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공공연히 검찰공화국으로 만들어가겠다는 현실에서, 이미 온 가족이 수난을 당한 조국 전 장관의 가불 선진국입니다. 아직 읽어보지 못했으니 소감은 나중에 적겠지만, 조국 전 장관님 좀 더 힘 내시라는 말 밖에는 할 수가 없네요. 그나마도 가불한 선진국 지위를 잃어버릴 수도 있으니까요… 머릿말만 봐도 답답함이 밀려 옵니다…
조국의 시간
발간되자 마자 화제와 관심을 받고 있는 조국의 시간입니다. 5.28에 예약했었는데 오늘에야 받았네요. 출간 전부터 폄하와 공세가 시작되었지만, 춥고 덥던 날 서초동과 여의도에 모였던 시민들은 다 같은 마음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고마움 그리고 미안함… 코로나19 사태로 다시금 모여 한 목소리를 낼 수 없기에 이 책에 관심과 응원을 모은 것이겠지요. 파렴치한 선택적 분노와 검찰의 기우제식 수사, 무리를 넘어서는 …
2019/12/14 검찰개혁 촛불집회
관성적으로 여의도로 갔다가 아 오늘 국회의사당에서 집회였네…하고 우왕좌왕했습니다. 저만 착각한 건 아닌가봐요… 저녁이 되어 사람들은 계속 늘어가는데 개인적 사정으로 저는 이동해야 했네요… 어쩌면 마지막 검찰개혁 촛불집회가 될 지 모르는 현장을 떠나는게 아쉬웠지만, 마지막 기회를 검찰과 국회가 잃지 않기를 희망합니다.
2019.12.07 검찰개혁 촛불집회
오늘도 여의도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패스트트랙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행사가 많이 지연되어서 3시간 넘게 된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행사를 빨리 끝내고 바로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사당 앞에 “다른”(솔직히 ‘틀린’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생각을 가진 이들이 오늘도 시위를 하면서 주술에 가까운 구호를 외쳐 대더군요. 이제 국회의 시간도 다 되어 갑니다. 다음주도 집회는 예정되어 …
20191130 검찰개혁 촛불집회
한달 가까이 국회의 시간을 지켜보던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때마침 자유당은 민생법안을 볼모로 자신들의 밥그릇 싸움을 걸어왔지요… 국회 앞에서 무슨 실랑이가 있었는지 행진을 잠시 멈추게 하는 일이 있었나봅니다. 행사가 예정보다 조금 길어진 듯 합니다만, 검찰개혁을 열망하는 국민들의 마음은 한결같은 것 같습니다. 추위와 분노로 힘들지만, 지치지 말아야 겠습니다.
2019.11.02 공수처설치/검찰개혁/계엄특검 여의도 촛불집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여의도… 공수처설치, 검찰개혁, 계엄 특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이, 멀리 울려퍼졌습니다. 목이 쉬어라 외치던 최배근 교수님도, 열변을 토하신 최민희 전의원님…그리고 소소한 무대라더니 나는 다 너야(뮤비상영),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덩크슛, 돈의 신 등을 불러주신 이승완환 가수님. 태극기 퍼포먼스, 국회의사당->자유당당사로 이어진 행진까지…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2019/10/26 공수처 설치/검찰개혁/계엄령특검 여의도 촛불집회
오늘도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공수처 설치/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여러 군데에서 벌어졌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국회의사당->자유당사로 이동하는 행진이 있었습니다. 건물에는 자유당 글자보단 여의도연구원 같은 글자만 적어놔서 지나치기 쉽지요. 애들 밥도 줘야 해서 끝까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4시간 반을 참여했네요…) 오늘도 많은 국민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며 한 목소리로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을 외쳤습니다.
2019.10.19 공수처 설치/검찰개혁 여의도 촛불집회
조국장관의 사퇴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던 개국본을 바로 집회를 열게끔 했습니다. 오늘은 서초동에서는 검찰개혁을, 여의도에서는 공수처개혁에 비중을 둔 집회가 열린것 같더군요. 두군데로 분산되었지만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목소리를 높인 것 같습니다. 서강대교로 이동했는데 자칭 보수의 알박기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틈 사이 이동로를 따라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다시 건너편 출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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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검찰개혁 촛불집회
개국본이 주관하는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즌1” 마지막 집회가 오늘도 서초동역 사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길냥이들 밥주고 저녁 때우고 서리풀터널 방향으로 도착한게 이미 5시가 한참 넘은 시간. 그래도 이미 많은 시민들로 가득 차서 이동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세월호 사건에 이루어졌다면 현재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형 태극기가 제 머리 위로 이동했습니다.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주최 측도 강조했듯이, …
2019.10.05 검찰개혁 촛불집회
엊그제 자칭 보수들인 자유당 + 일부개신교 + 기타등등의 집회가 더욱 더 사람들을 자극하고 검찰의 뻔뻔한 작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채 5시가 되지 않은 시간인데다 메인무대(?)인 7번 출구가 아닌 5번 출구쪽인데도 사람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사법개혁을 위한 집회 때가 생각납니다. 메인 무대 쪽은 태극기를 군중들 사이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사람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손팻말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