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걷는 거 잘하고 맨날 걸어대니까 뭔가 금전적 이득을 볼 수 있는게 있을까 하고 찾다보니 하*은행 상품 중에 350만보를 걸으면 이율을 쬐끔 올려주는 상품이 있어서 3월인가 가입을 했었습니다. 근데 그 상품은 삼* 헬스 앱의 걸음 측정을 이용하기에 평소 매우 증오하던 삼*의 앱을 깔고 계속 걸어댔는데 당연히 거의 24시간 차고 다니는 미밴드하고 측정시간도 차이가 나고 측정방식도 …
2019.12.07 검찰개혁 촛불집회
오늘도 여의도는 시민들이 모였습니다. 검찰개혁, 공수처설치, 패스트트랙에 대한 수사를 촉구하는 집회가 열렸습니다. 그동안 행사가 많이 지연되어서 3시간 넘게 된 적도 있었는데 오늘은 행사를 빨리 끝내고 바로 행진으로 이어졌습니다. 국회의사당 앞에 “다른”(솔직히 ‘틀린’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만) 생각을 가진 이들이 오늘도 시위를 하면서 주술에 가까운 구호를 외쳐 대더군요. 이제 국회의 시간도 다 되어 갑니다. 다음주도 집회는 예정되어 …
2019.11.02 공수처설치/검찰개혁/계엄특검 여의도 촛불집회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몰렸던 여의도… 공수처설치, 검찰개혁, 계엄 특검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높이, 멀리 울려퍼졌습니다. 목이 쉬어라 외치던 최배근 교수님도, 열변을 토하신 최민희 전의원님…그리고 소소한 무대라더니 나는 다 너야(뮤비상영), 세상에 뿌려진 사랑만큼,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덩크슛, 돈의 신 등을 불러주신 이승완환 가수님. 태극기 퍼포먼스, 국회의사당->자유당당사로 이어진 행진까지… 이제는 국회가 응답해야 합니다.
2019/10/26 공수처 설치/검찰개혁/계엄령특검 여의도 촛불집회
오늘도 국민들의 염원이 담긴 공수처 설치/검찰개혁 촛불집회가 여러 군데에서 벌어졌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오늘도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오늘은 국회의사당->자유당사로 이동하는 행진이 있었습니다. 건물에는 자유당 글자보단 여의도연구원 같은 글자만 적어놔서 지나치기 쉽지요. 애들 밥도 줘야 해서 끝까지 참석하지는 못했지만(그래도 4시간 반을 참여했네요…) 오늘도 많은 국민들이 서로를 의지하고 위로하며 한 목소리로 공수처 설치, 검찰개혁을 외쳤습니다.
2019.10.19 공수처 설치/검찰개혁 여의도 촛불집회
조국장관의 사퇴로 검찰개혁과 공수처설치에 대한 국민들의 열망과 요구가, 잠정적으로 중단하겠다던 개국본을 바로 집회를 열게끔 했습니다. 오늘은 서초동에서는 검찰개혁을, 여의도에서는 공수처개혁에 비중을 둔 집회가 열린것 같더군요. 두군데로 분산되었지만 양쪽 모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서 목소리를 높인 것 같습니다. 서강대교로 이동했는데 자칭 보수의 알박기 집회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덕분에 그 틈 사이 이동로를 따라 지하철역으로 들어가서 다시 건너편 출구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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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2 검찰개혁 촛불집회
개국본이 주관하는 검찰개혁 촛불집회 “시즌1” 마지막 집회가 오늘도 서초동역 사거리에서 벌어졌습니다. 오늘도 길냥이들 밥주고 저녁 때우고 서리풀터널 방향으로 도착한게 이미 5시가 한참 넘은 시간. 그래도 이미 많은 시민들로 가득 차서 이동이 수월하지 않았습니다. 엄정하고 철저한 수사가 세월호 사건에 이루어졌다면 현재 결과는 어땠을까요? 대형 태극기가 제 머리 위로 이동했습니다. 절대 질 수 없습니다. 주최 측도 강조했듯이, …
2019.10.05 검찰개혁 촛불집회
엊그제 자칭 보수들인 자유당 + 일부개신교 + 기타등등의 집회가 더욱 더 사람들을 자극하고 검찰의 뻔뻔한 작태에 분노한 시민들이 다시 모였습니다. 채 5시가 되지 않은 시간인데다 메인무대(?)인 7번 출구가 아닌 5번 출구쪽인데도 사람들이 벌써 자리를 잡고 앉아 있었습니다. 사법개혁을 위한 집회 때가 생각납니다. 메인 무대 쪽은 태극기를 군중들 사이로 이동하는 퍼포먼스가 진행되었고 사람들은 태극기가 그려진 손팻말을 …
2019.09.28 검찰개혁 촛불집회
절박한 마음, 한명이라도 마음을 보태기위한 시민들의 이심전심. 10만명은 넘을 거고 20만일까 30만일까 아니면 50만일까 생각하고 출발했지만… 이미 100만이어도, 150만이어도, 200만이어도 상관없는, 우리의 뜻과 생각은 같았음을 느낄 수 있는 촛불집회였습니다. 느긋하게 저녁까지 든든하게 먹고 6시 되기 전에 서초역 7번출구 근처에 도착했지만 이미 사람들로 빽빽한 현장이었습니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고, 그 힘은 국민들의 의지, 시민들의 깨어있는 의식으로 비롯됨을 느낄 …
당일치기 부산 방문
예전 카드 이용으로 항공 마일리지가 쌓이는 카드를 주력카드로 써서 마일리지를 제법 쌓아서 언젠가 일본 여행 갈때 써먹어야지 했었는데…후쿠시마 터지고, 일본이란 나라도 더이상의 매력도 없고…결정적으로 돌님을 모시기 위해서는 하루를 넘는 여행이 불가하게 된 상황이 되어서마일리지 소멸된다고 알림오면 국내 당일치기로 가기 시작했습니다. 저번에는 제주도를 갔으니 이번엔 어딜 가볼까 하다가 아무생각없이 부산으로 예약하고 갔더니 태풍 전날이라 온종일 비가 …
Queen – The Miracle
신보도 아니고 새로 나온 것도 아니고… 보너스 트랙이 있는 CD도 아니지만. 갑자기 Breakthru를 듣고 싶어졌는데 해당곡이 수록된 CD가 집에 없더라는 거… (아마도 Greatest hits II에 있었을건데 대체 어디다 잃어버린건지…) 생각해보니, 이 앨범은 CD로 산 적이 없었습니다. 저의 질풍노도(?)의 시절에 EMI-계몽사 ….에서 나온 테이프로 샀었지요. 저기서 나온걸 울며겨자먹기로 좀 샀었는데 나중에 알고보면 축약버전이 들어갔거나 편집을 당한 …