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노의 역류(Backdraft) 4K UHD Blu-ray

소방관을 소재로 한 영화 중 가장 액션감이 넘치고 스타일리쉬하다고 생각되는 분노의 역류 4K UHD입니다.

90년대에 저 영화가 인기를 끌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벌써 30년 전 영화군요..ㅠ.ㅠ

띄지를 포함한 스틸북 앞면
띄지 뒷면
스틸북 앞면
스틸북 뒷면

극중 아이를 구해 나오는 스티븐(커트 러셀)의 모습 뒤에 소방 도끼로 불길을 그린 이미지가 인상적이네요.

4K UHD 및 2K Blu-ray 2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예전에 영화를 볼 땐 몰랐는데 사욕을 챙기기 위해서 가짜 조사결과를 발표하고 소방 예산을 감축하며 소방서 건물을 문화시설로 건축하면서 그 이권을 챙기는 정치인과 회계사들의 결탁…

소방공무원을 지방직으로 돌리고 예산 감축해서 사회적 재난이 발생했을때 적절한 대처를 못하게 하고 기념식에 차출하여 의자나 닦게 만들었던, 바로 우리의 얼마전 모습이었더군요.

영화와 우리의 경험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담당하는 조직을 경제 논리만으로 풀어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가지게 합니다.

이 영화 말곤 그 당시 포스터만 유명했던-탑 모델 신디 크로포드와 출연했던 Fair game만 기억나고, 알렉 볼드윈의 동생으로만 인식되는 윌리엄 볼드윈 외에도, 스타로드 아빠로도 출연하는 등 꾸준히 활동하고 있는 커트 러셀, 저땐 나름 잘 나갔던 제니퍼 제이슨 리, 마찬가지로 요람을 흔드는 손으로 유명한 레베카 드 모네이, 키퍼 서덜런드의 아버지이기도 한 도날드 서덜랜드, 말이 필요없는 로버트 드 니로 등이 출연합니다. 그리고 그당시 영화에서 종종 악역으로 나오던 스캇 글렌, J. T. 월시 등도 보입니다.

떡허니 나오는 Music Hans Zimmer… 그러구보니 음악이 이 양반이었군요.

Fire Fighter라는 이름 답게 불과 전쟁이나 전투를 벌이는 듯한 모습을 연출한 론 하워드 감독이 단순 멋져 보이는 활약에만 치우치지 않고 부조리로 인한 위험, 소방공무원들의 노고 등을 잘 녹여 보여준 것 같습니다.

4K UHD는 영화 본편만 수록되어 있고, 부가 영상은 죄다 2K 블루레이에 수록되어 있는데 DVD시절 부가영상을 그대로 수록해서 인지 부가 영상 화질은 좋지 않습니다. (근데 무슨 삭제장면이 40여분이나 되나…)

어제 쿠팡 물류 센터에서 큰 화재가 발생하고 소방관의 실종과 중상이 있다고 뉴스가 난 시점에 영화를 다시 보게 되니 기분이 묘하더군요. 실종된 소방관에 대한 수색이 내일이나 가능하다던데 부디 무사 귀환하시길 기원합니다.

인디아나 존스 4-Film 콜렉션(Indiana Jones 4-Movie Collection)

개인적으로 스필버그 감독이나 루카스 감독 영화를 그닥 안좋아합니다. (그나마 스필버그 감독은 듀얼 이라던가 몇몇 작품이 깊은 인상도 주었고, 스필버그보다 스필버그 사단의 작품 들 중에 좋아하는 영화들이 많기라도 했지… 루카스 감독은 워낙 스타워즈를 안좋아해서 DVD~UHD 오는 동안 단 한 작품도 산 게 없네요… 4-5-6이 되어 버린 클래식 스타워즈는 그나마 좀 정이 가지만…)

어릴때 레이더스는 그냥 저냥, 미궁의 사원은 굉장히 재밌게 보았고, 3편은 영화보단 게임이 더 기억에 남았고 4편은 보지도 않았기 때문에 인디아나 존스 콜렉션이 나온다고 해서 살까 말까 좀 망설이기도 했습니다. 그래도 적어도 1, 2편은 추억이라도 있기에 결국 구매 결정을 했었죠…

그래도 능글맞은 미소를 짓는 해리슨 포드의 인디 캐릭터에 대해서는 호감을 가지고 있긴 합니다.

박스 앞면… 아 씨 구겨졌어…
박스 뒷면 및 사양
옆면

개별 스틸북 4개 짜리라 두껍습니다.

뭔가 조금은 애매한 느낌이..
스틸북 수납용 가이드가 달려 있긴 한데 뭔가 좀 허술합니다.

…없는 것보단 나은 가이드…

스틸북 앞표지 모음
레이더스 스틸북 앞면
레이더스 스틸북 뒷면

국내 개봉시에 “레이더스”란 제목으로 해서 후에 인디애나 존스와는 별개의 영화로 착각하게 만들었었죠…-.-

Apple ][ 게임으로 Raiders of the lost ark 라고 있었던게 생각납니다. 어드벤처 게임이라 얼마 해보지도 않았고… 그 게임 원작이 영화라는 것도 모르던 시절이라…

미궁의 사원 스틸북 앞면
미궁의 사원 스틸북 케이스 뒷면

비디오로도 열심히 빌려봤던 미궁의 사원입니다. 근데 왜 미궁의 사원일까요? Temple of doom이면 멸망의 사원이라고 하던지… 파멸의 사원이라 하던지… 여기 나왔던 여배우와 스티븐 스필버그가 결혼했었죠 아마… 나중에 이혼했다고 들었지만. (기억의 오류네요)

개인적으로 시리즈 중에서 제일 좋아하는 작품입니다. 인디아나 존스 시리즈를 별로 안좋아해서 그렇지.

최후의 성전 스틸북 앞면
최후의 성전 스틸북 뒷면

해리슨 포드의 인디보다 숀 코널리의 인디가 더 매력적으로 느껴졌던 최후의 성전이군요. IBM 게임으로도 깨나 인기가 있었지요. 그 성공 덕에 루카스필름이 게임사(루카스 게임스였나?)로도 한참 나갔던 기억도 납니다.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스틸북 앞면
크리스탈 해골의 왕국 스틸북 뒷면

솔직히 (지금도) 관심도 없고 관람도 한 적 없는 최근작? 크리스탈 해골… 입니다.

1편만 감상해봤는데, 나름 연식이 되어버린 영화들이라 화질이 쨍하진 않지만 4K UHD의 Dolby vision으로 보니 볼만 하네요. 원경은 좀 뿌연게 원본 자체의 한계지만.

1편에서 인디를 배신하고 보물을 챙기려던 라틴계 일꾼 역의 배우가 닥터 옥스 였네요…

부가 영상은 최근작만 별도의 블루레이 부가영상 디스크를 제공하고 1~2편은 예고편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일본어 더빙도 들어 있던데 쩝…우리말 녹음은…흑)

당시에는 잘 알아차리지도 못했는데, 지금 보자니 인종 차별이나 편견, (1편은 PG등급이던데) 생각보다 수위가 높은 폭력장면, 우리로 따지면 일제시대에 미국인이 제멋대로 삼국시대 유물을 도굴한다는 수준이 되어 버려서 현재의 시점에서는 적절하지 않을 수도 있겠습다만,
둥근 바윗돌 굴러가는 장면을 보면 어느새 그런 거 다 잊고 보게되더군요. (인디는 역시 구르는 바윗돌이 상징이 아닐까요?)

파라마운드 UHD들은 항상 resume도 안되고 경고문구 스킵도 안되고 (뜬금없이 기본언어는 영어에 포커스가 가있는 건 또 뭐랴…) 개인적으로는 깨나 안좋아합니다.

이제는 고전이 된 시리즈이고 해리슨 포드도 너무 늙어버렸고, 치매로 고생하던 숀 코널리옹은 이미 작년에 고인이 되어 버려서 리부트를 하기 전엔 새로운 시리즈가 나오긴 어렵겠죠.(하신 스필버그 감독도 이젠 나이가…)

하지만 성장기에 큰 즐거움을 주었었던 것 중 하나라, 당시 관람하던 시절을 떠올리게 하거나 추억에 젖게 하는 또다른 감흥이 있네요.

감상 후 추가 예정…

The String 4K UHD Blu-ray

범죄영화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스팅 4K UHD입니다.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 콤비의 찰떡궁합으로도 유명하지요.

띄지가 붙은 앞면
띄지 및 사양 소개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4K UHD 및 2K Blu-r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는 매체가 바뀔때마다 봤지만 늘 느낌이 새롭네요. 뭔가 옛날에 대한 향수같은 것도 느낄 수 있고… 긴장감과 유머를 잃지 않으면서도 때론 섬뜩하게, 때론 유쾌하게 감상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 영화를 경쾌하고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주제곡 The Entertainer.

1973년 영화라 폴 뉴먼도 그렇고 감독도, 상당수 출연진도 이미 고인이 된지 오래고, 로버트 레드포드도 부가영상 시절(아마도 DVD 부가영상 즈음일거라 생각하는데)에도 자글자글하게 보이는 고전이지만, 시대를 뛰어넘는 무엇인가가 있다는 걸 느끼게 해줍니다.

부가영상의 복원관련 영상에도 나오지만 우리보다 훨씬 보존을 잘하는 미국에서도 필름 훼손이 발생해서 심한 부분을 복원시켰다고 자랑하기까지 하는군요. 필름 그레인은 좀 도드라져 보이는 느낌입니다만. 뭐 폴 뉴먼과 로버트 레드포드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도 뭔가 채워지는 기분입니다.

옛날 영화라 제작 당시 자료보단 출연/제작진들 중 생존한(!) 이들의 회상 들로 채워져 있는 점이 조금 아쉽고, 그 덕에 유니버셜 UHD 특유의 겹치는 복원 영상, 유니버셜 스튜디오 관련 영상이 채워져 있는 점도 좀 아쉽습니다. 그리고 일본어 녹음은 들어가 있는데 우리말은 자막 뿐인 점은 매번 아쉽습니다.

라스트 액션 히어로(Last Action Hero) 4K UHD Blu-ray

쫄딱 망했다는 영화 본편보다 OST CD를 먼저 접했고 그 후에 비디오로 빌려보고 재밌게 봤었던 아놀드 옹의 라스트 액션 히어로 4K UHD입니다. Megadeth 노래가 수록되어 있길래 사봤는데 오오 이거 앨범 전체가 괜찮네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때 비슷한 시기에 산 CD가 Super Mario Bros. 였는데 여기도 OST 라인업이 화려했는데 영화는 대망했죠… (Queen 노래 들어 있어서 샀었는데… 영화는 아직까지도 안봤습니다.)

암튼 제법 좋아하던 라스트 액션 히어로라 예전 정발된 블루레이도 샀었는데 부가영상도 없고, 자막은 노란색이라 거슬렸었는데… 이렇게 4K UHD로 나와줘서 황송할 따름입니다.

90년대 액션에다 패러디, 카메오, 풍자, 코믹 요소가 버무려지고 캐스팅도 만만찮은 작품이었는데 흥행은 영 신통치 않았다고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스틸북 예약 발매도 좀 의아했고 초특급 품절도 당황스러웠네요. 도대체 몇장이나 찍었길래….

띄지가 붙은 앞면
띄지
스틸북 앞면

스틸북 표지가 호응이 좋던데 저 그림이 포스터이기도 했고, OST표지도 저거였기 때문에 좀 의아했었습니다.

스틸북 뒷면
4K UHD 및 2K Blu-ray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저렇게 겹쳐진 수납방식은 진짜 싫은데… 실제로 배송온거 열어보니 UHD 가 안에서 굴러다니고 있었습니다…

93년 영화이고 특수효과도 CG보단 합성과 그려넣는 효과로 채운 필름 영화인지라 합성티가 좀 많이 나고 화질도 쨍할 수는 없습니다만, 이전에 정발되었던 노란색 자막의 블루레이보단 월등히 낫습니다.

영화 초반에 나오는 여 시장이 티나 터너 였군요…하도 카메오가 많이 나오니… 초반 햄릿을 설명하던 여선생은 로렌스 올리비에의 부인이라고 하는군요.

특히나 부가영상은 이전 정발 블루레이는 예고편만 들어 있었던가 했었는데 제작과정을 다룬 짧은 영상이라던가 삭제장면, AC/DC Big gun 뮤직비디오도 들어있고… 존 맥티어난 감독의 커멘터리도 우리말 자막과 함께 제공됩니다. (흥행에 실패한 영화들이 그러하듯 이 영화도 감독에게 멀어졌었는지 존 맥티어난 감독도 이 영화를 꽤 오랫동안 안보고 지냈었다고 하면서 커멘터리를 풀어나가는데 영화제작진에 쌓인게 무척 많았는지 궁시렁 궁시렁… 대는 군요)

같은 날 받은 빅 피쉬는 우리말 녹음도 수록되어 있는데 아쉽게도 이 작품은 우리말 녹음은 없습니다. 있었으면 금상첨화였을텐데요…

오랫만에 봐도 유쾌하고, 삽입곡들도 언제들어도 흥겨운 영화였습니다.

빅 피쉬(Big Fish) 4K UHD Blu-ray

팀버튼의 빅 피쉬 4K UHD입니다.

어른을 위한 동화라는 말이 딱 어울리는 작품으로 서먹서먹한 아버지와 아들간의 관계개선을 다룬 작품이죠.(개인적으로는 미스틱 리버와 착각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유는 모릅니다.)

국내 미디어 시장이 계속 쪼그라 들고 있는 건 익히 알고 있었지만, 스틸북으로 발매되지도 않은 작품들이 조기품절되는 현상이 이 타이틀에도 발생했더군요. 뭐 추가 발매는 된 모양입니다만.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케이스 앞 표지
케이스 뒷표지
4K UHD 및 2K Blu-ray 디스크 2장입니다.

2003년 영화니까 그리 오래된 영화도 아닌데 개인적으로 필름 그레인을 별로 안좋아해서 유독 자글자글한 화면은 그렇게 만족스럽진 않습니다. 다만 이 작품은 우리말 녹음을 제공합니다!!

우리말 녹음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자막보기 불편해 하시는 부모님께서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내용도 가족을 다룬 영화이고..

북한군이 나와서 한국말 하는 건 기억 나는데 저렇게 써있었던건 몰랐네요… 차압은 기밀입니다?

본 지가 한참 되었지만, 기억에 북한군으로 보이는 이들이 짧게 한국말하는 장면은 기억이 나는데, 기밀서류….가 저랬군요….

아들 역으로 나온 배우가 닥터 맨하탄이었군요. 지금은 헤어졌지만 헬레나 본햄 카터는 나오는 작품마다 팀버튼이 망가뜨리는 분장시키는 걸 즐기나 싶을 정도이더만 이 작품에서도 마녀분장을 시키고 나오죠. (그래도 후반엔 아주 멀쩡한 배역도 준 1인 2역 출연이지만)

이 영화, 십몇년만에 보는 것 같은데 여전히 감동을 주는 군요.

부가영상은 2K블루레이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부가영상도 차분히 감상해 봐야지요.

찬실이는 복도 많지 Blu-ray

솔직히 이런 영화가 있었다는 것도 모르고 있다가 김어준의 뉴스공장, 다스뵈이다에서 소개되는 것을 보고 한번 봐야겠다 생각하고 있었는데 블루레이가 나왔네요.

투명 아웃케이스 씌워진 앞면
투명케이스 씌워진 뒷면
동봉된 포스터와 아웃케이스
케이스 앞면
케이스 뒷면
본편 디스크와 엽서
엽서들입니다.
김초희 감독 친필 사인이군요.
동봉된 소책자

아웃케이스와 별도로 투명케이스로 덧씌워져 케이스는 이쁘장합니다.

영화는 영화제작자 이찬실씨가 뜻하지 않게 영화업을 접고 산동네로 이사가서 살며 생계를 위해 가사도우미를 하며 영화에만 몰두하다 자신을 되돌아고 본다…는 줄거리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나갑니다.

월드스타가 되신 윤여정 배우도 출연하고, 주연인 강말금 배우의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듯한 캐릭터도 살갑게 다가옵니다. 무엇보다 속옷바람으로 ‘낯두꺼운’ 연기를 보여준 장국영(…)이 인상적입니다.

블루레이 메뉴 영상에 깔리는 노래가 아무리 들어봐도 목소리가 이희문씨 같더니만 엔딩 스탭롤에 이희문씨의 찬실이는 복도 많지 주제가라고 나오네요. 특유의 목소리와 가사가 귀에 걸립니다.

좀 더 제작영상이 많았으면 좋았었겠지만, 독립영화인데다가 코로나19로 타격을 받아서 인지 부가영상은 (사실상) 예고편 모음 뿐이고, 감독, 강말금 배우, 김영민 배우의 오디오 커멘터리가 수록되어 있습니다. 커멘터리로 아쉬움을 달래봐야 겠네요.

둔탱이라 그런가 제대로 감지를 못했는데(사실 대사가 집중하지 않으면 저는 잘 안들리더군요…) 음성이 영상보다 빨리 나오는 결함이 있다고 합니다.

제작사는 결함이 아니라는 공식입장을 먼저 내놨는데 어떻게 처리될 지 모르겠네요.

앞으로도 한국영화의 힘과 다양성을 더욱 더 많이 접할 수 있을 것 같아 기대가 됩니다.

음성해설을 들어봤는데,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의 감독과 여배우의 수다 같은 느낌입니다.

특히 자신의 경험담을 소재로 하고, 신입감독의 의욕과 현실의 차이에 오는 시행착오, 감상, 감정을 진솔하고 표현을 하고 있네요.

다만 아쉬운 건 감독 혼자 주도하고 강말금 배우는 감독 말에 맞장구만 치고, 김영민 배우는 거의 꿔다 놓은 보릿자루 같은 수준의 비중인게 아쉽네요.

음악감독을 이날치의 정중엽씨가 했군요. 입봉작…이라네요. 부인이 뮤직비디오 편집을 하고….

이희문씨가 주제가를 불러 준 이유가 친구라서… 암튼 재밌게 들은 커멘터리였습니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Blu-ray

현재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사태에서 2020년 최고 흥행작이 된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블루레이 입니다.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개인적으로 CJ의 디지팩 포장을 싫어하는데 이유는 비닐을 뜯어내지고 않고 디지팩 케이스를 꺼내기가 너무 힘듭니다. 엄청 뻑뻑해서…

디지팩 케이스 앞면
디지팩 케이스 뒷면

두 주연이 앞뒤 표지를 장식하고 있네요.

극장개봉판, 파이널 컷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파이널 컷은 본편보다 7분여 더 깁니다. 15세 관람가를 받기 위해 들어냈던 좀 더 잔인한 장면이나 추가된 장면들이 들어있습니다.

사은품으로 받은 마그넷

부가영상은 극장개봉판에 홍원찬감독, 황정민, 이정재, 박정민 배우의 커멘터리와 메이킹 영상, 파이널 컷에 제작영상 추가분과 예고편 등이 들어 있습니다.

영화는 액션영화의 쾌감을 잘 느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어린 시절 애들끼리 장난 치고 놀 때 입으로 소리내며 슬로우비디오 마냥 천천히 움직이며 치고 받는 것을 촬영에 적용한 장면들이 신선하게 다가오더군요.(태국 스턴트 스탭들은 이해를 못했다나?)

배경은 토쿄, 인천, 방콕을 오가는데 인천의 해질녘의 파랗고 빨간 장면과 전체적으로 노란 끼가 도는 방콕의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주요 장면은 방콕에서진행되는데 납치, 장기밀매, 부패하고 무능한 경찰… 시가전 수준의 전투가 벌어지는 치안공백 등으로 그려지는 태국에서 항의는 없었나 궁금할 정도네요. 커멘터리에 태국에도 개봉하려 한다고 하던데…

초반에 나오는 의뢰인을 어디서 본 것 같은데… 했더니 “리스펙트!” 박명훈 배우군요. 너무 멀쩡하게 나와서 알아보기 힘들었…

일본 드라마나 영화에서 본 적이 있던 가끔 보이던 토요하라 코스케…배우도 나오고… 야쿠자 영화에는 감초처럼 등장하는 하쿠류 배우도 보이고…

부가 영상도 그렇고 커멘터리도 그렇고 상대적으로 감독의 나이가 적어서 그런지 감독의 모습과 말보다는 홍경표 촬영감독(거의 감독 수준 아닌가 싶던데…)과 황정민 배우가 더 자주 노출되는 느낌입니다.

이정재 배우가 연기한 레이는 기왕이면 ‘인간백정’이라는 별명답게 목소리도 좀 독특했으면 어떨까 싶었는데 이정재 배우의 일반 적 톤(수양대군 ?)이군요.

박정민 배우가 연기한 레이는 처음엔 SNL에서 활동하던 정상훈 배우와 헛갈리더군요. 분장 탓인지 닮아보여서…

커멘터리 마지막에 레이가 도망갔을 수도 있잖냐는 말에 동의하며 속편이 나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황정민 배우는 더 뛰어다닐 이유는 없겠지만 😜

원더우먼 1984(Wonder Woman 1984) UHD Blu-ray

망해가던 DC의 구세주 역할을 했다는 원더우먼 1984입니다. 시간은 흘러 2차대전에서 1980년대 냉전 체제를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 케이스 앞면
스틸북 케이스 뒷면
UHD 한장과 2D, 3D Blu-ray 디스크가 포개져 있습니다.
디스크 총 3장입니다.

대다수의 애호가들이 그렇듯이 포개서 수납하는 홀더를 끔찍하게 싫어하는데 보란 듯이 구성되어 있네요.

워너 타이틀들이 그렇듯이 부가영상은 UHD 디스크에는 없고 2D 블루레이에만 수록되어 있습니다.

요즘 드물게 3D 디스크가 포함이 되어 있습니다만, 3D 디스플레이가 없어서…음음….

감상소감은 솔직히… 무슨 얘기를 하고 싶은건지… 왜 그렇게 진행이 되었어야 했는지… 솔직히 지루함을 넘어서 내가 이걸 왜 보고 있어야 하는 걸까 하는 의문이 들더군요.

공감가지 않는 캐릭터들, 전편에서 사망한 스티브 트레버를 어떻게 처리할 건가 하는 궁금함은 실망으로 바뀌어 버렸네요.

또한 IMAX 시퀀스 장면은 오프닝의 시험장면과 마지막 거리장면 정도고 계속 2.35:1 비율의 장면만 이어져서 안그래도 감흥이 덜한데 만족도도 떨어지네요.

갤 가돗의 원더우먼 시리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원더우먼의 들쭉날쭉한 능력의 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가”인 이유가 있다곤 하지만 약점이 없어서 배트맨이 제일 신경쓰는 존재갤 가돗의 원더우먼 시리즈를 볼 때마다 느끼는 것 중 하나가 원더우먼의 들쭉날쭉한 능력의 묘사가 아닐까 싶습니다. “댓가”인 이유가 있다곤 하지만 약점이 없어서 배트맨이 제일 신경쓰는 존재일 정도로, 슈퍼맨에 버금가면서 특별한 약점도 없는 원더우먼이 퍽퍽 나가 떨어지는 건 아무리 그래도 좀…-.-;; (근데 영화 저스티스 리그에서 원더우먼이 날아다녔던가? 기억이 안나네요. 스파이더맨 흉내를 계속 내긴 민망했었나…)

일단 부가영상 마저 보고 추가해보렵니다. (근데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먼저봐야 할 듯…-.-)

워드프레스는 HEIC 포맷 지원 언제 해주려나-.-;;; 포맷 변환하고 올리는 수고를 좀 덜어주지…

나이브스 아웃(Knives out) 4K UHD Blu-ray

이름은 들어봤는데 막상 본 영화는 없고… 기생충 부가영상에서 봉준호감독과 대담하던 라이언 존슨 감독의 나이브스 아웃입니다. 한차례 발매 연기가 되더니 연기된 발매일보단 일찍 배송이 되었네요.

사실 블랙프라이데이 때 아마존에서 샀었는데 자막의 한계로 감상을 미뤘다가 우리말 자막으로 보니 확실히 몰입도 되고…쿨럭….

아웃케이스 앞면 렌티큘러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 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요즘들어 배송되는 작품들 스틸북과 디스크에 흠집이나 파손되어 오는 경우가 왕왕있는데, 흠집은 눈에 잘 안뜨였지만 스파인 부분이 깨져서 와서… 이거 교환도 안될텐데…젠장…

포토카드가 수록된 봉투, 4K, FHD Blu-ray 디스크
영화상에도 주요소품으로 등장하는 봉투…네요
주요등장인물들의 포토카드가 7장 들어 있습니다.
동봉된 포스터, 소책자

영화는 성공한 미스테리 작가의 사망사건을 계기로, 화목하고 각자 성공해서 문제가 없어 보였던 자녀 일가들의 추악한 모습이 드러나며 사건이 얽히고 섥히며 이야기가 진행되어가는 내용입니다. 묘한 반전도 좀 있다고 해야 하나?

출연진도 화려해서 다니엘 크레이그, 크리스 에반스, 아나 드 아마스(낯이 익다 했더니 블레이드 러너 2049에서 조이역으로 나왔던 배우군요), 제이미 리 커티스, 돈 존슨, 마이클 섀년 등이 출연합니다.

최근 영화라 화질은 우수한 편이고(자글자글한 필름 그레인이 좀 느껴지지만 감독은 필름을 선호하지만 촬영감독이 디지털을 선호해서 디지털 촬영을 했다고 하는군요.) 4K 디스크에도 1시간 54분 분량의 부가영상 외에도 40분이 넘는 Q&A영상, 삭제장면등이 이 수록되어 있네요.

속편도 제작에 들어간다는 얘기가 있던데, 나름 매력적인 블랑 탐정의 시리즈 물이 나올 수 있을까 기대를 해보게 됩니다.

기생충(Parasite) 4K UHD Blu-ray

아웃케이스 앞면
아웃케이스 뒷면
스틸북 케이스 앞면
스틸북 케이스 뒷면
포토북 앞표지
포토북 뒷표지
포토북에 실린 봉준호 감독의 코멘트
포토북…
4K UHD, FHD Blu-ray와 부가영상 디스크로 총 3장입니다.

2020년을 가장 화려하게 장식한 대한민국 영화 기생충의 4K UHD 블루레이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나온지 일주일도 넘었지만 이제사 감상을 완료해서…)

칸느에 이어 아카데미까지 뒤흔든 영화 답게 3디스크로 구성되어 있지만 더 수록할 내용이 많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마저 듭니다.

블루레이를 중시하는 봉준호 감독의 영화답게 UHD화질, 그리고 음질(아쉽게도 돌비애트모스 감상은 커녕 볼륨도 함부로 못올리는 시청환경인지라… 😥 음향감독이 애트모스 사운드를 활용해서 효과를 내었다고까지 했는데…)에서 감탄이 절로 납니다.

UHD/FHD Blu-ray 디스크에는 영화 본편과 커멘터리 2개(봉준호감독-송강호-장혜진-최우식-조여정-박명훈; 이선균-박소담-이정은-박명훈), 예고편과 짧은 제작영상이 수록되어 있고, 부가영상에는 영화에서 인상깊었던 대사를 메뉴로 제작과정과 출연진, 제작진 인터뷰 등과 삭제장면&NG장면, 라이언존슨 감독과의 대담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커먼터리는 영화의 대성공에 힘입은 탓인지 시종일관 유쾌한 분위기에 진행되며 단역들이 단순한 보조출연진들이 아니라 독립영화에서 활약중인 배우들이라던가, 영화 스텝들이 출연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줍니다.(형사같지 않은 형사 배역의 이시훈 배우가 엑스파일의 멀더역으로 유명한 이규화 성우의 아드님이었군요). 배우들이 공통적으로 제일 아쉬워 한 부분이 박사장 집 세트장이 철거되었다는 것인데, 제 생각에도 남겨두어 길이 기억되게 하는게 어땠을까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어차피 각 층마다 세트가 장소가 달라 존재의 이유가 줄어들긴 합니다만. 작품의 한 배경이 되는 우리슈퍼가 만리동 부근이라 해서 지도를 찾아보니 중고등학교때 자주 지나던 곳이더군요. 머리깎거나 오락실갈 때 지나치던….😜

라이언존슨 감독과의 인터뷰도 재밌고 유익하긴 합니다만, 촬영을 스마트폰으로 했었는지 화질이나 화면 흔들림, 각도 등은 살짝 아쉽습니다. 또한 칸느나 아카데미에서의 반응이나 관련 영상은 거의 수록되지 않아 그 부분도 조금 더 들어가줬으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 (이거 혹시 부가영상 더 추가해서 타이틀 또 내놓는거 아닌지 몰라…)

아카데미 주요부문 4관왕이라는 이전에는 생각도 못할 성과를 이룬 봉준호 감독과 제작진, 출연진에게 앞으로 더 멋진 작품들을 기대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