성범씨 등 많은 연사들이 참여해서 열변을 토해냈습니다.
태극기를 태극기모독부대가 아닌 국민들의 품으로 돌려주기 위한 대형태극기 이동 퍼포먼스

대형 태극기가 제 머리 위로 이동했습니다.

어느 시민분이 대형 깃발을 흔들며 시민들 사이를 이동하자 일제히 환호가 터져나옵니다.
어제 손혜원의원님이 홍보하신 손팻말 9번(아마 9종인것 같습니다)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주최 측도 강조했듯이, “시즌1″의 마지막 집회였습니다. 검찰과 언론이 여전히 제 자리와 역할을 못하고, 국회가 제 구실을 못한다면 촛불집회는 또 이어질 수 밖에 없지요.

민주주의는 누군가 만들어 주는게 아니라 모두의 힘을 모아 만들어 가는 것이고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소수의 정치인들이 이끌어 가는 게 아니라 국민 모두의 뜻과 행동으로 이끌어 지는 것이겠지요.

2019.10.05 검찰개혁 촛불집회

엊그제 자칭 보수들인 자유당 + 일부개신교 + 기타등등의 집회가 더욱 더 사람들을 자극하고 검찰의 뻔뻔한 작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서초역 5번 출구 부근입니다.

채 5시가 되지 않은 시간인데다 메인무대(?)인 7번 출구가 아닌 5번 출구쪽인데도 사람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제 뒤로도 계속 사람들이 모이고 있습니다.
대법원입니다. 여기다 손가락질 하지 마세요. 검찰청은 저 건너편이에요…

사법개혁을 위한 집회 때가 생각납니다.

태극기모독부대에 빼앗긴 태극기를 되찾아오자는 태극기 퍼포먼스입니다.

메인 무대 쪽은 태극기를 군중들 사이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사람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손팻말을 들고 호응했습니다.

7시가 넘어서 자리를 비우는 사람들이 생기면 곧 그 자리를 채우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 지난주와 달리 메인 무대를 서초역 4거리로 잡고 대형화면과 스피커들이 여러군데 배치되어 아무것도 안들리고 안보이는 상태에서 구호를 외치는 일은 없었습니다.
  • 다만 5번 출구 쪽 집회장소는 종종 스피커가 소리가 나질 않는 상황이 발생했고, 그때마다 사람들은 자동적으로(?) 검찰개혁 구호를 외쳐댔습니다.
  • 어제까지만 해도 낮에 덥고 저녁도 선선하지 않았는데 오늘은 갑자기 오후가 되니 무척 썰렁하더군요. 다음 주에는 춥지 않도록 챙겨야 겠습니다.
  • “맞불”이라는 단어가 민망한 이들의 집회가 어떻게든 촛불집회를 방해하려고 시도한 것 같은데 명분도, 의의도 없는데 인원까지 밀리니 신경질적으로 시비를 걸려 하더군요. 무질서와 난동을 일삼는 이들과 비교하는 것 자체가 언어도단인데 말입니다.
  • 공중파3사가 드론으로 촬영한다고 하던데 드론 말고도 헬기가 떠서 시위현장을 배회하더군요.

대한민국을 이끌어가는 힘은 역시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다시금 경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